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마실학당-다듬이 낭송 2회차 (2023.03.31)
수업이 열렸습니다.
지난시간에 신항서원 공간이 너무 좁아서 오늘은 이정골 경로당으로 수업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다듬이 방망이를 두드리다보면 공간이 좁으면 방망이에 맞아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상
불가피 장소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난시간에 배운 '얼씨구 얼씨구 짝짝, 절씨고 절씨구 짝짝' 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어색해서 인지 리듬보다는 실수 연발로 웃음소리가 더 컸습니다.
오늘 리듬은
오른쪽(똑)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2번
하나 둘 셋 넷 둘둘 셋넷 셋둘셋넷 넷둘셋넷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왼쪽(딱)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2번
하나 둘 셋 넷 둘둘 셋넷 셋둘셋넷 넷둘셋넷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양손(똑딱)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2번
여기에 강약조절까지~~~
하지만 강약조절이 어려워 강으로 치다보니 다듬이 모서리가 약간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다듬이를 너무 강하게 치게 되면 팔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강사님은 수업시간 내내 바른자세를 지도해 주셨습니다.
오늘 배운 리듬을 조별로 발표했습니다. 다시 단체로 리듬을 연습했습니다.
여전히 오락가락 헷갈려 했지만 수업마무리 시간이 되니 리듬이 어느정도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들은 리듬 따라 하는것을 벅차 했지만 다함께 연주하는 시간이 즐거운 놀이인향 좋아하셨습니다.
오늘도 '얼씨구 절씨구 인사'를 숙제하기로 약속하고 수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