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ERAU)는 항공 및 항공 우주 프로그램에 초점을 둔 사립 대학으로, 1926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런켄 비행장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캠퍼스는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비치와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칭은 ERAU로, 대화에서 줄여 부를 땐 엠브리, 또는 리들 이라고 부릅니다. 한국 학생들은 "엠브리"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하며, 외국 학생들은 "리들"로 부릅니다.
ERAU의 동문 졸업생 중에 한 학생이 존 F 케네디가 있었고, 후에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학습 과정의 편성 및 확장으로 1968년에 대학의 지위를 얻게 되었고, 1970년에 현재의 대학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같은 해에 해외 학생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
ERAU은 미국 남부대학 협회의 승인을 받아 준학사, 학사, 석사와 박사 수준의 학위를 수여하는 레벨 6 기관입니다. 항공정비, 항공교통관리, 응용기상학, 항공과학, 항공 우주 및 직업 안전, 비행 운영 및 공항 관리에 대한 대학 프로그램은 항공인증위원회(AABI: Aviation Accreditation Board International)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ERAU 항공, 항공 우주,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및 보안 분야에 중점을 두며, 학부 및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엠브리-리들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졸업 후에도 취업 기회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ERAU는 항공 (Aviation) 분야에 다양한 학사 및 석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학사 학위만 보더라도 다음과 같이 항공운항-고정익과정 부터 무인항공 시스템 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ㆍAeronautical Science
ㆍAeronautics
ㆍAerospace & Occupational Safety
ㆍAerospace Engineering
ㆍAerospace Physiology
ㆍAir Traffic Management
ㆍApplied Meteorology
ㆍAviation Business Administration
ㆍAviation Maintenance
ㆍAviation Maintenance Science
ㆍGlobal Conflict Studies
ㆍHomeland Security
ㆍInterdisciplinary Studies
ㆍMeteorology
ㆍSafety Management
ㆍUnmanned Aircraft Systems
ㆍUnmanned Aircraft Systems Science
ㆍUnmanned Systems Applications
위의 학사과정 학위 중 비행 조종과 관련한 학위는 Aeronautical Science와 Aeronautics입니다. 파일럿이 되기 위한 자격이나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면 ERAU의 Aeronautical Science와 Aeronautics 학과에 지원하셔야 합니다.
ERAU의 항공과학 (Aeronautical Science) 학위는 비행하는 것을 배울 뿐만 아니라 리더십, 비판적 사고와 연구는 물론이고 항공 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공과학 학사 학위는 4년간의 기술 학위를 비행 훈련과 결합해서 졸업생들이 앞으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킵니다.
ERAU는 FAA의 승인을 받는 ATP-CTP를 제공하며, 미국에서 가장 큰 민간 비행 훈련 비행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 캠퍼스와 와 애리조나의 프레스콧 캠퍼스에서 모두 진행됩니다.
데이토나 비치 캠퍼스는 데이토나 비치 국제공항, NextGen Test Bed와 가깝고, 나사와 케네디 우주 센터와도 가깝습니다. 4년(8학기) 동안 최소 12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전문 조종사로서 경력을 원하거나 항공이나 항공 우주 산업을 지원하는 책임을 맡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모든 교과과정을 마치면, 다중 엔진과 계기 등급의 FAA 상업용 파일럿 자격증을 보유하게 됩니다. 앰브리-리들 비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3년 안에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고, 의회에 로비를 통해 학생들이 FAA가 의무적으로 정한 1,500시간보다 500시간 적은 제한적인 ATP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학생들은 각각의 비행 활동 후에 비용을 지불하며, 비용은 학생의 능력과 자신이 추구하는 비행등급과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행 훈련은 최첨단 비행기인 Garmin G1000 글라스 콕핏과 ADS-B 실시간 레이더를 갖춘 Cessna 172s, Diamond DA42s 항공기에서 이루어집니다.
미국내 항공사 조종사의 25% 이상이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 출신이라고 할 만큼 수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대한항공에서 조종사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엠브리-리들과 커리어 프로그램 파트너 십을 맺기도 했었습니다. 학생들은 연중 229일 이상의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이 일년 내내 이어져 이상적인 비행 환경을 갖추고 있는 비행 교육원에서 Cessna 172 Skyhawk, Diamond DA42 L-360, ACA Decathlons , Cessna 182RG Skylane 등의 주요 연습기로 고도의 비행 교육을 받습니다.
학교의 명성에 비해서는 국제학생이 입학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최근 여학생 비율이 급격히 늘어 남학생 75% 여학생 25%비율로 맞춰졌습니다.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캠퍼스 GPA 편입조건이 애리조나 프레스콧 보다 약간 높지만 날씨도 좋고 한인 학생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데이토나 비치 캠퍼스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플로리다 데이토나 캠퍼스: GPA 3.0 / 4.0
애리조나 프레스콧 캠퍼스: GPA 2.5 / 4.0
엠브리-리들 항공대학은 상업 및 항공 운항 조종사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위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리큘럼의 학업 부분에는 항공학, 공기 역학 및 비행 생리학이 포함됩니다.
파트 141 비행 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항공 취업 시장에 진출하면 업계 최고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은 비행 방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리더십, 비판적 사고, 연구 기술은 물론 업계 비즈니스 측면에 대한 통찰력도 얻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FAA에서 승인한 ATP-CPT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항공학, 항공역학, 저압실 비행훈련이 포함된 항공 생리학 과목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엠브리-리들 항공운항학과 프로그램은 Aviation Accreditation Board International (AABI)에서 승인 받은 프로그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