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신문의 이해 (3월 10일)

[류재수]

제2장 신문의 이해

제1절 신문의 개요와 특성

Ⅰ. 신문의 개요와 특성

1. 신문의 출현과 발전

가. 서양

⑴ 악타 푸브리카(Acta Publica)

BC 6년 로마 공화정시대의 관보적 성격의 전근대적 형태의 신문･게시판 형태의 공고(公告)

⑵ 악타 세나투스(Acta Senatus)와 악타 듀르나 포플리 로마니(Acta Diurna Populi Romani)

로마제국시대의 관보적 성격의 신문으로서 역사 최초의 신문(신문의 효시(嚆矢))

나. 동양

가. 국책춘추(國策春秋)

중국 주(周, BC 1066년 ~ BC 256년. 서주 BC 1066년 ~ BC 771년, 동주 BC 770년 ~ BC 256년)나라 시대 지방의 민정과 풍습을 조사하여 보고하는 형식으로 최초의 신문적 형식

다. 저보(邸報)

BC 6년 한(漢, 전한 BC 202~AD 8, 신 8~23, 후한 25~220)나라 때 처음 나와 당(唐)･송(宋)･원(元)･명(明, 京報)･청(淸)때까지 계속 발행되어 왔으나 근대적 신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저보(邸報)는 지방제후들의 재경연락소인 저(邸)에서 조정의 조령(朝令, 조정의 명령, 천자의 명령, 君令)･장주(章奏, 천자에게 올리는 上書) 등을 초록하여 각 지방 제후에게 보낸 것(通報, 통보)을 말한다.

다. 조보(朝報)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근대적 신문의 한 가지로서 조정(朝廷)의 소식(消息) 또는 조정에서 발행하는 신문(新聞)이라는 의미로서 조지(朝紙)･저보(邸報)･저장(邸狀)･저지(邸紙)･난보(爛報)･한경보(漢京報)라고도 했다. 민간에서는 긔별･긔별지라고 했다고 한다. 언제부터 발간되었는지는 알 수 없고 가장 오래된 기록이 중종실록 제38권 중종 15년(1520년) 3월 26일자에 기록이 나와 있다고 한다.

조보(朝報)는 승정원(承政院)에서 처리한 사항을 매일 아침 반포(頒布)하는 통보(通報)로서 주요 내용은 국왕의 전교(傳敎, 임금의 명령). 윤음(綸音, 천자의 명령, 조칙), 유생들의 소장(疏狀, 상소하는 글), 지방관서에서 조정에 보내는 보고서(報告書)와 복명서(復命書) 같은 것들이고 가끔 기문기사(奇聞奇事)도 실렸다. 모두 필사(筆寫)했으며 고급관료들에게 배포했다고 한다.

라. 레라치온(Relation)

1556년경(또는 1609년) 독일에서 발행된 최초의 주간신문으로 그 뒤에 1631년 쿠란트(Courant, 네델란드), 1636년 가제트(Gazette, 이탈리아), 1662년 Weekly News(영국) 등 주간신물들이 발행되었다.

마. 라이프치거 차이퉁엔(Leibziger Zeitungen)

1660년 독일에서 발행한 세계 최초의 일간신문이다.

바. 한성순보(漢城旬報)

김옥균, 박영효, 김윤식, 김만식 등 개화당의 노력으로 박문국(博文局, 1883~1886)에서 발행하였으며 1883년 10월 31일에 창간되어 1884년 12월 4일 갑신정변(甲申政變)으로 1년만에 폐간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신문으로 관보적 성격을 가진 순보(旬報, 10일마다 발행)로서 순 한문으로 쓰여졌고 개화정책, 국내외 정세(시사), 신문화를 소개했다.

사. 한성주보(漢城週報)

한성순보를 계승한 국한문 혼용 주간신문(주필 강위(姜瑋))으로 1886년 1월 25일 창간되어 1888년 7월 14일에 폐간되었다. 한성주보는 최초로 상업광고를 게재하였다.

