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코스 4 <충돌하는 세계관>
참석:임종원, 이묘범, 임순미, 장영현, 이지선, 황후남, 김윤희
불참: 박지선
한 주간을 돌아보며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의미있다고 하는 선생님들!
그저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일상에서 그래도 한 주 동안 일궈낸 삶들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1) 이지선
처음에는 책의 분량으로 읽기가 부담이었지만, 읽을수록 거룩한 부담감이 되었고 오히려 읽다보니 읽을수록 더 좋았던 책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성경적 세계관을 살아오고 있었나?” 질문을 던져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를, 성경을 알기를 힘써 알자라고 의미를 찾아간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2) 장영현
아침마다 듣고 있는 이미숙의 클래식 라디오 방송에서 ”두 교황“이라는 영화의 음악을 소개하며 범신론적으로 언급한 부분을 들으며 많은 매체를 통해 분별해야 함을 깨닫는다고 했습니다. 세계관이 거대한 파도 속에 휩싸이다 보면 죽을 수 있겠다 생각을 해봤다고 합니다. 얼마 전 아이의 책을 들여다보다가 깜짝 놀랄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 아이가 읽는 책들을 잘 살펴보지 않으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닌 축적되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임을 알았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사회, 테드/세바시 강연에서 커밍아웃이 되는 상황 등을 보면서 나만의 고통에 빠지지 말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할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는 말이 제일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3) 임순미
세계관 공부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고 합니다. 조금씩 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여러 상황들을 이야기 나누며 <재정> 관련하여 성경적 세계관 관점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재정에 있어서도 성경적 부분을 토대로 말하자면, ”하나님이 주신 몸과 지혜로 땀 흘리며 얻는 소득“으로 기본적인 원칙을 삶고 살아가며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퉁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정당한 땀 흘리는 삶이 아닌 것은 성경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라는 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4) 황후남
책을 읽으면서 깊이 있게 꼭꼭 씹어 삼켜보고 싶었고 경제학 파트도 궁금했다고 합니다. 구제사역도 좋은 도구지만, 하나님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이데올로기에 빠지는 어려운 부분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묘범 선생님이 더 붙여 주신 이야기로, 세계관을 공부하며서 ”성경을 정말 많이 모르고 있구나. 성경과 다르다하면 낯설었는데... 힘써서 성경을 알아야겠다.“라고 하셨는데 깊이 공감합니다.
5) 김윤희
대학 시절 미술전공으로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이미 세계관을 접했다고 합니다. 원가족 내에서도 여자라는 이유로 많이 억압 받고 살아서 ”패미니스트“ 사상을 선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위계질서를 더 알게 되며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토지가치세 등 찬반 논란이 많은 이슈들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해결하며 내가 더 잘 판단해야겠다며 ‘각자의 양심과 신앙에 맡겨야 하지 않을까‘ 조언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