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지맥2구간 국모봉-수나리고개-대마산-거리현-마근대미-삽재-솔고개-흑석마을

[광인]

편안한 구간이 별로 없다 지긋지긋한 가시넝쿨잡목의 자개지맥2구간

도봉마을(935번 도로)-국모봉(x348.6m)-구구수목원임도(마루금)-수나리고개-x341.1m-대마고개(포장도로)-대마산(△372.7m)-거리현(935번 도로)-x312.4m-x335.9m-x282.8m-x285.9m-△281.1m-x296.6m-마근데미고개-x231.4m-중앙선철로-36번 국도-삽재(지방군도)-x246.7m-하고개-솔고개-흑석고개(지맥 끝)-흑석마을(지방군도)

도상거리 : 지맥 16.5km 국모봉 접근 및 하산1.5km 18km

소재지 : 경북 영주시 단산면 이산면 봉화군 봉화읍

도엽명 : 1/5만 영주

이 구간 징글징글한 가시잡목에 억센 넝쿨들까지 가세하고 능선의 방향이 수시로 변하니 독도도 까다로운 구간이다

따라서 어디서고 가까운 곳으로 탈출할 수 있고 식수가 떨어지면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겠다

1구간이 전체적으로 사과과수원을 지난다면 2구간은 전체적으로 축사(牛)들이 곳곳에 있다

대마산 정상에서 대마산목장으로 내려설 때 특히 주의하자

역시 접근방법은 영주여객 터미널에서 진우 경유 부석사행 55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06시10분 06시20분 06시50분 버스가 있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3년 11월 24일 (일) 흐림

홀로산행

지도를 보면 구간의 산들이 2 ~300m대의 야산지대에 굴곡도 있고 지맥종주의 개념이 아니라면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어차피 건드려놓았으면 마쳐야하지 않겠나!

몇 개의 건드려놓은 마루금중에서 몇 주일 전에 1구간을 건드려놓은 자개지맥2구간을 다녀오기로 한다

21시10분 동서울터미널 출발 버스에 몸을 싣고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니 23시30분 영주터미널 도착이다

찜질방으로 이동하고 옆에서 심하게 코고는 소리에 자다가 깼다가를 반복하다가 05시30분쯤 찜질방을 나서고 역 인근의 콩나물해장국집에서 식사 후

영주여객터미널에서 06시20분 진우 경유 부석행 55번 버스로 달려가고 아직도 깜깜한 가운데 도봉마을 인근에서 버스를 하차하니 06시42분 어두워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차했으니 도로를 따라 부석방향으로 걷다보니 서리가 하얗게 내리고 추위를 느낀다

06시50분 지난번 걸어왔던 임도 초입의 도로로 도착해서 어두운 상태에서 지형을 살펴보니 국모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자락 아래는 과수원이라 그 쪽을 들머리로 생각하고 남서쪽의 오름인데 과수원을 지나니 역시 야산자락이라서인지 베어진 나뭇가지들과 잡목들이다

8분여 후 한차례 올라선 것이고 저 위로 국모봉 정상부로 보이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 도봉마을 인근 도로에서 국모봉 능선 자락을 보며 산행 시작이다

▽ 우측으로 지난 구간 능선이 보이고 

우측아래 임도 어느 곳에서 올라서는 것인지! 뚜렷한 족적이 나타나며 송림아래 오름에는 봉분이 파헤쳐진 무덤을 지나고 오름인데 전면 우측으로 지난구간 지나왔던 마루금이 사면으로 낙엽송들이 무성하다

07시14분 넓은 공터의 국모봉 정상에 올라서보니 뚜렷한 족적이 생긴 이유를 알겠는 것이 사용하고 있는 산불감시초소의 근무자가 다닌 길일 것이다

4분 지체 후 남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도 송림아래 길이 좋은데 금방 남쪽 좋은 길은「도봉마을」에서「영모암」으로 가는 도로로 흘러내린 지능선이고 살짝 우측으로 틀듯이 내려서면

07시25분 지난번 산행을 마쳤던 구구수목원 간판의 임도 삼거리 위다

비로서 오늘의 지맥산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칡넝쿨들이 발길을 잡고 마루금은 남동쪽으로 이어가는데 족적은 있지만 골 때리는 능선이다