아. 독립신문(獨立新聞, The Independent)

1896년(건양 원년) 4월 7일 창간되어 1899년 12월 4일 폐간된 최초의 민간신문으로 독립 신문은 서재필(徐載弼, Philip Jaisohn)씨가 발행인으로 하여, " 인민의 눈과 귀를 개명시킬 것" " 서양의 발전상을 소개해 인민의 지식과 권리를 신장시킬 것" 을 창간 목표로 내걸고 순 한글로 제작되었고 처음에는 주 3회 발간하였고 1897.7.1부터 일간으로 발전하여 영문판(The Independent)도 있었다.

독립신문(獨立新聞)

⑴ 창간

1896년 4월 7일 서재필(徐載弼, Philip Jaisohn)이 창간하였다.

⑵ 발행

처음에는 주 3회(화･목･토요일)의 격일간지로 제3면(제1면에는 대체로 논설과 신문사고［광고, 제2면에는 관보･외국통신･잡보, 제3면에는 물가･우체시간표･제물포 기선출입항시간표･광고)까지는 국문판으로 제4면은 영문판으로 편집해 발행했으며 1989년 7월 1일부터 일간신문이 되었으며 한글을 전용하여 일반대중에게 공정한 보도를 함과 함께 민족곡립수호와 민권신장을 위해 투쟁하였다.

⑶ 편집

서재필은 사장 겸 주필로 있으면서 국문판 논설과 영문판 사설을 맡았다. 주시경(周時經)은 조필(助筆)로 국문판의 편집과 제작을 담당하였다.

⑷ 과정

제1기	내용
제1기(1896년 4월 7일이 후부터 1896년 7월 2일)	창간된 이후부터 독립협회가 창립될 때까지의 시기. 신문 논조는 주로 국민 계몽이었고 정부에 대해서 매우 협조적이었다
제2기(1896년 7월 4일부터 1898년 5월 11일)	독립협회의 창립 이후부터 서재필이 독립신문을 윤치호에게 인계하고 출국할 때까지의 시기. 독립협회가 전개한 독립문･독립공원･독립관의 건립운동을 지원하고 독립협회 회원과 국민의 계몽에 주력. 정부비판 1897년 1월 1일부터 영문판(The Independent)을 분리해 4면의 독립된 신문으로 주 3회 격일간지발행하고 크기도 2배로 확대하였다. 제1면 광고(advertisement)･외신(telegram), 제2면 사설, 국내 잡보 및 관보(government gazette), 제3면 각 부처 소식(departmental news)과 독자통신(correspondence), 단편적 논설(notes)･공고(notice), 제4면 광고
제3기(1898년 5월 12일부터 1898년 12월 30일)	윤치호가 주필이 된 이후부터 독립협회가 해산될 때까지의 시기. 명실공히 독립협회의 기관지로서 자주민권자강운동(自主民權自强運動)을 지원하고 독립협회의 주장을 대변하면서 민중을 지도, 계몽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1898년 7월 1일부터는 격일간지에서 일간지로 발전.
제4기(1899년 1월 1일부터 1899년 12월 4일)	독립협회가 해산된 뒤부터 신문이 폐간될 때까지의 시기. 신문 주필이며 독립협회 회장인 윤치호가 독립협회 해산 후 덕원부사(德源府使) 겸 원산감리(元山監理)로 임명되어 지방으로 떠난 시기. 주필은 처음에는 아펜젤러(Appengeller, H.G.)가 맡다가 1899년 6월 1일부터는 엠벌리(Emberly, H.)가 담당. 신문 논조는 종래의 원칙을 고수했으나 내용과 표현 방식은 온건해졌다. 정부 시책에 대한 비판보다는 국민의 교육과 계몽에 주력

⑸ 폐간

1899년 12월 4일

2. 신문의 개념 및 특성

가. 신문의 개념

⑴ 협의(俠義)

커뮤니케이션의 한 모체인 신문지 또는 그 신문지를 매체로 하는 의사소통 현상 자체를 의미한다.

