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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야구부의 대만 전지훈련이 대만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20년 전의 사진이 한 대만 고교 야구의 우정을 이어주다> 핑동고교 린 성앤 감독과 서울 장충고교 권 혁돈 감독이 과거 극동 리틀소년 야구대회에 같이 참석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다. <기자 옹정하 / 핑동발 보도> 한국 서울에서 온 장충고등학교 야구부가 어제 대만에 와서 국립 핑동 고등학교 야구부와 공동으로 한달 간의 전지 훈련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한 ․ 대만 양국의 합동 전지 훈련의 계기는 소중하게 간직했던 20년 전 한 장의 사진으로 비롯되었다. 이번에 전지 훈련 온 장충고 야구부는 “한국의 겨울이 매우 추워서 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전지 훈련은 대만 남부 지역의 훈련하기에 적합한 온난한 기후로 인해 핑동고 야구부와 더불어 훈련하기에 좋은 시기를 맞이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국립 핑동고교 린 성앤 감독은 “작년 한국 서울 사이버대학교 야구부가 타이난에 와서 시합을 했을때 먼저 핑동 현립 야구장을 참관했었고, 당시 이 야구부의 권 혁돈 감독이 우 연히 한 장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이 한 장의 사진이 20년 전 임 감독과 같이 출전했던 극동 리틀 소년 야구 대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임 감독은 대표 감독이었고, 권준혁 씨는 선수였다.” 고 말하였다. 린 감독은 또한 권 감독과의 이러한 인연이 발단이 되어 권 감독의 초청으로 작년 8월에 국립 핑동고 야구부가 먼저 한국 사이버대학을 1주일 동안 방문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한국 사이버 대학이 이미 2월 달에 핑동 구장에 오기로 일정이 잡혔으나, 권씨의 소개로 서울 장충고 야구부가 먼저 어제 대만에 오게 되었다. 어제 오후 장충고 야구부 일행 42명은 유 영준 감독의 인솔 하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핑동현립야구장에 도착하여 핑동고 교장 리 량모와 감독 린 성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비록 권 감독은 이번에 대만을 방문하지 않았지만 장충고와 핑동고의 야구부는 이러한 우정을 깊이 마음속에 간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장충고 유 감독은 “서울의 겨울은 늘 영하의 날씨로 인해 경기장 지면이 매우 습하고 미끄러워 제대로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충고 야구부는 핑동현의 날씨가 매우 좋고, 야구장 또한 더욱 시설이 적합하여 1개월간의 공동 전지 훈련을 통해 양팀 모두가 더욱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말하였다.
<우측사진> : 한국 서울 장충고 야구부 선수단(좌측)이 어제 핑동에 도착하여 먼저 핑동고교 야구부 선수들(우측)과 정겹게 악수를 하고 있다. 곧이어 1 개월간의 전지훈련이 시작되었다.
<聯合報 2005년 1월 5일 기사> < 한국 장충고 야구부 “한류(韓流)”를 타고 대만에 오다 > 핑동고교 린 성앤 감독이 장충고교 야구부와 연이어 서울사이버 대학 야구부가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초청하다.
<기자 웨이 우 / 핑동발 보도> 4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국 장충고 야구부가 어제 대만에 도착, 1개월간의 전지훈련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 장충고 야구부의 대만 전지훈련은 한국의 겨울 날씨가 매우 추워 선수들이 야구훈련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어제 오게 되었다. 한국에는 57개의 고교 야구부가 있는데 장충고 야구부는 한국에서 10강에 들어가는 강팀이다. 이러한 이력을 가진 장충고 야구부 42명의 임원진과 선수들은 어제 오후 핑동 현립 야구장에 머물면서 1개월간의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곧이어 한국 사이버 대학 야구부도 대만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대만 국내 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한국 야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핑동 중학 야구부 린 성앤 감독은 이번 한국 야구팀들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초정한 장본인이다. 20년 전에 린 감독은 대만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극동 리틀 소년 야구 대회에 참가, 당시 한국 감독인 권 혁돈씨 (현. 한국사이버대학교 야구감독)의 야구팀과 결승전을 하여 애석하게 준결승에 머문 적이 있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한국의 두 야구팀은 린 감독의 초청으로 대만에 오게 되었다. 이번 한국 야구팀의 연이은 대만 전지훈련은 핑동 중학교 리 량모 교장 등 각계 인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장충고 야구부 유 영준 감독은 대만의 기후가 선수들이 야구 훈련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여 다음 시즌에 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전에 현 아시아 게임 대만 국가 대표 감독인 쉬 썽밍과 “한국 화장품 실업팀”에서 같이 선수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유 감독은 어꺠 탈골 수술을 받은 쉬 감독의 안부를 종종 묻곤 하였다. 그는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쉬 감독과 만나기를 희망하였다. 한국에서 온 장충고와 사이버 대학 야구부는 이번 대만 팀과의 국제적인 야구 교류를 통하여 서로 간의 실력을 향상시켜, 보다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自由時報 2005년 1월 5일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