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한글 띄어쓰기, 점찍기의 대중화 푸른 눈의 조선인 호머 헐버트 일대기 '밀지'
제목:밀지 글:최해술 그림; 고태야
본 기자는 얼마 전 친구 가족 경조사에 참가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의 자녀들은 몰라보게 성장하였고 가끔 물어본 안부 중에는 웹툰을 공부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최근에는 작가로 등단하였다고 했다.
대표작품 등을 물어보고 한참 후 4월에 서점에 들러서 고태야 작가의 책을 구매하여 보았다.
광복회에서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로 출간한 책이었다.
호머 헐버트의 이야기였고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그의 이야기와 더욱 놀라운 것은 한글에 띄어 씌기와 점찍기가 미국인에 의해 도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잠들어 있다.
호머 헐버트의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땅에 묻히기를 원합니다."라는 묘비 명과 함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그린 '밀지'를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로 추천해 본다.
헐버트 박사 기념사업회 http://hulbert.or.kr/
고태야 https://twitter.com/_Gota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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