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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 정맥 렐리 스크랩 낙남정맥 6차-2
안전제일 추천 0 조회 16 20.02.11 22: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김해공원묘역을 지나서 이제 가야 대학 입구에 이르니 알콜기운에서 벗어 나신 진도박회장님이 기쁘게

반겨주신다.

낙동강 오리알~~ (간밤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ㅎ)

 

 

진도회장님이 오시니 역시나 울금막걸리가 등장~

황태와 함께 비오는 날 막걸리가 멋지게 궁합을 이룬다.

자전거도 못타고 고생 하신 녹수님~ 고맙습니다.

 

카메라도 좀 씻어내고 흙탕물도 씻어낸뒤 이어 오르는 뒷산~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만남이 새로움이 좋아서 뒤를 따를뿐~

 

뭐 별거려니 했지만 시작은 언제나 그렇다.

그래도 귀를 기울이면 숲은 언제나 맑은 소리와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빗물에 향이 적어졌지만 그래도 피부는 즐거움을 느끼고~

 

 

ㅎ~ 알똥님도 고장인가?

뭐 체인석이 발생되나 보다.

체인링을 2단 한군데만 놓고 죽어라 가면 트러블이 없어지지 않을까? ㅎ~ 다리 힘 좋으니 그냥 밟아~ 밟아~

 

 

날 좋으면 쉬어가면 좋을듯한 정자가 있어 지나는 사람 마다 찍어 주다 보니 다시 배후 조정모드가 되어서...

넘들 같으면 후다닥 다시 선두에 서서 찍사를 할텐데..

자신을 알고 그냥 퍼져서 올라야만 한다...ㅎㅎㅎ

 

역시 남해 랠리 이후 후미조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명걸님은 여유 만만이다.

 

 

내 사진도 한장 건져 보기 위하여...찰칵~

 

 

아마 김해 천문대가 나오려나 보다.

무작정 따라만 다녀서 도대체 방향 감각도 없이 뱅글뱅글 돌아 오르고 있는 중이라서 이정표는 언제나

반갑다.

 

 

자연보호...두번째 보는 자연보호 자이언트 가구 백화점...

자연보호...자연보호...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는데 왜 이상한 생각이 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뭘 연마 하여 뭘 호강 시킨다고 들었는데....헐~~

 

 

천문대 입구 안내도~

 부지런히 다녔으면 분성산 표지석 앞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었는데 아깝다..

 

 

늦었어도 부지런히 올라서 천문대 입구에서 흔적을 남겨놨다.

 

 

춥고 배고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부지런히 다운힐을 해야 하는데 에효..참 아깝다

계절별 별자리도 많아서 이것 저것 구경거리가 많은데...뭐 어쩔수 없이 휭하니 내려 달려야 할뿐이다.

 

 

교통사고 난 분들이 걱정이 되어서 잠시 머물렀는데 사람이 멀쩡 해서 에이라~하며 뒤도 안돌아 보고

달려가는데 다시 빗방울이 굵어진다.

오늘의 점심은 보신탕과 추어탕중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배가 고파서일까? 아니면 빗방울을 피하고 싶어서일까?

아니 그냥 물방울이 튀는 것을 즐기기 위해 언덕을 향해 전력질주를 한다.

ㅎ~ 간지럽히는 빗방울~힘찬 야생마들이 달려가는 듯한 모습에 취해서 바라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언제 준비 했는지 진도 회장님 사진이 멋지게 걸려 있다.

항상 준비 하셨던 울금 막걸리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데...꿀꺽~~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드림라이더의 거취에 대하여 의견 개진이 있고,

 명걸님이 자청해서 회귀차를 만들러 갔다.

항상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다. 

 

식사후 간단히 오른 길은 삑사리~

철문이 꽉 입을 다물고 버티고 있다.  모두 뒤돌아 가는데...

 

 

기어이 개구멍을 찾아낸 5인~~ㅎㅎㅎ

아~ 그러나 난 여기를 탈출 하고 나서 사진을 찍어 대다가 다시 삑사리를 내고야 말았다...ㅎ~

 

 

김해대학교..

언젠가 지나쳐 본 기억이 있는 장소이다.

신어산 엠티비대회 코스에 답사를 왔던 기억이 새롭다.

학교는 왜 이렇게 빡신 업힐에 있는지 학생이 이거 어찌 걸어서 오르란 말이고?

 

 

신어산MTB코스의 일부를 지나쳐 보는데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알똥님 사진 찍자는 소리에 아이고 잘됐다 하며 한번 더 쉴 기회가 주어진다.

 

 

드디어 신어산 정상이 보이는 곳~

후미조를 모아서 한컷~

1차에서  6차까지 6개월 동안 매월 한차례씩 틈을 내어 이 곳 신어산을 향해 달려왔다.

갑자기 기분이 더욱 업 되는 순간이다.

 

 

좌우익의 사상과 이념의 차이로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이 혹시 억울함에 눈을 감지 못한 장소일 수 있다는

팻말에 갑자기 숙연해 지지만...

우리는 아래로 내리 쏘아간 삑사리 2명을 걱정 해야만 했다...

 

 

깜짝 놀랬다.

백두산의 출현으로...ㅎ~

남쪽에 있는 백두산...

 

 

그리고 낙남정맥의 들머리이자 날머리가 되는 매리....여기서 6키로나 된다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 곳을 찍지 안을 것 같다.

자전거 이기 때문에...

 

 

우리의 날머리는 바로 이곳 이리라...

 

 

먼저 하산하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늦게 내려와서 떨고 있게 해서 미안 하네요...

그래도 밝은 표정이라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기억 좋은 추억을 남긴 낙남정맥의 종착역 김해~~

새로이 시장님이 취임 하셨다는데...우리는 6차 랠리를 아쉬워 하며 점을 찍었다.

 

 

한강 발원지를 준비 하시는 끌바님~~

멋진 랠리를 기대 해봅니다.

 

 

구부는대로 구부는 모루벌 엠티비...

 

 아쉬운 6차 랠리...

모두 멋진 드림라이더...

언제 또 함께 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시간만 허락 한다면 언제든 다시 만나서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는 맛을 다시 느껴 보고 싶다.

 

조용히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계곡물, 새소리 그리고 거친 다운힐의 바퀴에 튕겨져 나오는 흙소리를

전국의 산하에서 모두 느껴 보고 싶다.

 

다시 한번 더 멍석 깔아 주시고 잘 놀게 해주신 알똥님, 바쁜 시간에 개척길 맡아 주셨던 질주님, 즐거운

일기와 온라인 놀이터를 만들어주신 끌바님 그리고 왕성한 활동으로 젊음의 부러움을 사게 만드시는

황이장님, 박회장님, 사는동안님 모든 연배 어르신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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