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시 응급처치법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은 95% 이상 안쪽으로 내전되어 꺽여 접질립니다.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며, 축구선수의 경우 처럼 바깥쪽 복숭아뼈(원측 비골골두)가 골절되며 밖로 접질리는 경우는 일반인들에겐 매우 드뭅니다.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경우 신발을 벗어 발을 안정시켜 주어야 하며, 무리하게 이리저리 발목을 돌려 2차 손상을 받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다친경우 양호실에서 붕대의 방향을 잘못 묶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오히려 통증이 가중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발목을 접질린후 48 시간은 차갑게 아이싱을 해주어 손상된 모세혈관과 늘어난 인대를 수축시켜 많은 출혈과 염증을 예방한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친발은 쿠션등에 올려 붓기가 가라앉게 해야 합니다. 이 글 밑에 올려드릴 바르는 소염, 진통 연고도 도움이 됩니다.
48시간이 지난후엔 따뜻한 물에 담궈 혈액순환을 빠르게하는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발은 손보다 조금 크지만 인체의 하중을 모두 받고 있고, 불균형적 운동시에도 몸의 균형을 잡기위해 큰 부담을 받고 있는 관절이기도 합니다. 한개의 발은 26개의 작은 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발은 작고 연약한 몸의 일부란걸 꼭 기억해 소중히 잘 다뤄야 겠습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소염, 진통 연고를 올리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