그러나 뚜렷한 길은 곧 남쪽의 지능선으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다시 우측(남서)로 휘어서 내리는 곳에는 베어진 나뭇가지와 잡목들이 발길을 더디게 한다 살짝 내렸다가 올라서니 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서「수라리고개」로 잡으며 내리는데(42분) 좌측아래 패어 들어온 골자기에는 밭들과 무덤들이 보이고 금방 둔덕 하나를 오르면 우측(서)「수라리지」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리는데 칡넝쿨 잡목들이 잡아당기고 찌르고 할킨다

▽ 국모봉 정상에 올라서서 지난 구간 북쪽을 바라보고

 

▽ 국모봉 정상에서 초반 내림은 길이 좋고,             지난 구간 마친 구구수목원 간판의 임도

▽ 뒤 돌아본 국모봉 정상

날씨는 좋지 않으니 주위는 잘 보이지 않고 족적은 있으나 가시들과 잡목들로 속도는 내지 못하고 내려서다가

07시52분 내려서니 푹 패어진「수라리고개」를 지나는데 좌측아래 무덤 때문인지!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이 보이고 우측은 밭이 가까우며 아무튼 좌우 골자기가 바짝 패어 들어온 상태다

중간 크기의 소나무아래 잡목과 억새 사이로 동쪽으로 오르고 고개에서 5분 후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며 남쪽으로 방향이 바뀐다

좌측아래 축사가 보이면서 길은 이전보다 나아지며 살짝 둔덕을 오르면 무덤이고 진행능선은 남쪽 밭쪽의 지능선이고 우측(남서)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08시01분 좌측아래 골자기가 파고 들어오며 공장 같은 건물이 보이는 패어진 잘록인데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동안 까먹은 높이를 만회하듯 남서쪽의 오름은 6분후 우측(북서)「수라리지」방면으로 지능선 분기점이다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며 2분여 더 오르니 약345m의 봉우리에서 좌측(동)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살짝 내렸다가 평탄한 능선은 금방 우측(북서) 지능선이 분기하는 평탄한 능선에는 지적삼각점이 보인다

좌측으로 바짝 파고 들어온 밭과 축사들이 보이고 우측아래는 지도에도 없는 새로 만들어진 임도가 따라온다

우측 조금 더 멀리 저 아래 九邱里 파란지붕의 건물들과 좌측은 고추밭이 바짝 파고들어온 이곳부터 다시 가시잡목의 저항으로 진도가 안 난다

▽ 수라리고개

▽ 좌측아래 파고 들어온 골자기로 밭과 공장이 보이고

▽ 수시로 밭과 축사나 공장이 보이며 능선은 온통 잡목들이고 지적삼각점도 보인다

 

08시16분 그렇게 오르니 북서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약305m에는 아카시나무들이 쭉 쭉  뻗어있고 방향이 다시 남동쪽으로 바뀌며「영모암」쪽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곳 여전히 좌측 아래 고추밭이 파고 들어와있다 

3분여 남동쪽으로 내리고 오르니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며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오름에는 부러져서 쓰러진 오래된 콘크리트 전신주가 보이고

08시25분 좌측지능선이 분기하고 남서쪽으로 바뀌며 오르다가 3분후 올라서니 남쪽으로 틀어지는 소나무아래 펑퍼짐한 x341.1m봉은 북서 남서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남쪽으로 2분 정도 내려서면 능선이 두 가닥으로 나뉘는데 진행방향(남)「오상마을」쪽은 지능선이고 마루금은 좌측(동)으로 틀어서 우측아래 무덤을 끼고 내려서면 봉분이 뚜렷한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고 쭉쭉 뻗은 소나무 아래 진행하지만 수시로 가시들이 찔러댄다

좌측으로 전답들이 파고 들어온 골자기가 보이고 남동쪽으로 바꾸며 가는데 요란한 음악소리가 계속 들려와서 의문이었는데 저 앞 도로건너 牛舍에서 소들에게 계속 들려주는 음악소리인 것 같다

08시42분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엄청난 가시잡목 속에서 수시로 비명을 지르고 3분 후 그 잡목사이 에 문패 없는 무덤이고 절개지가 나타나니 우측의 밭을 지나며 내려서니 이동통신시설물과 반사경이 설치된 차선 없는 포장도로는 편의상 대마고개로 불러본다(47분)

▽ 오름의 능선에는 부러져 쓰러진 전신주도 보이고

▽ 좌측아래 보이는 영모암 

▽ 저 위가 x341.1m봉이고

▽ 엄청난 잡목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저런 상태가 가시는 수시로 찔러댄다

▽ 편의상 대마고개로 불러보는 도로

건너편 연두색 펜스의 아까부터 음악이 들려오는 축사가 보이며 신발 끈을 조이며 3분 지체

우측아래 축사를 끼고 2~3분여 오르니 좌측(북) 영모암 입구로 도로 따라 흐르는 지능선이고 이후 송림의 오름은 잠시 가시잡목에서 해방되는 듯 하나 언제까지일지! 송림아래 갈비를 밟으며 대마산 정상과 x335.6m 사이의 面界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9분 여 올라서니 해발 약330m 정도의 좌우 능선 분기봉이다