⑵ 광의(廣義)

특정한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제작하여 신문지(인터넷신문)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대가(代價), 무가(無價) 또는 광고(廣告)로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적인 동시에 공공성을 지닌 문화적 의사소통 활동이다.

나. 신문의 특성

⑴ 식자성(識字性)

⑵ 메시지 접근의 반복성(反復性)

⑶ 기사 선택의 자유권(情報選擇權, 정보선택원)

⑷ 정보접촉(情報接觸, 시간)의 자주성

⑸ 인지적(認知的) 성격

3. 신문의 분류와 제작과정

가. 신문의 종류

⑴ 독자대상에 의한 분류

① 일간종합신문 ② 경제신문 ③ 전문신문 ④ 기관신문 ⑤ 특수신문

⑵ 지역적인 분류

① 향토신문 ② 지방신문 ③ 중앙신문 ④ 전국신문 ⑤ 국제신문

⑶ 발행간격에 따른 분류

① 일간신문 ② 주간신문 ③ 격주간신문 ④ 순간신문 ⑤ 월간신문

⑷ 발행시간에 따른 분류

① 조간신문(朝刊新聞) ② 석간신문(夕刊新聞)

⑸ 구독료에 따른 분류

① 유가신문(有價新聞) ② 무가신문(無價新聞)

⑹ 발간목적에 따른 분류

① 사업지(事業紙) ② 기관지(機關紙)

나. 신문사의 조직구조

편집국, 제작국, 광고국, 판매국, 총무국 등이 있고 그 밑에 부ㆍ팀을 두고 있다. 그밖에 이사회, 논설위원실, 연구실, 심의실, 출판본부, 사업본부, 지역본부 등이 있다.

다. 신문의 제작과정

기사작성→데스크→편집회의→교열→인쇄→배포(판매)

라. 신문지면의 구성 및 특징

⑴ 지면구성의 원칙

지면구성의 원칙은 균형, 비율, 조화, 대조, 리듬, 활자의 선택, 여백활동이다. 지면구성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독자에게 꼭 알려야 할 뉴스를 선택하여 그 결과를 지면에 정돈하는 과정이다.

⑵ 신문의 구조와 명칭

① 호수(號數) ② 판수(版數) ③ 제호(題號) ④ 돌출광고(突出廣告) ⑤ 발행일자(發行日字) ⑥ 표제(表題) ⑦ 사진(寫眞)과 사진설명문(寫眞說明文) ⑧ section안내 ⑨ 띠 안내(案內) ⑩ 사고(社告) ⑪ 광고(廣告)

⑶ 신문지면의 내용별 분류

① 종합면 ② 정치면 ③ 경제면 ④ 사회면 ⑤ 문화면 ⑥ 연예오락면 ⑦ 스포츠면 ⑧ 생활정보면 ⑨ 교육면 ⑩ 종교면 ⑪ 해설면 ⑫ 국제면 ⑬ 오피니언면 ⑭ 기획기사면 ⑮ 과학면 ⑯ 인물･단체 동정면 ⑰ 지역면 ⑲ 취업･창업면 ⑳ 출판면 ㉑ 광고면

Ⅱ. 신문의 기능

1. 신문의 기능

가. 보도기능

나. 지도기능

다. 오락기능

라. 광고기능

마. 대중매체의 역기능

⑴ 환경감시의 역기능 : 지나친 과장 위협. 공포감 및 사회불안 조성

⑵ 상관조정의 역기능 : 지나친 편견개입, 의견과 주장 축소, 비판능력 약화, 대세에 순응

⑶ 유산전수의 역기능 : 문화의 다양성 제한, 인간의 가치 침해

⑷ 오락의 역기능 : 저속성, 선정주의, 사회적･정치적 무관심

⑸ 동원기능의 역기능

2. 대중매체의 기능

가. 정보전달의 기능

대중들이 알지 못하는 사건 또는 사실을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나. 사회적 조정 기능

사건과 정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평가하며 그에 따른 여론형성 및 갈등해소를 구현한다. 또한 정부나 대기업같은 단체를 조명하여 사회조직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다. 사회화 기능

사람들에게 전통이나 규범등을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 대중매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험의 토대를 넓히고 국민들의 공통성 형성으로 국민들간의 소속감을 통한 통합을 유도한다.

