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향 교회 강령(綱領)과 비전
◈정언향 교회 강령 : 3無 3有
3무(無):
건축 및 기복을 위한 헌물의 강요가 없고,
무조건적 맹신과 복종의 강요가 없으며,
세상의 성공과 부요함을 위해 신앙생활을 함이 없다.
- 정언향 교회는 예배당을 포함한 모든 교회건물의 대형화된 건축을 반대하며 또한 이를 위한 성도들을 향한 강제적 물질 강요를 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축복과 기복을 위한 모든 비성경적 헌물을 거부한다. 모든 헌물은 성도들의 기쁨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에 한정하며 이 역시 최소한의 교회운영에 대한 비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웃과 사회를 위한 비용으로 지불한다. 그것이 구약의 율법의 정신과 신약의 예수님의 가르침에 합당한 헌물의 용처(用處)라고 확신한다.
- 정언향 교회는 성경적이지 않은 교회의 전통과 구습에 대한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맹신과 복종에 대한 강요를 거부한다. 또한 목회자를 비롯한 어느 누구도 성경의 말씀보다 권위를 갖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는 어느 누구도 높거나 낮은 지위의 차이가 없다. 이로 인해 목회자를 비롯한 어떤 직분자들도 다른 지체들에게 복종과 순종을 강요할 수 없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된 몸 된 지체들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성경의 말씀만을 믿고 따른다.
- 정언향 교회는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을 이생에서의 부요와 성공과 같은 세속적 가치에 두지 않는다. 또한 그것을 위해 하는 모든 비신앙적 교회행사들을 거부한다. 성도의 삶은 이생에서의 성공과 부요함에 있지 않고 그것을 원해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물질의 신인 맘몬을 섬기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이해한다. 성도에게 주어진 물질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 이상의 의미가 없다.
3유(有):
빈부귀천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김이 있고,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한 권리와 책임이 있으며,
하나님을 올바로 알기 위한 교육과 실천이 있다.
- 정언향 교회는 교회 공동체에 들어 온 모든 사람들을 빈부귀천과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체로 인정하고 대우한다. 모든 지체들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임을 알고 능력과 재능, 재물과 사회적 위치와 상관없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에 따라 인생은 환경과 위치에 상관없이 존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한다.
- 정언향 교회는 특정한 사람들만이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지 않는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고 자신의 힘과 능력과 상황에 적절한 사역들을 감당해야 한다. 신약성경이 언급한 바와 같이 교회에 필요에 대한 각 부분을 서로 도와 협력하여 사역해야 한다. 따라서 정언향 교회는 특정한 몇몇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 정언향 교회는 성도의 마땅한 책무이자 가장 중요한 의무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한다. 각 성도의 필요와 수준에 따라 성경을 연구하고 적용하며, 그 말씀을 깨달은 만큼 자신의 가정과 직장을 비롯한 삶 속에서 실천하여 신앙의 결실을 확인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며 성숙할 수 있도록 교회의 역량을 집중한다.
첫댓글 지켜나가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누군가는 지켜갈 때,
그분의 마음이 흡족하시다면 ..
기꺼이 그 길을 갈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이 우리들 안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러 주셨다고 봅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지체들이 계셔서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