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방문지 CERES 도시형유기농장
(농업과 생태, 지속가능성을 도시민과 공유하는 교육농장 사례)
이번 해외연수 사전교육을 들으면서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다.
과연 그들은 쓰레기 매립지를 어떻게 생태마을을 지속발전시켰는지..
많은 궁금증을 안고 세레스를 방문하였다.
세레스의 운영은 최고 경영자와 이사진 12명 그외 20개 부서에
150명이 일을 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운영방식으로 비영리단체.
1800년대 블루스톤 채석장이던곳을 1970년부터 공터를 쓰레기로 메우기 시작해
쓰레기 매립지로 버려둔곳을
지역주민이 12명이 구청에 건의하여 환경과 경제를 살릴 방법을 제안했고
지역주민의 힘으로 환경과 경제를 살릴 방법을 제안하였고,
30년에 걸쳐 개간하고 환경을 복구하여 지역의 새로운 문화교육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니
유기농업은 물론 농업과 생태, 도시와 농촌의 유기적인 연계,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링이었다.
친환경모종 판매장의 규모도 엄청나고 거의가 직접 채종한 토종씨앗으로 육묘를 내고
아닌 경우는 유기농 인증 종자를 구해서 육묘를 내고 있었다.
그 외에도 유기농산물 판매장, 에너지 관련교육, 지구환경지킴이 교육,
매주 토요일은 벼룩시장 형태의 잡화, 공예품, 의류 등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고 있었다.
지역농민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도시민들이 분양받은 텃밭운영, 유기농퇴비와
못 쓰는 욕조를 이용한 지렁이 분변토를 만드는 퇴비시설과
아이들의 놀이터, 세레스 유기농매장 등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서 세레스라는 공간에 담겨져 있었다.
설명을 듣는 내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일까? ”
라는 화두가 떠나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하고 활발한 참여도 부럽고,
많은 지역주민들의 도시텃밭을 일구고, 재래종씨앗과 유기농 모종을 구입하면서 농
업이 농민의 것만이 아님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하고 스스로 인식한다는 것이 엄청난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폐기물, 쓰레기로 버려진 땅에서 이루어낸 시민의식의 승리라고나 할까..
요란한 현수막도 화려한 간판도 없지만 세레스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과 체험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자체가 감동이었다.
세레스 유기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산물로 만든 식당(the merri table)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푸짐한 치킨 샌드위치와 야채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다.
통밀빵도 맛있고.. 소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ㅠㅠ
많이 먹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남긴게 아깝네 ㅋ
그리고 아주 찐한 롱블랙 커피~
세레스 도시텃밭 (구역마다 각기 자신들이 원하는 채소와 과일, 꽃들의 키우고 있었다)
세레스의 전체 매출 중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오는 육묘 판매장
거의 1년에 1억이 넘는 순이익을 발생하나니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도시텃밭을 일구고, 모종을 구입하면서 농업이 농민의 것만이 아님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체험하고 스스로 인식한다는것이 엄청난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산토라 유기질이 풍부해서 특별히 질소투입은 할 필요는 없겠다..
돌많고 척박한 봉화산골땅하곤 비교가 안된다..
세레스 유기농매장에서 구입한 코코넛 줄기로 만든 가방도 하나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