좌측아래 밭과 민가가 있는지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고 역시 가시잡목들의 저항이 시작되며 남동쪽으로 휘며 내려서고

09시08분 내려선 곳에서 3분을 오르니 북쪽으로 x335.6m로 이어지는 면계로 올라서고 남쪽으로 틀어 대마산 정상을 향한 오름인데 족적은 있으나 가시잡목은 여전하다

오르는가! 했지만 살짝 내려서고 오름인데 분기봉에서 방향이 바뀌면서 능선에는 노간주나무들이 제법 보이고

09시15분 올라선 곳이 대마산 정상인가! 했지만 좌측(동) 지능선이고 살짝 내리고 오르는데 좌측아래 목장의 말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5분 후 넓은 공터를 이룬 곳에 무덤이 자리하고 대삼각점이 설치된 大馬山 정상이다 흐린 날씨라 조망은 별로 없고 남서쪽 저 아래 동원리마을과 그 뒤 솟은 산이 죽계천 건너 △268.5m다

대삼각점에 앉아서 막걸리 마시며 비록 보이는 건 없지만 사방을 둘러보다가 09시30분 대마산 정상 출발

▽ 대마산 정상

▽ 남서쪽 동원리마을과 죽계천 건너 △268.5m다

무덤 앞 낮게 가지를 드리운 소나무가지 아래로 잡목과 진달래 억새 사이로 내려서고 바로 앞에 올라선 작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빼곡한 가시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려고 하다가 아닌 것 같아서 몇 걸음 더 내려선 곳에서 역시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의 가시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려다가 역시 혼란스러워서 다시 조금 전의 그 쪽으로 하산을 시도하려 했지만 북동쪽으로 방향이 잡히는 것 같아서 다시 두 번째로 내려서려 했던 지점으로 복귀한 것이 09시44분이다

6~7분을 우왕좌왕 시간을 보낸 셈이다

욕 나올 정도로 가시잡목을 헤치며 남쪽으로 4분여 내리다가 동쪽으로 휘며 내려서니

09시50분 앞이 확 터지면서 대마산목장의 철근펜스와 초지와 묵밭들이 펼쳐지고 펜스를 끼고 남동쪽 저 아래 관리사동 건물을 바라보며 내리니 요란하게 짖어대는 개소리를 들으며 마사와 관리동을 내려서면 목장 진입로를 만나서 북동쪽 목장입구 쪽 하얀 건물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10시02분 (주)대마산목장 거대한 표석이 나타나며 2차선도로의「거리현」은 아침에 버스로 지나갔던 곳이다

차량들이 제법 다니는 도로를 건너 시멘트 옹벽이 없는 좌측의 남동쪽 날 등을 향해 오르니 동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x376.5m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도로에서 7분후 날 등으로 올라선지 4분후 좌측사면으로 석물들의 무덤이 보이고 그 위는 마루금에서 비켜난 x376.5m 다

송림아래 진달래 가시들 사이로 5분을 더 올라서니 소나무아래 잡목들의 약345m의 북쪽 x376.5m와 진행할 마루금의 x312.4m 사이의 분기능선에 올라서고

▽ 대마산목장을 지나가고

 

▽ 거리현

▽ 약345m의 분기봉에 올라서고

방향을 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서고 3분여 오르면(20분) 약345m의 분기봉에 올라서서 방향을 남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며 저 건너 대마산목장을 바라보며 잠시 내린 후 다시 진행방향「삼거리현」쪽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으로 틀어서 내리는데 가지들이 뻗은 소나무아래 억새 잡목들이다 

 내려서고 둔덕 같이 오르려니 노간주나무들이 보이고 푹 패어진 잘록이(31분)에서 4분여 올라서니 우측「주락정사」쪽 지능선의 소나무아래 베어진 가지들이 널려진 펑퍼짐한 x312.4m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진행이다

몇 분후 다시 북동쪽으로 휘며 내리다 보니 좌측(북동) 멀리 비죽하게 솟은 산은 노인봉(364.1m)이다

둔덕 같은 곳에서 북동쪽 지능선이니 살짝 우측으로 휘어가니 절개지 위다

10시45분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리니 양쪽이 다 절개지를 이룬 비포장의 고개는 편의상「조와고개」로 부르고 전신주들도 보인다

