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숨은 집](연출 이현빈) 공연장면 중. | | 폭력적인 현대사회를 그려낸 연극 [숨은 집](연출 이현빈)이 8월17일부터 9월2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한 소녀와 소년이 전쟁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안네의 일기'가 원작이다. 실존 인물의 생활보다는 현대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순수한 소녀와 소년에 의해 어른들이 만들어낸 폭력과 전쟁이라는 사회가 부각되며, 암울한 사회에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 연극은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안네 프랭크가 실제 사건을 기록한 '안네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100페스티벌'에서 공연됐다. 10대 소녀의 자아 발견을 솔직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각색과 연출은 이현빈이 맡았다. '귀여운 여인', '흐르지 않는 시간', '2010, 안네의 일기' 등을 연출했다.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 작품은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기획공연 시리즈' 중 그 첫 번째다. 예술공간 서울은 서울연극협회가 세운 예술연극 전용극장이다. 자본의 혜택은 덜 받았지만 작품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올리는 것이 개관 목적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숨은 집] 원작: 안네 프랭크 ‘안네의 일기’ 각색.연출: 이현빈 공연기간: 2012년 8월17일 ~ 9월2일 공연장소: 예술공간 서울 출연진: 장리우, 김선일, 홍주혜 관람료: 비지정석 2만원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연극 뮤지컬 클래식 무용 영화 인터뷰 NCTV 공연장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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