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작

[윤양진]

우리나이 언 60대가 되었으니 흔히들 저무는 해처럼 보일때라고도 한다.

나이들어 가면서 선배들 이야기가 맞는다고 고개를 끄떡여도 보았다.

아주 옛날 우리부모가 우리나이 보다 적을 나이에 보면 아주 할아버지모습이었지여.

그런데 우리의 지금 60대이거늘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여.?

아이들 결혼시키고 나면 골방에나 들어앉을 노인흉내를 내려했었는데--

막상 다 출가시키고 나니 홀가분은 하더라구여.

그리고 서로 건강해서 각자 작은 수입일지언정 오너의 행복을 유지하면서

다시 깨어나 새로운 출발의 설램이랄까여?

이 새로운 출발을 좋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둥근세상을 둥글게 칭찬하며

격려하고 토닥거리고 행복을 함께 나누자는 모습이 아니던가여?

아뭏튼 반갑구여.^,^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우리딸 결혼사진은 CD에 있는데 아직 찾지못했어요.

난 그동안 우리추억을 담은 사진을 찾아서 동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PTP로 만들어 보는중인데 기술이 별로 없어서 늦더군여.

하지만 준비 해두는겁니다.

이다음다음 걷지 못할나이 들면 옛 추억담은 동영상을 보면서 감사의 무릎을 꿇고 기도 하겠습니다.

 

그림1.

그림2.

그림3. 며느리 성격이 명랑해서 좋다.

그림4.아들은 (주)네이버(naver)회사에 --며느린 웹디자이너로써 임신7개월인데 직장을 계속다닌단다.

 그림5. 사진처럼 예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한다.

그림6.혜립이두 애를 낳고 두번째 역시 또 딸을 출산했는데 좀 서운하다. 아들이면 좋겠는데--

         첫 손녀라선지 재롱이 만만치않다.

그림7. 사위녀석은 혜립이와 대학 동창이다. 생활력이 강해서 좀 짠냄새가 난다.

         젊은 놈이 가정을 우선하고 검소해서 제 앞가림은 이미 해 놨다. "본 탁"이라는 퓨전 주점을 하는데

         안사돈과 혜립이 시동생 아르바이트3명을 두고 하는데 잘 되는것 같다. 가게를 거액 주고 건물도 샀다.

         무리는 했지만 월세가400여만원이니 이해가 간다.   

그림8.

그림9.

[등촌동]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