건너편 어느 쪽으로 오를까! 왔다 갔다 하다가 우측을 통해서 날 등으로 올라서니(51분) 2분 후 좌측(북)으로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고 방향은 남쪽이다

노간주나무 사이로 금방 오르니 남서쪽 지능선이고 마루금은 다시 동쪽으로 휘어 x335.9m를 보며 거의 평탄하듯 진행하고 다시 남동쪽으로 바뀌며 4분여 오르니 중간 크기 소나무와 불탄 나무도 보이는 x335.9m 정상(11시04분)이고 방향은 다시 남쪽-남서로 바뀌며 거의 평탄하듯 내림인데 오늘 처음으로 가시에서 해방되는 편안한 능선이지만 얼마나 가려나!

11시12분 1분에 걸려 오르니 약320m 정도의 영주시와 봉화군의 경계를 만나고 서쪽 x293.6m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으로 휘어 1분여 진행하고

▽ 저 건너 대마산목장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 북쪽 멀리 노인봉이 보이고

▽ x312.4m 정상

▽ 절개지를 이룬 조와고개

▽ x335.9m 정상

좋은 능선은 문단리 길 쪽으로 흘려보내고 마루금은 우측(남서)으로 틀어가는 곳은 다시 잡목들이고 노간주나무 하나가 가지를 드리우고 있다

곧 진행방향을 버리고 좌측(남)으로 휘어 내려간다(11시19분)

3분 후 잘록한 곳으로 내려서니 좌측으로 바위벽 같은 것이 보이고 남서쪽으로 1분도 소요하지 않으며 올라서니 진행방향「오룡골」길 쪽으로 분기하는 능선을 버리고 남-남서쪽 소나무 둔덕을 살짝 오르고 내리다 보면 우측 아래로 바짝 파고 들어온 문단리 상단의 밭 축사건물 농로가 보인다

11시28분 우측 아래로 묵밭이 보이는 잘록이고 가시잡목은 여전하다

2분여 오르고 진행방향을 버리고 우측(남동)으로 몇 걸음 내린 후 x282.8m 오름이다 3분여 부지런히 올라서니 뿌리 가까운 곳 가지가 톱으로 베어진 소나무아래 잡목의 x282.8m 정상이고 남쪽으로 몇 걸음 내리다 보면 진행방향「화연목장」쪽 지능선을 버리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서 내리는 곳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해서 막걸리 마시며 휴식 후 11시45분 출발

남동쪽 크게 내려서지 않고 고만고만한 능선이나 초반부터 그랬지만 작은 능선은 수시로 방향이 바뀌고 자주 나타나는 지능선에다가 수시로 찔러대는 가시들로 발길을 더디게 한다

잘록이로 내려서는 곳에는 잠시 두릅나무들이 보이고 잘록이를 지나(48분) 3분을 오르면 방향이 다시 남쪽으로 바뀌고 2분 더 오르면 좌측(동)「도촌리」쪽 능선이 분기하고 고만고만한 진행이고 3분후 올라선 둔덕은 우측(남서)「화연목장」쪽 지능선이 분기하며 다시 좌측으로 살짝 틀어 가는데 북동쪽 저 편「대신양계 선별작업장」건물과 기계소리가 들려온다

▽ 11시22분 내려선 곳에는 오늘 전 구간에 걸쳐서 바위벽 같은 것이 보이고

▽ x282.8m 정상

▽ 11시48분 내려선 잘록이

남동쪽으로 내려서고 오르니(12시) 좌측(동) 도촌리 방면 지능선이 분기하니 진행방향을 버리고 거의 남쪽의 가시잡목들 사이로 x285.9m 오름이다

12시08분 참나무 소나무아래 펑퍼짐한 별로 특징 없는 x285.9m 정상인데 우측아래 화연목장의 시설물이 보이고 남쪽의 오룡골 도로 끝지점으로 흐르는 지능선이 분기하고 잠시 몇 걸음 동쪽으로 가야하는데 혼란스러워 잠시 우왕좌왕 몇 분을 지체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시간이 12시13분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져 내리다 보니 봉분을 뚫고 자라난 큰 나무들이 무성한 상당히 오래된 폐 무덤들이 몇 기 보이고 수령이 오래된 아카시나무들이 쭉쭉 뻗은 것을 볼 수 있다

12시18분 우측아래 오룡골 골자기가 바짝 파고 들어온 것이 보이는 잘록이에서 4분여 오름이면 좌측 지능선이고 살짝 우측으로 틀며 몇 걸음 내리고 저 앞의 △281.1m봉을 바라보며 오름인데 오늘구간 참! 수시로 방향을 바꾸며 독도에 신경 써야 하는구나! 