라. 오락의 기능

늘 시사적이고 어려운 분야의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Laswell(1948)의 대중매체의 기능

가. 환경 감시 기능

나. 상관 조정 기능 : 환경에 대한 반응조성위해 사회구성원들의 연결하는 기능

다. 사회 유산 전수 기능

라. 오락 제공의 기능(라이트(Wright))

마. 동원적 기능(mobilizing role)(맥퀘일(D.McQuail))

4. 라자스펠드와 머톤(Lazarsfeld & Merton)

대중 매체가 기존의 규범을 강화하고 특정한 이슈나 인물 혹은 조직에게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기능을 설명한다.

Ⅲ. 교육매체로서의 신문

1. 신문이 NIE로 좋은 이유

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지식 습득을 위한 학습 형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종합언어능력을 신장할 수 있다.

나. 언어능력신장을 위한 교육 활동의 과정에서 학생의 경험 세계에 적합한 문학 작품의 감상 기회를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정서와 인간성을 함양할 수 있다.

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1년 주기의 낡고 한정된 정보를 담은 교과서로는 변화를 따라 갈 수 없다.

라. 신문의 특성을 살려 신문을 교과 학습 내용과 관련지으면 흥미와 함께 ‘세상을 보는 눈’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

마. 신문은 다양한 사회 현상의 최신 정보가 담겨져 있어 어린이들로 하여금 ‘산지식’을 깨우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폭넓은 사고력과 가치관, 풍부한 정서를 갖출 수 있게 할 수 있다.

바. 새롭고 흥미로운 기사가 담긴 신문을 통해 어린이들은 새로운 관심도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치며 나아가 학문 인생을 배우는 열정을 갖는데도 도움을 준다.

사. 21세기 ‘정보화 사회’, ‘지식 사회’는 정보와 지식의 급증으로 평생교육을 수반한다.

아. 학습자가 다양한 정보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주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이용할 수 있는 정보 활용 능력을 신장함으로써 자기 학습력을 기르는 연구는 열린 교육 체제와 평생 학습 사회의 건설을 지향하는 국가․사회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다.

자. 신문활용교육은 신문의 비교육적 면도 교육적으로 파악하는 눈을 갖게 할 것이다.

차. 신문은 ‘살아 있는 교과서’로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 형태이며 교수자의 활용방법에 따라 당양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신문활용교육의 원리

미국신문발행인협회(ANPA, the American Newspaper Publishers Association)가 제시한 NIE 프로그램의 원리. (NAA(the Newspaper Association of America), 미국신문협회)

가. 성인 매체로만 여겨지는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나. 신문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루므로 읽기와 토론에 대한 동기 유발을 시킨다.

다. 신문은 교실 내부와 외부 현실 세계의 틈을 이어준다.

라. 신문은 현재 일어난 사회적 문제와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마. 신문은 모든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화, 사설, 수학 문제,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 신문에는 학생들이 일생동안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단어(어휘)들을 사용한다.

사. 신문은 자유롭게 관심 분야에 밑줄 치고, 자르고, 붙이고, 색칠을 할 수 있다.

아. 신문 기사는 명확하게 짧고 간결한 글의 가장 좋은 모델이다.

자. 신문은 어떤 목적이 있거나 특정한 독자를 위해 글쓰기를 가르쳐 주는 완벽한 모델이다.

차. 신문은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는 사회 교과서이다.

카. 신문은 우리 고장에 일어나는 사건은 물론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까지 매일매일 기록하고 있다.

타. 신문은 대다수 학생들이 일생 동안 꾸준히 읽어나갈 유일한 교과서이다.

파. 신문은 자유로운 우리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고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다.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헌법 제21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3. 교재로서의 신문

가. 교육교재로서 신문의 우수성

⑴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최신 데이터･정보를 얻을 수 있다.

