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대전 당시 독일 제 2제국은 공군을 대규모로 운영하며 유명한 비행기 에이스들을 배출했습니다.
독일의 중소귀족-융커라 불리우는-들은 옛 기병대의 영광을 하늘에서 찾았고, 그들은 말대신 비행기를 탄 기사였습니다.
-독일의 에이스 붉은 남작 만프레드 폰 리히토펜-
하지만 1차대전은 독일의 패전으로 끝났고, 패전국 독일의 공군은 연합국에 의해 분해되었으며 수많은 전투기 조종사들이
눈물을 머금고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베르사유조약으로 꽁꽁 묶인 독일은 패배주의가 엄습했고, 게다가
1920년대말에 찾아온 세계 경제 대공황은 독일을 더욱 깊은 수렁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전 세계를 덮친 경제 대공황, 독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독일에 혜성같이 등장한 정치가가 있었으니 그는 너무나도 유명한 아돌프 히틀러였습니다.
-내가 한 연설 하지-
그는 독일 국민의 패배주의를 몰아내기위해 독일의 재무장을 주장했고, 반 유태주의를 이용하고 독일의 모든 문제를
외부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히틀러와 그의 나치당은 점점 세를 불려나갔고 드디어 1933년 1월에는 히틀러를 이용해
정치와 사회의 안정을 꾀하려고 했던 독일의 힌덴부르크 대통령에 의해 히틀러는 독일의 총리에 지명되었습니다.
-힌덴부르크 대통령은 이 사람과 독일의 미래를 알았을까?-
그리고 1934년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사망하자 자연스럽게 히틀러는 독일의 1인자가 되었고 그는 국민투표를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총리와 대통령을 겸하는 총통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통히틀러는 독일을 속박하고 있던 베르사유
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독일의 재무장을 실시 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 말도 안되는 굴욕적인 조약을 이행할 수 없다. 우리 독일은 연합국이 책정한 전쟁
배상금을 한푼도 지불하지 않을 것이며, 독일은 다시 재무장을 할 것이다!"
-제 1차대전이 끝나고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맺어진 조약은 독일에게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독일의 재무장은 육군과 공군에 대대적인 투자로 이어졌고, 수많은 독일의 실업자들이 거대해진 독일의 군대로 흡수되었고,
군수사업은 호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히틀러의 지지자 중에는 중소귀족과 돈많은 부호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사람들이
히틀러를 지지하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나치당의 2인자 헤르만 괴링이라는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바로 히틀러 다음이지-
헤르만 괴링의 존재는 나치당과 히틀러에게 상당한 존재였고, 1차대전의 전쟁 영웅 헤르만 괴링은 나치당에 언제나 큰 힘을
실어주었기에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헤르만 괴링은 1차대전의 공군의 에이스로 위에 언급한 만프레드 폰 리히토펜의 사후 그의 비행대를 이끌었고 독일 최고 훈장인
블루맥스를 받았을 정도로 인기 많은 사람이었죠. 하여간 괴링이 나치 독일의 2인자란 사실은 그가 가장 관심 있어하고
그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공군에 대한 투자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죠 'ㅅ' ㅋ
다른 국가들에 비해 독일 공군은 팍팍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1935년 나치 독일은 징병법의 발효와 동시에 제국 공군을 창설
했습니다. 바로 루프트 바페의 탄생이었습니다.
사실 독일은 1차대전 패전 직후 미래의 환경에서 공군에대한 연구를 계속해왔고, 베르사유 조약 내에서도 몰래 몰래 군사력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유명한 전쟁영웅 힌덴부르크 였으니까요 ㅋ
-독일 공군이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사실-
헤르만 괴링은 스스로 공군원수가 되었고 그동안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를 이제는 대놓고 할수 있게 되었죠
-예를 들면 독일은 여객기를 조금만 손보면 폭격기가 될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He111기종), 미래의 조종사 양성을 위해
소년 비행 클럽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행을 접하게 했으며(실제로 많은 독일군 에이스들이 이런 비행클럽 출신) 영국과
프랑스의 감시를 피하게 위해 소련에 비행기 기술을 넘겨주는 대가로 소련에서 비행훈련을 함- 이렇듯 착착 준비된 듯한
독일 공군이었지만 이런 독일공군은 취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첫댓글 이번에는 비행기 얘기가 하나도 없네요. 2차세계대전이다보니 얘기가 길어지는군요.
실제로 전략폭격이 시작되는 2차대전이니 서론도 길고 본론은 훨씬 길게 될것 같습니다 -ㅁ-
전쟁자체는 참혹했지만 볼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많은 2차대전..
정말 참혹했죠
독일공군은 전술공군이었지 전략공군은 아니였다는거!
다음편에 설명을 ㅋ
오오..루프트 바페...최초로 제트기형 전투기를 만든 곳도 분명 독일이였죠 아마..(뭐, 개발돼도 상용화가 늦었다고
알고 있고.. 여러 문제점이 더러 있었지만.../ 게다가 이미 제공권도..)
최초로 제트 전투기를 배치한 나라는 영국입니다. 독일은 Me 262의 시험비행은 영국보다 빨랐지만 전투기가 아닌 폭격기형으로 생산을 했고, 여러번에 걸친 개량을 거친 후 1944년 말에 최초의 제트 전투기 부대가 편성됩니다. 하지만 영국은 이미 1944년 7월에 글로스터 미티어 전투기로 이루어진 비행대를 편성해 실전투입합니다.
오오...영국이 살짝 더 빨리 제트기형 전투기를 투입했군요...
푸른장미/ 오호!
아놔 발동걸리는데 감질맛나게 맥 끊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이제 슬슬 슈투카가 튀어나와 전격전을 이끌고 메서슈미츠가 유럽한복판을 날라당기겠군요 ^^
그리고 그다음엔 b-17이 쑥을 제조하고 하늘의 은색 롤스로이스가 꺵판을... 이다음은 생략합니다 ㅠㅠ
아직 독일공군 소개도 안 끝났고 다음은 영국 그 다음은 일본 마지막에 장편으로 미쿡 한 다음에야 'ㅅ' 2차대전 시작할 것 같네요;
약점이라.........알 듯한데 안쓰는게 좋겠죠?
잘읽었습니다.^^ 괴링, 히틀러의 정권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언급되야 할 사람이지요^^ 더불어 몰락도...
최초의 전략폭격기 고다 폭격기에 대한 얘기가 좀 추가 되면 좋을듯 하네요. 1차대전중 이미 독일은 영길리에 전략폭격을 퍼부었거등요. 통산 22번 출격에 폭탄투하량이 8.5톤 가량이니. 별거아니라면 별거 아닌데;; 그래고 새로운 전쟁의 패러다임이 나왔다는게 흠좀무하죠(....) 아 당연히 영쿸은 '민간인을 공격하다니 이 새퀴가!!'하면서 데꿀멍 했습니다(뭐 이건 2차대전 초반까지도 유지하는 태도지만요 'ㅅ')
전편과 저저편에 살짜기 언급했습니다만 =_= 워낙 미미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