12시26분 오르다보니 좌측(동) x269.3m로 가는 지능선이 분기하는 약265m고 몇 걸음 더 오르니 가시넝쿨과 잡목의 봉우리다

다시 좌측(서)으로 틀었다가 남쪽으로 향해야 하는데 가시 이거 정말 미치겠다 

잠시 후 남쪽으로 바뀌며 2분 오르니 우측(서) 오룡골 쪽 지능선 분기점인데 그쪽은 묵은 임도가 보이고 그 옆으로 중장비가 파헤친 흔적이다

2분을 더 올라서니 아카시나무와 잡목넝쿨이 무성한 곳에 오래된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281.1m 정상이다

▽ x285.9m정상

▽ 우측아래 오룡골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잘록이다

▽ △281.1m 정상

북쪽 노인봉은 여전히 비죽하게 보이고 잠시 지체 후 남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산불흔적인가!

밑둥이 검게 탄 나무들도 보이고「문단리」쪽 골자기가 파고 들어와 전답과 농가들이 보이고

12시50분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다보니 구덩이를 파고 석축을 쌓고 바위로 덮은 인위적인 시설은 예전 짐승을 포획하기 위한 시설이었나! 아니면 정말 오래된 무덤의 흔적인가!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좌측은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고 밭들에 벌통들이 놓인 마루금을 가르는 임도 고개다 주변에 마땅한 지명이 없어 그냥「안지누이고개」라 해본다

밭 상단부 우측의 서쪽으로 오르는 능선에는 억센 다래넝쿨과 온갖 넝쿨들이 배낭을 잡아당기니 온 몸의 힘을 써야하고 하여튼 참! 고약한 곳이다

짧은 구간 10분 이상 넝쿨들 사이로 이리저리 진이 빠지며 오르고

13시09분 약225m 지점 북쪽 오룡골 쪽 지능선이 분기하며 마루금은 서쪽에서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오름이 이어지는데 그 지긋지긋한 넝쿨에서는 해방되고 8~9분을 더 올라서면 좌측(동)「귀이골」방면 능선이 분기한다

1분도 소요되지 않아 내리고 남서쪽 오름인데 가시넝쿨 미치겠다

6분여 더 오르니 남동쪽 귀이골 상단의 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며 다시 마루금은 서쪽으로 송림아래 가시잡목에서 해방되며 오르니

13시27분 시야가 터지며 억새가 무성한 x296.6m 정상인데 날씨가 흐려서 보이는 것은 없고 진행방향(서) 저 편으로「거리마마을」이 크게 보인다

잠시 남쪽으로 내리다가 금방 남서쪽으로 휘면서 거리마 쪽을 바라보며 내리고 x296.6m 정상에서 5분후 우측아래 거리마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한 푹 패어진 곳이다

▽ 도굴된 옛 무덤으로 보인다

▽ 편의상 안지누이고개라 해보는 곳 좌측 아래 민가가 가깝다

 

▽ 고개에서 오름은 넝쿨가시들이 괴롭히는데 사진 같은 것은 양호한 상태

▽ x296.6m 정상

▽ 거리마마을이 우측 저 편으로 보이고 

다시 1분여 오르니 약260m의 우측(서) 거리마 방향으로 지능선이 흘러가는 송림능선이고 족적도 뚜렷하며 몇 걸음 내리고 오름이다

2분여 오르면「마근대미」와「귀이골」을 잇는 도로로 내려서는 남동쪽 지능선이 분기하고 마루금은 남서쪽으로 틀어 내리다 보니 우측아래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들이 사면으로 보이고 금방 우측으로 거리마마을 쪽 지능선이 분기하고 남쪽으로 바뀌며 몇 걸음 내리고 2~3분 후 다시 남서쪽으로 오르니

13시41분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마루금은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절개지가 나타나는데 도로가 가르는 것이 아니라 우측아래 개활지 같은 공사하는 곳이 있어 이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좌측아래 밭이 파고 들어와 있고 牛舍가 있는지! 소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아무튼 오늘구간은 거의가 牛舍다)

