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섬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에 떠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먼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소등섬은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며 득량만의 떠오르는 해나, 지는 해와 같이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현 소등섬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하루 두 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가로질러 나타난 길로 소등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천천히 5분 정도 걸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정남진(장흥)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을 중심에서 정 동쪽으로 정동진이 있으며, 북쪽의 가장 추운지방인 중강진과 일직선상에 위치한 정남쪽의 가장 따뜻한 지방이다. 산, 들, 바다,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호남의 5대 명산 천관산, 방촌문화마을, 동양3대 보림사 그리고 제암산 철쭉군락지, 장흥댐 청정해역이 어우러진 장흥은 문화·관광·건강휴양촌이다. 진 가까이에는 삼산방조제를 비롯하여 도립공원 천관산과 문학공원, 영화,축제의 촬영지로 해맞이 행사가 일품인 남포 소등섬, 안양 수문의 해수탕 등 해안 주변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제암 철쭉제 행사와 함께 키조개 축제, 갯장어 축제, 물축제, 개매기 체험행사, 천관산 억새제 등 다양한 축제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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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남포마을) 앞에 떠있는 작은 무인도 먼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하여 소등섬이라 불립니다. 소등섬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하루 두 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길을 따라 바다를 가로질러 소등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소등섬은 득량만의 떠오르는 해와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어 사진가들한텐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기도 하지요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되고...
새해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딸내미 혼사전까지 코로나가 잠잠해지길 소망해 봅니다.
주차장 - 장천재 - 금강굴 - 환희대 - 연대봉 - 양근암 - 주차장
소등섬에서 새해일출을 맞이하고 천관산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합니다.주어진 시간은 여섯시간 굼벵이도 다녀 올 시간이니 널널합니다 |
↖장안사 ↗금강굴, 금수굴, 양근암
↑양근암 ↗금수굴, 금강굴 금강굴 코스로 길을 잡습니다.
장천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 원래는 장천암(長川庵)이 있었다고 하는데 장흥위씨(長興魏氏)들이 조선 전기(1450년경) 이곳에 장천재를 세워 오랫동안 한학의 서재로 이용되어왔다고 합니다.
동백숲길을 지나고
↑금수굴 1.7km, 연대봉 2.8km →금강굴 1.7km, 환희대 2.8km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산길에 접어듭니다.
경사가 급한 통나무계단을 100여미터 올라서면
이런 길로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계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계곡을 건너면서부터 환희대까지는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어느정도 오르다보면 북동쪽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면서 득량만이 펼쳐지고 고흥의 팔영산도 시야에 잡힙니다.
금강굴 건너편 금수골능선엔 금수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선봉 멀리서 보면 허리굽은 노승과 같다는데...
대장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상의 기암들 입니다.
천주봉
중간에 지인들하고 새해인사 주고 받는다고 30여분을 지체했으니 환희대까지 2시간이면 충분할 겁니다.
이제부턴 시원하게 펼쳐진 다도해를 감상하며 편안한 발걸음으로 연대봉으로 향합니다. 연대봉까진 1km
닭봉
돌아본 대장봉과 환희대
닭봉 헬기장에서 늦은 아침요기를 하고...
한라산도 시야에 잡힙니다.
연대봉
옛 이름은 玉井峯이며 천관산의 최고봉입니다. 고려 의종왕(서기 1160년대)때 봉화대를 설치하고 통신 수단으로 이용 하였고 이후부터 烽燧峯 또는 漣臺峯이라 불렀다 합니다.봉수대에 올라서면 360도 조망을 할 수 있습니다.봉수대 아래엔 망원경이 설치되 있으니 가깝게 선명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봉수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한 후 양근암 코스를 따라 하산합니다.
앞쪽 금수골능선 바위군에는 금수굴이 있고 뒷쪽 좌측 첫번째 바위아래에 금강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근암:보통은 남근석이라 부르는데 여긴 양근암이 부르네요
두분이서 돌문을 돌면서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아마도 청계산의 돌문을 돌아 본 경험이 있지 싶습니다.
이제 산길은 다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