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약국 약력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는 약사님들께서는 학교 강의실에서만 잠깐 배우셨던 (CYP450 효소들에 의한, 또는 CYP450 효소들 이외의) 약물 상호작용이 이제는 더 이상 멀게만 느껴지시지 않고,
처방 200 건 기준 하루에도 10 여건씩 일어나는 현실이며, 약에 대한 전문가인 약사의 중요한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조금씩은 느껴가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글은 국내 대학의 교수가 쓴 글인데, CYP450 약물대사효소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는 글 같아서 공유해드립니다.
CYP450 효소에 대하여_건국대학교 김동학 교수.pdf
간략한 요약-
시토크롬 P450들은 생물계에서 아주 특별한 예외(즉, Escherichia coli)를 제외하고 Archebacteria에서 인간까지 대부분의 생물체에 존재하며 현재 약 2,500개 이상의 시토크롬 P450 유전자들이 발견되었으며.....
-아래의 화면 캡춰를 보시면, Human CYP 효소들인데도 2A7, 2S1, 2U1, 2W1, 3A43, 4A22, 4F22, 4V2, 4X1, 4Z1, 20A1, 27C1 와 같이 아주 생소한 효소들이 많네요)
저등한 진핵 생물이나 세균내에서는 다양한 수의 시토크롬 P450이 발견되는데 폐렴병원균인 Mycobacterium tuberoculosis는 20개가 가지고 있지만 Escherichia coli나 Salmonella typhimurium에는 시토크롬 P450 유전자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인성 xenobiotics 들을 대사처리하는 CYP450 효소들을 세균 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약물 내성 등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그냥 막연히 생각을 해보구요
CYP 1A2 는 탄 고기 등의 음식에서 나오는 다양한 heterocyclic amine 화합물들의 발암성을 활성화시킨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P450 1A2효소능이 높은 사람들(caffeine의 대사정도로 판단)의 대장암인 높은 수준으로 발병됨을 관찰되었다(Lang et al.1994)...........
-커피를 하루에 여러잔 드셔도 잠이 잘 오는 사람들의 경우 고기를 구워드실때 검게 탄 부분이 없게끔 주의하시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넵..약사님들 많이 계시는 커뮤니티에는 짧은 지식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 무서워서 여기만 소소하게 공유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