내려선 잘록이 인근 쓰러진 나무들을 피해서 이리저리 오르다보니 시간이 걸리고 올라서면 금방 좌측 지능선이다

다시 남서쪽으로 틀어서 1분을 오르니 우측(서) 지능선이 분기하고 남쪽으로 틀듯 내려서면 날 등의 우측아래는「橫城 趙公 孺人 順天 朴氏」무덤이고 그 아래는 역시 牛舍로 보이는 건물이다

우사를 우측 아래로 끼고 걷다보면 녹색의 낡은 그물망에 철선도 보이고 좌측으로 패어 들어온 밭과 그 아래 역시 우사다  

「마근대미」로 내려서는 마지막 마루금은 또 대단한 가시잡목의 능선의 상황이 좋지 않고 무덤이 1기 나타나고 

▽ 임도나 길이 아닌데 절개지가 나타나고

▽ 橫城 趙公 孺人 順天 朴氏 무덤 아래로 축사가 보이고

▽ 마근대미로 향하는 능선에 그물망과 철선이 보이고

▽ 좌측으로 밭과 축사가 보인다

14시 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니 인근 농장에서 풀어놓은 두 마리의 개가 적의를 드러내며 짖어대며 마중도 아니고 위협을 하니 스틱을 휘두르며 내가 선수를 치니 꼬리를 내리며 멀리서 짖어댄다

시멘트 포장의 도로를 이룬 마근대미고개로 내려서니 남쪽의 절개면으로 오르려니 좌측아래 농장 쪽 사과과수원으로 오르는 시멘트 농로가 보이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곳으로 한동안 오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만큼 마루금의 상황은 좋지않다

아무튼 4분여 오르니 오름은 평탄해지며 남동쪽이고 3분여 더 진행하면 우측 x284.9m 능선 분기점이다

다시 가시들이 진절머리 칠 정도로 고약한 마루금인데 언급했듯이 좌측아래 과수원 길로 들어서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만 내려서는 것도 어려울 정도니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14시17분 그렇게 진절머리를 치며 오르다보니 과수원 상단부로 살짝 내리고 전면의 약275m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3분을 더 올라서면(20분) 진행방향(남쪽) 상망리 봉산교회 쪽 지능선 분기봉인데 그쪽에서 이어지는 길을 만나며 갑자기 넓고 좋은 길이다

동쪽-북동의 송림아래 넓은 길을 따르며 이 좋은 길도 언제까지나! 불신이다 2분여 북동쪽으로 휘어 오르니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나뭇가지에 훌라후프도 걸려있는 남쪽으로 시야가 터지는 곳이니 휴식하며 가기로 한다

남쪽 개활지 같은 곳도 보이고 남원천이 흘러가는 것도 보이며 멀리 남쪽으로 눈길을 끄는 산이 있지만 무슨 산인지! 14시35분 출발

▽ 마근대미고개는 좌측에 농장이 있고

▽ 마루금은 좌측아래 과수원을 끼고 가는데 가시잡목이 대단한다

▽ 상망리 봉산교회 쪽 지능선 분기능선을 오르면 오늘 최고로 좋은 길이다

▽ 영주시가지 방향을 보지만 오늘 날씨가 이렇다 

2분 정도 더 오르니 좌측(북)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3분 후 부지런히 내려서다가 좌측(북) x253.7m 로 가는 능선 길을 버리고 우측(남동)으로 내려서고 금방 둔덕에서 다시 내리니 곧 좌측으로 지능선이 흘러가고 좌우 밭이 패어 들어온 모습들이며 다시 가시잡목의 능선은 시작되니 아까 큰 기대도 안했다 

14시51분 내려서니 우측아래는 牛舍에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고 좌측으로 밭과 廢家가 보이는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서니 내가 내려온 쪽은「단운봉 둘레길」이정목이다

지형도에 없는 단운봉이니 인근 마을의 지명 단운이 때문일 것이다

동쪽으로 오르는 능선 다시 가시잡목에 시달리고 시멘트 길에서 5분여 후 방향은 남쪽으로 바뀌고 3분후 남쪽 지능선을 지나고 다시 2분후 좌측(북)「귀이골」쪽으로 도로를 따라 이어가는 지능선이 흘러가면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다가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족적을 따르다가

15시07분 좌측(북동)「흰여골」쪽 지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내려서는데 환장할(?) 넝쿨들의 저항이다

내리고 오르니 별 볼일 없는 x231.4m 정상인데(15시12분) 동쪽으로 흘러가는 능선은「수안마을」로 가고 마루금은 남동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전면 좌측아래 牛舍가 보이고

