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부드럽게 눈처럼 포근하게 서로를 덮어주고 서로를 껴안고 는처럼 넉넉하게 눈처럼 평화롭게 모두를 덮어주고 모두를 품어주는 곳 눈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아롱지네 눈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피네 눈처럼 넉넉하게 눈처럼 평화롭게 모두를 덮어주고 모두를 품어주는 곳
사랑의 훈기로 매화도 피우다가 녹으며 사라지며 스스로를 지우고 소리없이 하늘로 하늘로 가려는 순결한 영혼이 모여 아름답게 살아가는 곳 눈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아롱지네 눈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피네 눈마을은 하얀 마을 꿈속에서 사네
- # 동요, 기타장르 -
겨울바람 (백순진 사/ 백순진 곡)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디서 이 바람이 시작됐는지 산 너머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너무 알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구두 발자국 (김영일 사/ 나운영 곡)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발자국
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길손 드문 산길에 구두발자국 겨울해 다가도록 혼자 남았네
고드름 (유지영 사/ 윤극영 곡)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셔요 낮에는 해님이 문안오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 들면은 손 시려 발 시려 감기 드실라
산골짝의 등불 (J. Lyons & C. Hart & the Vegabonds)
아늑한 산골짝 작은 집에 아련히 등불 빛 흐를 때 그리운 내 아들 돌아올 날 늙으신 어머니 기도해
그 산골짝에 황혼 질 때 꿈마다 그리는 나의 집 희미한 불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발길 비치네
겨울아이 (박원빈 시/ 박장순 곡/ E.C 코러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넌 할 수 있어 (강산에 사/ 홍성수 곡)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가 웃으며 말할 수 있을때까지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 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꺼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있으니
어려워마 두려워마 아무것도 아니야 천천히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해 보는거야 세상이 너를 무릎 꿇게 하여도 당당히 니 꿈을 펼쳐 보여줘
너라면 할 수 있을꺼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있으니
할 수 있을꺼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있으니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있으니
- # 다시 부르는 노래 -
명태 (양명문 시/ 변훈 곡/ 베이스바리톤 오현명)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이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지프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 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카~~~)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몸은 없어질 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헛 명태라고 헛 이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애모 (정완영 시/ 황덕식 곡/ 테너 임웅균)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마음 나뭇가지에 갓사린 새 한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둘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 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간 강물이여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이수인 곡/ 한국남성합창단/ 지휘 유병무)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골 초가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희망의 나라로 (현제명 시/ 현제명 곡/ 수원시립합창단/ 지휘 이상길)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 경개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곳 희망의 나라로
첫댓글 운영자님, 감사 뿐입니다. 가곡을 사랑하시는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작은 것 아끼고 나누는 2009년 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고향의 노래 참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카페로 퍼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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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 많이 즐겨 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