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 글 한편 쓸때는 약6~8시간 소요되고,지우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고, 담배를 두갑을 피워야 한 편의 글이 완성 되었다.
글이라는 것이 쓸 때는 마치 믹서기 엑기스 빼내듯 내 모든 지식을 뽑아 내는듯 하나,막상 읽고 또 읽고 반복을 하면 허잡하기
이루 말 할데 없고,후회가 들며, 철학가들의 말 처럼 글은 지나고 나면 쓰레기통에 들어 간다는 말을 절감 한다.그러나, 한편
의 글로 나를 표현하고, 그 한 편의 글이 타인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면 쓰레기가 된다 한들 어떠하리요.
" 공부를 한다 함은 먼저 자신을 바로 세우고, 나중에 타인을 이롭게 함이니라"-동서양 격언
사무실 책상 위는 정돈 되지 않은 각종 서류와 책,잡동사니가 어지럽게 있다. 그 가운데 유난히 노트5권은 세월을 비켜가듯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이 노트에는 다양한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책으로는 2천 권이 넘으며,세월로는 20년 산이다. 대부분 철학,
인문학,경제학과 관련된 독서 메모장으로 글을 쓸 때면 아주 유용하게 자료와 데이타를 가져 올 수 있다. 어제 미국이 근1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다들 인지하고 있었서 충격은 없으나, 2017,2018년 인상폭과 인상 횟수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작금의 현상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 보다, 그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든 항상 공통된 이론법칙을 갖고 흘러 간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전 편에서 "종이 한 장 위에 자산의 상관관계를 표현하였다. 이번 장에서는 종이 두 장 위에 거래량과 가격의
변동을 설명 하고자 한다.(게으름과 컴퓨터 사용 편집 미숙으로 단순,간략하게 아래와 같이 메모장으로 대신한다)
1) 수요 공급의 법칙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8.naver.net%2FMjAxNjEyMTVfMjk0%2FMDAxNDgxNzgwMDg3NjUx.v36OT17PLJaW-6boHMDjRtTc-IKY5Jb9WNK0RGS3sM4g.24bGE5iXYbfrUkdbRfVqDRK8e5qtiyCxKqYl4nnMZKQg.JPEG.heger21%2F20161215_140211.jpg%3Ftype%3Dw2)
간혹 각 종 카페 글에 수요공급법칙이 이러하니 가격이 이럴것이다는 표현문구가 있다.아래의 수요공급 법칙을 보자
일반인들은 수요공급 법칙을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가격이 오른다. 이런식으로 이해한다. 맞는 말이고, 틀린 말이다.
그림1)
가격은 수요곡선 자체 선위에서 이동한다. 상품가격이 내리면 수요량이 늘어난다. 즉 이 선상에서 가격이 출렁거린다.
그림2)
가격은 공급곡선 선 자체에서 움직인다. 상품가격이 오르면 공급량은 늘어난다.
그림3~그림6까지는 수요곡선,공급곡선 즉 선이 움직임으로써 가격변동이 발생한다.
그림3) 평균가격에서 수요곡선이 올라가면 수요>공급 가격은 오른다.
그림4~6 해석은 같은 이치이다. 굳이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수요공급법칙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6개의 변화로 가격이 변함을 강조함이다. 그런데 이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T(시세)=G(돈) + P(심리)이다.
부동산,주식,원자재등 모든 상품은 위의 수요공급 곡선에 따라 가격변동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선을 움직이게 하는것은
사람들의 심리이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의 유동성과 사람들의 경제에 대한 시각(심리)이다.
그래서 옛 날 부터 투자의 대가들은 맨날 심리 심리하는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위 공식 T=G+P를 해석하면
4개의 해석이 나온다.
상승=돈유동성 풍부+ 투자심리 상승
보합=유동성 풍부+심리부정
보합=유동성 감소+심리상승
하락=유동성하락+심리부정
여기에서 보합은 강,약 보합이 될수 있다.
이것을 가지식으로 헤쳐 푼것이 금리,환율,채권의 각 종 자료이다.
간혹 수요공급 원리를 진부적인 옛 날 경제이론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법칙은 계속 유효하다.
그래서 이 수요공급 법칙을 여자가 변덕스럽고 날씨의 변덕스러움에 비유하는 것이다.
또한 심리, 군중심리 또는 투자심리는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각종경제지표,날씨,기후,정책,각국의
상황들 등등.... 이것을 심리라 한다.
이 글을 쓰는 취지는 간혹 경제 금융지식에 어느 법칙이 나오면 대부분 이분법 형식으로 정형화 시키는데 문제점을
방지하고 위 공식처럼, 위 수요공급 법칙처럼 다양한 변화가 발생함을 주지하는 바이다.
2) 거래량과 가격의 상관관계
아래의 그림을 전문적 용어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다. 1,2,3,4 상승파에,a,b,c하락파에 따지자 하면 끝도 없다.
그리고 차트 기술 분석 상 이 엘리어트 파동 곡선은 맞기도 하고 틀리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어느 차트이든
차트의 흐름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그날 그날 사건에 의해서 시장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아래의 그림은 차트가
아니라 위의 수요공급곡선의 점을 선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인지하므로써 우리는 현재의 우리의
위치를 재 확인하고, 지금이 나아 갈 때인지, 물러 날 때인지를 아는것 또한 중요 하지 않을까.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1.naver.net%2FMjAxNjEyMTVfMjA1%2FMDAxNDgxNzgwMTIwMzIy.Hw-JAQsRCoC8LwCumCVEc-I7PY3s25TwRCbYTOZphL0g.hHSYp-Zs_S9zif883qmx_mSdznHeVS_o3_MBIa2K494g.JPEG.heger21%2F20161215_140157.jpg%3Ftype%3Dw2)
위 그림의 해석은 그림 안에 주석으로 표현 대부분 표현 하였다.
험프리 닐의 "역발상의 기술"과 귀스타브 르 봉"군중심리"에 의하면 위 그림 중 1),2)구간과 5)마지막구간,a)구간은 군중심리와 반대로 가야 함을 역설하고, 3),4)5)중단부까지는 군중심리와 같이 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 또한 거래량이라는 군중의 심리와 가격과 그 흐름을 간략히 종이 한 장 위에 표현 한것이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현상이다.
전 편 글 자산의 상관관계나 위 그림 두개는 막연히 이론지식으로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현 시점이 지난 35년간 국채수익률이 하락을 하다가 긴축경제라는 명목으로 방향을 틀어 국채수익율이 오르고 국채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지금과는 다른 현상이 펼쳐 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 위에 우리는 서 있으며, 우리의 자산 또한 출렁 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투자든,주식투자이든,금은투자이든, 외환투자이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위의 법칙들은 그대로 적용되리라 본다.
그 이유는 근 200~300년 동안 위 공식처럼 약육강식의 시장이 형성되어 왔기 때문이다.
차트를 해석하는 것 보다는 위 그림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이 때론 더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