15시20분 시멘트 길의 농장 진입도로가 나타난다

마루금은 남쪽으로 오르고 동쪽-남쪽으로 가다가 영동선 철로를 건너서「거릿단운이」마을 바로 위로 흘러가는데 지도를 보면 이 시멘트 길이 마루금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으로 돌아가면 거릿단운이로 이어지니 워낙 지독한 가시들에 시달리다보니 잔꾀를 부리고 싶다

▽ 좌측 폐가 우측 축사의 단운봉 둘레길 이정목의 고개로 내려서고

▽ 단운둘레길에서 올라서면 또다시 환장할(?) 잡목능선이고

▽ 흰여골 지능선 분기점을 지나 내려서는데 넝쿨들의 저항이고

▽ x231.4m 정상

▽ x231.4m 아래의 농장 진입 도로

정식으로 마루금으로 이어가봐야 가시잡목이 아닌 편안한 능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1%의 확신도 없기에 과감하게 우측으로 흘러가는 곳곳에 보이는 牛舍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15시32분 영동선 무인 건널목을 건너니 거릿단운이마을 입구에 이르니 좌측 저 편으로 마루금의 낮은 능선들이 보이며 마을 진입로로 진행한다

15시38분 마을의 마지막 민가 디로 올라서니 금방 능선으로 오르는 좋은 길이고 마루금에는 송림아래 물탱크가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마루금에 이어지는 텃밭을 지나니 좌우 아래는 축사들이다

텃밭을 지나면 봉긋한 봉우리를 오를 필요 없이 우측으로 이어가는 좋은 길을 따르면 된다

진행하던 동-북동의 능선은「문단교」쪽으로 흐르는 지능선이다

곧 둔덕을 올라서면(45분) 차량들이 씽씽 달리는 중앙분리대의 36번 국도가 지나가는 절개지 위다

굳이 절개지를 내려서서 무단횡단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우측아래 마을진입로를 따라 통과암거를 이용하기로 한다

우측 무덤을 지나며 내려서면 마을입구의 외딴민가를 지나면 곧 통과암거를 지나니 북동쪽으로 도로와 나란히 가는 구도로의 흔적이 보이니 그곳을 통해서 우측으로 오르면 절개지 위로 오를 수 있겠다

15시57분 암거 통과 6~7분후 절개지 위 갈비가 푹신한 송림의 약220m의 봉우리에 오르고 남동쪽으로 내리려면 우측아래 무덤들과 그 아래 우사들이다 2분도 소요되지 않아 내려서면 푹 패어진 잘록이고 2분여 올라서면

16시04분 북동쪽과 남쪽 도로 쪽의 능선분기점이고 곧 무덤이고 우측아래 도로 쪽에는「한국양계농협 영주유통센터」다 

▽ 잔꾀를 부리며 거릿다운이로 가면서 좌측으로 비켜난 마루금과 거릿단운이마을이 보이고 

▽ 거릿단운이마을 뒤 마루금에는 송림아래 물탱크가 보이고

▽ 36번 국도 통과암거로 돌아가는 마지막 민가

▽ 약220m의 국도 건너 절개지 위의 봉우리다

▽ 마루금의 우측 아래로 한국양계농협 영주유통센터 다

마루금은 북동쪽으로 진행하는 제법 넓은 수례길 형태고 잠시 후 마루금을 차지한 밭을 지나니 전면 우측으로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는「삽재」가 가늠된다 밭을 지나니 묵밭을 이룬 수레길 형태를 지나니 무덤들이 나타나고(13분) 우측아래 삽재로 내려서는 곳에는 폐차시설과 싱크공장전시장 간판의 건물을 지나니 성궁가든 간판과 도로 건너 이동통신시설물과 정자가 보이는 영주시와 봉화군의 경계를 이룬 2차선 도로의 삽재로 내려선다

마을진입로를 따라 오르다가 남동쪽 앞의 봉우리로 올라야 하지만 그 우측 아래로 자리한 철옹성(?)을 연상케 하는 건물이 펜스로 막히며 보이니 내려설 때 옹색할 것 같아서 우측으로 돌아가는 마을을 관통하는 마을길을 잠시 따르면 성원석유 간판도 보이고 곧 조금 전 보았던 철옹성(?) 건물의 마루금상의 시멘트 도로 고개 상이다(16시21분)

공장을 뒤로하고 남서쪽으로 올라서면 역시 남서쪽으로 x246.7m로 향해야 한다

우측아래 아까 거릿단운이 이후 국도를 건너서 올라선 능선을 지나며 우측바로 아래 보았던 파란지붕의「한국양계농협 영주유통센터」를 보며 송림아래 잡목능선을 살짝 내리고 은근한 오름이다

