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도 있는데..
올해는 추석이 너무 일러서 추석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여름인가 싶게 쨍쨍거리는 햇볕이 추석과일 수확과 시장출하작업을 하는
일손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봄 여름 내내 땀흘린 댓가로 거둬드린 과일의 풍성함에
조금은 수고로움이 덜어지는듯도 합니다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서 과일들이 풍작을 이뤄 눈은 풍성하고 좋은데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배는 여러루트를 통해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추석대목에 출하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폭락하여 힘든 농심이 더욱 힘이 드는거 같습니다
이젠 농사도 경영을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데..시장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그냥 타성에 젖어 무조건 출하하는 과거를 답습하면 살아남기가 힘이들거 같아요
농사도 잘 짓고 판매도 계획적으로 잘 하고..
무조건 크고 보기좋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우선에 있는것은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소비자와 생산자가 같이 살아남는 법을 찾는것이 우리의 숙제인가 생각드는 밤입니다
모두 모두 한가위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열심히 노력하시는 회원님 찬사를 보냄니다 농사는 노력한 한만큼 거둔다 했습니다 좋은 결실 있으리라 빌며 즐거운 추석명절 지내시고 가정에행복이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