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의 텃밭 소식 전합니다.
오랜만에 밭이 북적북적 했었지요~
새식구들이 오셨고,
맞이해 주시러 바쁜 시간 기꺼이 내어 함께 해 주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끝까지 남으셔서 식구들 밭에 퇴비며, 밭갈기며, 도와주고 가시는 모습에 너무 든든함을 느꼈었습니다. 아마 새식구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을 거예요.
세진님, 봄날님, 생강님~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배추꽃으로 맞이 인사 전하려고 밭에 남겨뒀다는 바이올렛님, 도시락 푸짐하게 챙겨오신 펄님~
고맙습니다!!
정유선님 가족, 어머님의 장인의 손길로 어느새 밭이 뚝딱! 이쁜 아이들과 자주 밭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밭을 찬찬히 둘러보며, 각자의 밭도 확인하고,
벌써 새순 올린 여러해살이 허브류와도 인사를 나누었어요.
밭에 오실 때 따뜻한 물 챙겨오셔서 허브차 하시면서 농사 지으시길요~
공동밭에 두 가지 감자도 심고,
맛난 점심까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날 버들님이 밭에 지렁이타워 두 개를 설치했다는 소식 전해주셨어요.
음식쓰레기를 책임지면서 밭의 자연 거름을 만들어 줄 기특한 타워입니다~~
참, 우리 논 주변에 옆집 농부님께서 돌나물을 심어주셨습니다. 잔뜩 번질 동안 밟지 않게 우리 조심하기로 해요~
첫댓글 와... 퍼머컬쳐 공동체텃밭 넘넘 기대됩니다. ^^
여기 저희들 소식이 올라오는군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퍼머컬쳐반 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