16시34분 둔덕의 좌측 지능선 분기봉을 오르고 좌측아래 몇 기의 무덤이 보이며 소나무아래 잡목들 사이로 x246.7m를 오른다

16시40분 소나무아래 펑퍼짐한 정상에 오르고 방향은 남쪽으로 내려간다

▽ 마루금을 차지한 밭을 지나며 시설물의 삽재 쪽을 바라보고

▽ 삽재

▽ 철옹성(?)의 건물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다 

▽ 우측아래 건물들이고 그 우측은 삽재로 내려서기 전 지나온 밭의 마루금

▽ x246.7m를 바라보며 ..... 올라서고

 

쌍무덤을 지나며 4분을 내려서니 주차시설 같은 공터가 나타나고 수례 길인데 이 지점이「하고개」다

일대에는 몇 대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사람소리가 들리는데 알고보니 이곳부터 솔고개 사이의 마루금 사이를 중장비가 올라와서 다 파헤치고 일대의 수 십 그루의 좋은 소나무들을 재취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 도시로 가는 것일 거다 

인부들이 어디로 뭐 하러 가는 사람이냐는 질문을 받으며 잠시 파 헤쳐진 지대를 지나서 내리니 

16시54분 차선 없는 포장도로의「솔고개」에 내려서니 오후 늦게부터 내린다던 예보가 맞는지 빗방울 한 방울씩 떨어진다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3분만에 올라선 마루금의 절개지 윗 지점에 자리한 무덤에서 막걸리 한잔하며 휴식하며 비가 내리니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기로 한다

어차피 오늘 계획한「새배미」까지는 안 될 것 같고「율곡지」인근 도로까지 가보기로 하고

17시08분 출발

남쪽으로 둔덕 같이 오르니 좌측아래 무덤들과 패어 들어온 밭과 축사들이 보이고 이미 어둠이 내리고 있다

17시12분 좌측아래 하고개 입구 쪽에서 남쪽으로 파고 들어온 농로 진입로와 축사가 보이고 어두워서 랜턴을 켜고 움직인다

2분여 오르니 조우 능선이 분기하고 좌측아래 축사 상단의 밭인데 중장비가 공사를 하느라 요란하고 잡목능선을 지나가는 산꾼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다

▽ 하고개

▽ 솔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이런 공사가 한창이다

 

▽ 솔고개

▽ 17시30분 내려선 좌측 흑석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농로 이곳에서 실질적으로 지맥을 마친거다

17시19분 우측으로 지능선이 흘러가며 동쪽으로 틀어 오르니 금방(21분) 좌우를 가르는 푹 패어진 소로 잘록이를 지나 살짝 오르고 마루금을 지켜난 동쪽으로 진행한 것 같아서 다시 돌아오면 28분인데 왕복4분을 까 먹었다

남쪽으로 2분을 내려서니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이 된 농로가 올라와있고 밭들인데「흑석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남쪽으로 1분여 올라서면 남-남서로 이어진다

시멘트 길에서 4분후 잘 돌본 무덤이고 좌측아래는 우사가 자리하고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한데 무덤 앞의 마루금으로 진행하려니 쓰러진 나무들도 있고 능선의 상황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아서 4분여 전의 시멘트 길로 되돌아 내려서서 흑석마을 앞 도로로 내려서기로 결정을 내린다

남동쪽 포장된 시멘트 농로를 따라서 조금 전 좌측아래 자리했던 우사 진입 입구를 만나고 차량들이 지나가는 흑석마을 앞 도로로 향한다

17시48분 깜깜한 상태에서 도로를 약 20m 정도 남기고 영주로 향하는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는 아예 배낭을 내리고 옷도 갈아입고 정리를 하고 가기로 하는데 또 멀리서 달려오는 빈 택시가 보이니 일단은 세워두고 옷을 마저 갈아입고 8.500원의 요금으로 영주터미널로 달려온다

다음에는 영주터미널서 바로 택시로 흑석사 입구로 달려가면 되겠다

1시간여의 서울행 버스출발시간을 남기고 반주를 겯들인 식사 후 서울로 돌아오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고속도로는 제법 정체되니 정시보다 40분 지체되며 강남터미널 도착이다.               -狂-

[호호]

ㅎㅎ 잡목들 사이로.. 수시로.. 비명 소리를 내실만도 하겠어요~ 저같은 늠은 아예 못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