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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 스크랩 봄나물 야생달래와 실파로 보약김치 만들기
계수나무 추천 0 조회 13 10.01.26 09: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바리님(다음 블로거)이 봄부추 겉절이가 좋다고 추천하여...한국식품점(Korean Grocery)에

사러갔더니 다 팔리고 없었다. 미안하다며 식품점 사장님이 대신 실파 한뭉치를 그냥 건너주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밭에서 달래를 더 캐면 부추보다 더 좋은 "달래랑 파김치"를 만들겠구나 하고...

잠깐 비가 멈춘사이 검정 고무장화를 신고 괭이를 들고... 달래와 전투하러 들로 나갔다.

내가 생각해도 츄레이닝복(Training wear)에 고무장화 신은 내 모습이 넘 우습다.

그치만 난 이렇게 사는것이 왠지 즐겁다. 태어나 못해본거라 그런가? 아니면

인간은 원래 자연으로 돌아간다...그런 원리라 그런가...암튼 한바구니 캐어온 야생달래와

졸지에 생긴 많은 한국파로 나만의 보약김치를 만들수 있었다.

 

밭에서 캐온 야생달래와 한국식품점 주인이 꽁짜로 준 한국파; 길이가 넘 길어 3등분했다. 총양은

한웅큼씩 한손으로 잡아 3뭉치다.

 

더 발효하여 익으라고 사서 몇달동안 냉장고에 방치한 멸치젓 1/3컵과 불려놓은 고추 2개를 준비하고...

 

오가닉(Organic)생강 두조각과 양파반개를 겉껍질 지저분한것만 없애고 속껍질은 쓴다...위의 멸치액젓과 고추불린것 함께 믹서에 간다: 껍질을 쓰는 이유는 양파와 생강껍질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성분이 김치를 덜 시게하고 몸에도 좋기때문. 생강 양파를 껍질채 먹기위해선 오가닉(유기농)을 사면 좋다.

 

 멸치젓1/3컵+불린고추+양파+생강 간것, 마늘, 고추가루 매운것(1TBS)과 안매운것(2TBS) 넣고...

 

비닐장갑낀 손으로 버무리다가 나무젓가락으로 다시 무친다: 생야채를 너무 주무르면 안좋다고 하여...

설탕과 참깨를 안넣은 이유는 다른걸 첨가하기 때문인데...

 

나만의 보약김치 비법 추가재료: 내가 만든 양파효소(매실효소같은것인데 양파로 만든 것이다)와 약간 불린대추를 편썰고 잣도 충분히 준비한다; 양파효소액이 없다면 양파간것에 흑설탕을 1:1섞어 넣는다.

 

추가 재료를 달래,파김치에 넣고 젓가락으로 더 버무린다; 양파효소액은 설탕역할을 하고 잣은 참깨대신이다. 양파효소역시 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기능을 하니 김치에도 내몸에도 좋은것이다.

 

금방먹으려면 더 잘라야 한다; 달래에서 마늘향이 은은하게 난다. 대추는 매운맛을 달래준다.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기엔 길이가 넘 길고 아직 숨이 안죽었다. 넓은 오븐유리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어

실온에 몇시간 두고 그후에 냉장고에 넣을 것이다.

 

이사진은 달래,파김치 한후 새우젓으로 무쳐본 무우채 김치이다. 파김치보다 10배 쉬운 방법;

무우한개를 채썬다음, 양념은 새우젓(액젓이 아니고 진짜새우가 들어있는 것) 3/1컵+ 고추가루,안매운것: 매운것(7:3)+ 까나리액젓(4TBS)을 넣고 약 10분 불린다음, 양파 속껍질째 반개간것+참깨(검정,흰깨)와 실파를 잘게 썬것과 함께 버무린다음 실파를 4cm길이로 1개 썰어 넣고 마무리하면 끝(설탕은 옵션).

 

PS. 양파효소만들기는 내블러그 Natural Life-Healthy Food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멸치젓을 갈아 쓸때는 생각보다 짜므로 양을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간이 모자란다면 멸치액젓(젓갈국물)으로 맞춘다-이것도 매우짜니 조심해서 쓴다.

***김치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것: 파김치나 무우채 김치는 배추겉절이와 달리 소금에 절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건 깍두기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모두 양념에 바로 버무린다. 이렇게 하는 경우, 무우채김치는 물이 나올수있으나 나는 그대로 좋다. 무우에서 나온 물이므로...만약 그게 싫으면 무우를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짜낸 다음 하면 될 것이다.

 

 --------------------------------Recipe and Photos by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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