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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지기백조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3중대6소대1분대180번 훈련병 * 임지훈 *
옹달샘 추천 0 조회 28 09.02.15 17:5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사랑하는 아들 지훈아!

엄마야~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려있는 늠름한 우리아들 지훈이~

군복입고 차렷자세에  경렛하고 있는 씩씩한 모습보면서

오늘도 엄마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어쩜 이렇게 키크고 잘생겼을까하고 말이야~ㅎㅎㅎ

(집이랑 사무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온통 잘생긴

우리아들 지훈이 사진으로 도배 해놔서 지현이 한테

핀잔좀 듣고 있다...ㅋㅋㅋ 사무실에서도 눈치보이지만...)

 

 오늘로써 지훈이가 군입대한지 13일째 되는 날이구나.

엄마는 매일 달력에다 하루하루 날짜를 지워 나가는것이

하루 일과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가는구나.

지워지는 날짜가 맣이 쌓일수록  보고싶은 우리지훈이를

만날수 있는 날들이 가까워 오니까~

그날을 위해 오늘 현재 시간 이 순간에 충실히 최선을 다하자꾸나.

알차고 보람있는 하루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다가오는 미래에는

 모든일이 네가 뜻한바로 이루어 질수 있는 지름길이다.

 

보고싶은 아들 지훈아~

추워지는 날씨때문에 엄마 걱정 또 발동이다.

매일 하는말 또 하련다. 부디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말고

아프지말고 몸 다치지말고 밥 많이 먹고, 잠도 어렵겠지만

푹자고..... 알았어~그만할께...

 

2009년 2월15일  아들 마니마니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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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3 17:33

    첫댓글 아들이 뼈에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이 바로 이때가 아닌가 싶다. 눈물 마를날 없고, 군복입은 사람만 봐도 반갑고, 눈물나고... 상병쯤 되야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져. 울 아들 이젠 상병 단지 사계월째다. 8월11일날 정기휴가9박10일 나온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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