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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 (2004)
당시에도 흥행한 영화지만, 지금 봐도 재밌는 요소가 많아서 가끔 돌려봄
1. 주인공 캐스팅을 잘함
세 배우가 각자의 역할에 잘 어울렸음
2. 의상이 예쁨
1) 교복 : 지금 봐도 예쁜 디자인
2) 사복 : 전체적으로 무채색 계열
3) 홍보용 사진 속 의상도 y2k 느낌 낭낭함
3. 로맨스신들이 예쁨
1) 해원과 한경의 로코
2) 태성과 한경의 멜로
4. '정태성'이라는 캐릭터 연출이 특히 좋음
한경과 태성의 첫 만남이자, 태성의 첫 등장인 우산신은 원작소설에는 등장하지 않는 영화 오리지널 장면임
강동원 얼굴도 얼굴이지만,
영화의 분위기 + 태성과 한경의 서사 + 감독의 연출 + 음악이 모두 합쳐져서 레전드가 된 장면
싸울 때도 웃는 미친놈이
마음 속 깊은 상처를 안고 끙끙대면서
한 사람 앞에서만 진심으로 웃고
한 사람 앞에서만 상처를 내보이고
한 사람 앞에서만 사랑을 고백하는데
아기고양이까지 안고 있음
어떻게 안 사랑함🥲
연출이 강동원으로 하고 싶은거 다 한 느낌임
5. 음악이 좋음
<기생충> 음악감독인 정재일 음악감독도 ost 작업에 참여했고, 대종상 영화제에서 상도 받음
(음악감독은 따로 있는데 같이 작업 참여)
1) 고백 - 이수훈
https://youtu.be/WaAD3lT1nhc
2) 뭐라할까 - 브리즈
https://youtu.be/XVMQ10SDIas
3) 사랑은 또 올테니 - 강세일
https://youtu.be/hXsNqXxCh6Y
4) 그럴지도 모른다고 - 정재일 (feat.이은)
https://youtu.be/Is0sW74_-uM
5) 재회 - 정재일
https://youtu.be/t0G0_f-Ro5w
솔직히 나만 가끔 돌려보는거 아닐걸
첫댓글 ost 가 진짜 좋아.....
저 당시 무대인사 본 내가 위너다..
나도봤다ㅠㅠㅠㅠㅠ 그시절 카메라 화소로도 빛나던 참치얼굴(거의안보임 그냥 여기가 얼굴인가 하는수준)
10번도넘게봤어,,, ㅠㅠ
이미 소설을 봐서 그런지 강동원에게 이입 씨게 됨
누나가 내 누나가 아니였으면 좋겠어 🥹
존잼이여..
하 다시볼까
존잼... 두번봄 ㅋㅋㅋㅋㅋㅋ 강동원 비주얼만 봐도 행복함
진짜 정한경 그대로야
저때 영화관가서 봤는데 영화관이 아니라 콘서트장이였음. 강동원등장할때 사람들 탄성소리 개컸어
개봉전부터 너무너무 기다렸었음ㅠㅠ주인공들 나온 예능도 다챙겨보고 그랬어ㅜㅜ
이글보고 다시 보고싶어졌어ㅠㅠ
봐야겠다
고백이랑 뭐라할까 아직도 들어
나는 조한선은 별로 맘에 안들얶음 좀 더 얄쌍한걸 상상했는데…
나는 한경이 동생 캐릭터도 좋았어 시원시원한 매력이 있어서
저 당시에 조한선 아저씨 같아서 안어울린다는 반응 많았음....ㅋㅋㅋ
222 저게 고딩이냐고 안좋은 소리 많았었어
엔딩크레딧에 눈 싸움하는 장면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봄
난 조한선 되게 별루라 생각했는데... 다들 좋아했구나...
조한선 빼고 다 좋았음...
수염레이저 좀 하지 ㅠ
고백 진짜 좋아
..
뭐야 나 방금 늑대의유혹 재탕하고왔는데 이 글이 딱있네!!!!
난 그때나 지금이나 조한선파야....
조한선 아저씨 캐스팅이라고 말 믾았다고 말하려했ㄴ ㄴ데ㅋㅋㅋ저때 캐스팅 미스라고 다들 그랬어ㅋㅋ
와 뭐라할까 내 인생노래인데 이거 ost구나..
나 유치하다 하면서 이거 보고 울었음 ㅋㅋㅋㅋ 유치한데 재밌음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