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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렐리 스크랩 낙남정맥 6차-1
안전제일 추천 0 조회 53 20.02.11 13: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낙남정맥랠리...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이후로 금남북 랠리에 참석을 못해서 아쉬움으로 꽉찬 가슴을

달래며 이제 새로이 시작하는 대간과 정맥랠리의 시작은 설레임으로 다가왔고,

처음 시작하는 낙남길 들머리는 새벽안개가 짙어 찾아 가는  동안  

인간 네비게이션 명걸님을 힘들게 했고 우여곡절 속에 지리산 청학동을 헤메며 시작을 했다.

랠리를 준비한 알똥님 무한질주님 그리고 온라인 터전을 마련하신 군산끌바님께 감사드리고

6차 랠리까지 낙남의 들머리에 안전운전에 고생 하신 명걸님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1차랠리  지리산 자락 영신봉에 정성을 모아 제를 올리고 그 시작을 고하였고...

 

 

 유세차....무릎꿇어 문어 한마리 올려 절하니...

(간이 적절히 배어 삶은 황이장님이 올리신 제물은 정말 맛났다..ㅎ)

 

 

나야 그저 따라서 세종대왕으로 대신하여 끝까지 참석하게 도와 주십사 하고 절을 올리고 시작한 랠리다.

옥산의 빨딱선 빡신 업힐에 끌바로 영접을 하였고 태실지를 찾아 새로운 역사 공부도 하였다.

 

 

 2차 랠리는 완사 에서 출발 하였고...

 

 단체 삑사리 싱글이 원래 잡은 코스 보다 멋졌고 제일 기억에 남는 코스가 아니였나 싶다.

 

 

3차 랠리 무량산을 구비 구비 돌아 나며  양념 없는 생미나리를 입에 물고 즐거웠고

 

 

4차 랠리  마산팀의 등장으로 멋진 관광버스가 부러웠던 기억 함께 여항산을 힘겹게 넘었고

 

 

5차 랠리는 무학산 아래 감천초등학교에서 출발 하여  무기리 문화재로 선정된 함안 주氏 고가 방문과

시골집 동동주를 마시고 구라청의 예보를 비웃으며 오른 낙남~

 

 이제 마지막 구간 6차 랠리 시작이다~

하늘은 잔뜩 구름을 머금고 있고 기상청 일기 예보는 비가 내린다고 하지만 휴가등 일정으로 2주 앞당겨

시작한 마지막 6차 랠리는 너무 빨리 다가왔고 그래도 랠리의 맛에 길들여진 꾼들은 폭우 속에서 출발지

장유 출장소를 찾았다.

 

잠시 빗방울이 가늘어 지는 틈을 타서 여유있게  단체 촬영~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하자 모두 소나기는 피하자며 비를 피하지만 여전사 코디님은...ㅎ~

어짜피 맞을 비~~ 즐기자~~

팀별 인사를 나누는 시간~ 낙남 6차 랠리를 개척하려 매번 평택에서 경상도 끄트머리를 헤메고

사전 답사를 하신 무한질주님...그대가 깔아준 멍석에 정말 행복한 반년의 세월을 보냈네요.

 

 

 

여차~~ 누군가 출발을 외치자 뒤도 안돌아 보고 랠리꾼들은 장대비 속으로 뛰쳐 나갔고... 

 

 

이른 아침 도로를 점령(?)하여 떼잔차질을 하는 랠리꾼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동자는...(미쳤군~~ㅎㅎ)

 

 

후미를 정렬하는 첫번째 멈춤에 가뿐 숨을 몰아쉬며 우리들 모두는  빗방울 맛을 본 즐거운 미소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컨트리클럽~~ 드디어 산으로 가나 보다~~

 

 

숲이 보이는 업힐의 길목을 드디어 시작 해보는데...

 

 

바로 비포장 임도가 시작되고 튀어 오르는 흙탕물은 체인을 적시기 좋고 섞여 있는 잔모래는 체인링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랠리 내내 드림라이더를 힘들게 했다.

 

 

얼마나 올랐을까?

바로 싱글로 접어들어 끌바를 시작하고 숲을 헤쳐 길을 만들어 나가는데...

 

 

어~~ 아니다...스톱~~삑사리란다...ㅎㅎㅎ 선두와 후미가 바뀌는 순간~

 

 

요상한 길도 아닌 길로 접어 드는데 분명 길은 있었나 보다.

혼자서 건너기 어려운 길을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또다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기 시작하고...

