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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사과와 배 소매가격은 정부 할인 지원에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할인 지원에 한계가 있고 생산량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천700원으로 1년 전(4만1천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정부가 앞서 설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과, 배를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며 저장 물량도 다소 부족한 편이다.
일각에서는 부족한 사과와 배를 수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지만 수입 검역 문제로 신속한 수입은 어렵다.
사과·배 등의 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참외, 토마토 등 과채류 공급이 풍부해지면 과일 수요가 분산돼 가격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과채류 작황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에서 일조 시간 부족으로 주요 과채류 출하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농경연은 이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이 2만3천원(5㎏)과 2만4천원(3㎏)으로 1년 전보다 43.9%, 11.2%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의의견: 최근 마트만 가도 물가가 오른걸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는데, 사과 10kg이 9만원까지 올랐다는 기사를 보니 물가가 매우 오른것이 더욱 와닿았다. 개인적으로 지난 설날, 샤인머스켓 2송이가 6만원이라던 어머니의 말을 듣고 놀란 기억이 있는데, 설날이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물가가 잡히지 않았다는게 속상하고 막막한 기분이 들었다. 길게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정부가 나서서 물가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요즘 사과 가격 인상을 몸소 느끼고 있는 입장인데 사과뿐만 아니라 바나나, 토마토 등 또한 가격이 올라 소비자 장바구니는 더욱 헐거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과 대신 대체할 수 있는 과일들 또한 가격이 오르는 추세에서 공급을 늘리는 것만이 물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인가도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할인 지원 등의 방법만으로는 현재의 과일 가격 상승 문제를 온전히 해결해 나갈 수 없기에, 소비자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가격 변동에 대비하여 예산을 관리하고, 대체품을 고려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적시에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몇 달 전에도 과일의 물가가 치솟아 사 먹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최근에도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할인 지원에도 한계가 발생하고, 가격은 오르는데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다는 점들이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