⑵ 현재의 사건과 과거의 사건을 함께 다룰 수 있다.

⑶ 현실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이론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⑷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으므로 정보를 취사선택(取捨選擇)하여 여러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⑸ 사설과 독자투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사고방식을 접할 수 있다.

⑹ 시간경과를 보아가면서 조사할 수 있다.

⑺ 사진, 그래프, 삽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⑻ 개인 취향에 따라 스크랩하여 활용할 수 있다.

⑼ 인쇄매체에 익숙해지므로 문자정보를 읽는 습관과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⑽ 교수자 자신이 새로운 사실을 알거나 깨닫고 감동할 수 있다.

나. 교재사용시 유념할 점

⑴ 확대복사(擴大複寫) 또는 출력(出力)을 한다.

⑵ 한자(漢字)에 음을 단다.

⑶ 교수자가 다시 쓰거나 재구성(再構成)한다.

⑷ 교사가 설명하면서 읽는다.

⑸ 정당･종교단체의 기관지나 단체의 선전문은 피한다.

⑹ 최대한 여러 신문을 비교해본다.

⑺ 기사찾기･교재만들기 등 학년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⑻ 교수자도 scrap을 만들고 교수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저장해 둔다.

다. 교재로서의 문제점

⑴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며 활자(活字)가 작다.

⑵ 아직 학습하지 않은 한자(漢字)가 사용되고 있다.

⑶ 문장(文章)이 어렵다.

⑷ 국어 교과서와 다른 표기법(表記法)으로 쓰여진 곳이 있다.

⑸ 초등학교 학생의 학습(學習)에 적합한 기사가 적다.

⑹ 제목이 자극적(刺戟的)이며 선정적(煽情的)이거나 지나치게 언어의 장난을 한 기사가 있다.

⑺ 사회의 어두운 면과 부정적인 면만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⑻ 사건의 결과(結果)만 부각되고 교육적(敎育的) 관점이나 인권(人權)과 privacy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⑼ 신문사나 기자의 편견(偏見, prejudice)이 개입된 기사가 있다.

⑽ 일간신문을 구독(購讀)하지 않는 가정도 있다.

⑾ 교과서를 가르치는 일만으로도 너무 바빠서 신문활용교육을 도입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⑿ 언제, 어떤 기사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어 지도계획(指導計劃) 수립(樹立)이 어렵다.

⒀ 교사 측에 교재화 하는 역량과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라. 교재화의 조건

교재로서 문제점을 갖고 있는 신문을 교육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신문자료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⑴ 지도목적에 맞는 것

⑵ 객관성이 있는 것

⑶ 어린이의 흥미, 관심을 끄는 것

⑷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것

⑸ 어린이의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

4. 교육적 기능과 효과

가. 대중매체의 기능

⑴ 수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to inform)

⑵ 수용자들을 교육한다(to teach)

⑶ 수용자들에게 오락을 제공한다(to entertain)

⑷ 수용자들에게 제안, 설득한다(to propose and persuade)

나. 대중매체의 기능수행의 결과

⑴ 정보의 이해(understand)

⑵ 학습(learn)

⑶ 향유(enjoy)

⑷ 받아 들이거나 따르는 것(accept and follow)

5. 신문의 청소년 교육적 공헌과 문제점

가. 교육적 공헌

⑴ 편집회의시 교육전문가 또는 청소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⑵ 흥미위주의 사실 위주보다는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육적 관점에서 제작되어야 한다.

⑶ 청소년을 위한 지면확대와 청소년 전담부서의 운영도 기대한다.

나. 기사의 양과 질의 문제점

⑴ 사실보도 및 논조기사인 청소년 기사가 소홀히 다루어 진다.

⑵ 사건에 대한 충격을 극소화하는 자세가 부족하다.

⑶ 모방심리나 모방범죄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

⑷ 청소년 일탈행위나 비행에 대한 기사가 많고 빈도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