 

 

골짜기 도랑 같은 길을 힘겹게 벗어나니 이내 끌바와 멜바로 전환되어 간다.

 

 

갑장~낙남 마지막 랠리라고 이런 길을 개척하셨수? ㅎ~

허허~ 너털 웃음으로 대답하는 질주님~

 

 

헐~ 가도 가도 같은길~

 

 

경사진 싱글에 바닥이 미끄러워 도움이 없으면 혼자 오르기 어려운 길목에는 봉사자들이 있어 그래도

쉽사리 오르지만...

 

 

지나가도 멜바와 끌바가 아니면 해결이 어렵기만 하다. 

 

 

앞서간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짓는 알떵님의 미소는...ㅎ~ 어떤 뜻일까?

 

 

 

하여간 비는 주루룩~ 쏟아 지는데 길도 제대로 없는 길을 올랐다. 

 

 

 

이제 좀 괜찮은 길이 나오려나 했더니...ㅎ~

뭔 눔의 계단이 인체공학을 전혀 고려치 않아서 타고 오르기엔 역시 좀 무리고... 

 

 

이어지는 길이 라고 하는 것이 또 얼라고치 서듯(끌바님께 배웠음) 발딱 서서 징그러운 각도를 이루고있다.

 

 

낙원 공원묘역이라고 하는데 이제 정상에 오니 좀 살만한 평지가 나오는데 이젠 운무가 앞을 가려

조심스레 다운힐을 해야 하는데..

 

 

내리막 몇 미터 못했는데 짠~~

휴게소다...

불편한 다리 끌고 지원조 해주신 녹수님과 백마님 그리고 천리마님이 애처러이 우리를 기다리시고 계시네...

(고맙습니다~~)

 

 

유리표 파인애플~

부산 엠사모표 송편이 우리를 기다리는데 매번 너무 고맙다.

언젠간 또 갚아야 할 원수(?) 이기도 하지만...

 

 

비는 계속 내리는데  그나마 튼튼한 오리진 카메라커버를 갖고 있어서 사진 찍기가 좀 낫다.

매번 일행이 출발하기 전에 먼저 다운힐 하시는 끌바님 흉내를 내어 홀로 다운힐을 시작하여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보니...이게 쉽지 않은 일이란걸 이제서야 느낀다.

 

 

조금 기다리니 우르르~~ 내려 오는데 셔터 타이밍을 놓치기 일수다..ㅎ

 

 

김해 묘역을 지나가야 하는데 역주행을 해야 할 구간이 있어 잠시 대기 하는 동안 물놀이 장난을 하는

애어린이들이(죄송) 물쌈 놀이를 시작하는데...

 

아예 철버덕 주저 앉은 코디님은...ㅎ~ 뭐 이것 저것 다 포기 한 자세라 하리마오다..ㅎ

 

 

오늘 드림라이더가 떳다고 교통 정리 해주는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길을 잘 건너고 일부 100여미터 구간을

역주행을 했다.

 

 

 역주행에 무시무시한 덤프트럭과 마주치며 도착한 허름한 도로위에 다시 점검을 하는데 삑사리면

영영 빠이빠이를 해야 하기에 꼭 챙겨야 할 부분인갑다.

 

 

조금 멈추려는듯 한 빗방울은 다시 굵어지기 시작하고 카메라가 좋은건지 굵은 빗방울이 얼굴을 때려

즐거운지 얼굴에는 미소가 돌며 업힐을 즐기는 드림라이더는 정말 알수가 없다~ㅎ

 

 

뒤를 돌아 보니 이내 순탄치 않은 길이 나온듯 숲으로 접어 들며 다시 끌바 모드가 시작된다.

 

 

아~끌바님 무엇이 그리 즐거우신가요?

아니면 힘이 빠져서??

 

없는 길을 만들어 가며 어렵사리 넘은 언덕은 영락 없이 내리막~

바닥은 진흙 투성이라서 비끄럽고 조심조심 하지 않으면 언제든 엉덩방아를 찢게 만들어 주고...

 

 

결국 미끌~ 해서 카메라를 뒤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헐~ 진흙과 키스를 해서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나마 이제 부터 조금 괜찮아 보이는 또 다른 공원묘지가 나타나서...

할배~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조심스럽게 다운힐를 해본다.

 

 

앞서간 일행중 뉜가 체인석으로 끊긴 체인을 연결하는데 프로 미케닉 솜씨다.

남해 랠리에서 크랭크 볼트가 풀려서 중도 하차 한 기억이 새롭다~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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