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동 성명서]
편향적으로 차별금지법 조장하는 KBS는 공영방송 타이틀을 떼라!
1월 12일 밤 ‘KBS 엄경철의 심야토론’을 본 많은 시청자는 극도의 편파방송에 분노해 밤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공영방송 KBS가 본분을 망각하고 노골적인 편파방송 토론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사실 자체도 기막히거니와, 출연 패널의 극단적 편향성, 주제 선정의 의도성, 인터뷰이와 발언 방청자 선정 모두 공영방송이라 말하기 낯 뜨거운 편파방송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공영방송 KBS에서 기획한 토론프로그램을 이처럼 엉터리로 제작할 수 있었을까 의혹을 지울 수 없다. 한 방향의 의견을 가진 패널들만 모아놓고 토론프로그램을 진행하다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힌다. 이는 지극히 작위적이고 편파적인 비정상적 처사며, 시청자를 우롱한 처사다.
외국의 사례를 그대로 가져와 동성애자와 난민들과 외국인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심하다는 지극히 주관적 잣대로 방송을 제작하다니 두 눈을 의심했다. 이는 공영방송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KBS가 공정성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애초부터 패널 선정이나 방청객 선정, 주제 선정 모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방송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다수국민 의견을 무시해버린 뻔뻔한 의도성이 경악스러웠다. 이처럼 조악(粗惡)한 방송을 내보내는 KBS는 공영방송 타이틀을 떼고 상업방송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욱이 가짜난민 신청자와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문제점은 고려치 않고 수출해 먹고사는 나라가 외국인을 차별해선 되겠냐는 탈논점 논지를 전개한 장덕진 서울대교수의 무지함에 경악했다. 대한민국 내에 합법적으로 들어와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체류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난민심사 결과 체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난민신청자들과 불법체류자 문제임에도 억지 궤변을 늘어놓으니 대학교수인지 의심스러웠다.
또 금태섭 의원은 대놓고 소속 정당을 자랑하질 않나, 노혜경 시인은 대한민국 국민인지 의심스러운 위험수위의 발언을 쏟아내질 않나.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과 손희정 문화평론가 모두 일방향의 진영논리만을 전개해 시청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현저히 미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수준과 격이 떨어지고 편향적인 심야토론방송을 버젓이 기획하고 제작한 당사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편파적 진행 일삼은 엄경철 진행자와 김장환 기획, 김영철 책임프로듀서, 김남광, 최성숙, 김가희 작가 3인, 김대혁 조연출 모두 프로그램제작에서 손을 떼야 할 것이다.
화면에 내보낸 거리인터뷰 내용이나 이종걸 친구사이 사무국장 같은 편향적 방청객의 발언은 시청하기 거북할 정도로 노골적이었다. 그렇다면 토론방송에 그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인터뷰이나 방청객의 목소리도 마땅히 내보내야 했지만, KBS는 오만스럽게 이를 무시했다. 이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취할 온당한 태도가 아니며, 다수국민을 짓밟는 폭거였다. 공영방송을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설방송으로 전락시킨 잘못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유엔인종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들먹이는 이미경 소장이나, 우리나라 난민수용률이 2%로 세계평균 30%보다 훨씬 낮다는 금태섭 의원의 과장발언이나, 저출산 국가부도위기 극복을 다문화정책에서 찾아야 한다는 방청객 말까지 들으니 방송을 꺼버리고픈 심정이었다. 도대체 맹목적 다문화정책을 펴고 무차별적으로 난민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하자는 건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 없이 무조건적 난민수용은 선, 조건적 난민수용은 악이라는 도식을 전개하고 있어 국민을 세뇌시키며 기만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는 KBS가 다수국민이 우려하고 반대하는 특정 소수자를 특권층화 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 나팔수역할을 자행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례다.
허술한 난민법과 무사증제도 도입으로 인해 제주도엔 무사증 불법체류자가 1만 4천명에 이르고 있고, 2018년 7월까지 국내 불법 체류자는 33만 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는 1년 만에 전년 동월 23만 명 대비 10만 명이나 급증한 것이고, 불법체류자가 난민 신청을 하면 강제 송환되지 않는 합법 체류자로 둔갑하기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난민환영 측 주장 ‘난민 인정률 4%’보다도 낮은 2%라는 주장은 ‘실질 난민 수용률 85%’라는 사실을 속이고 있는 통계왜곡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난 후 지금껏 불신이 팽배했던 KBS에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고,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차별금지법’ 제정 획책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KBS의 정체가 드러난 이상 KBS는 공영방송을 말할 자격이 없다. KBS는 공영방송이 아닌 편파 이념방송이기에 수신료 강제징수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공영방송 타이틀을 떼야 할 것이다.
2019년 1월 14일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참고 자료]**********
《[방송보기] 엄경철의 심야토론 [2부 혐오와 차별]》
KBS 2019.01.12 토
https://bit.ly/2CjTv4p
[자유행동성명서_언론사용]편향적으로 차별금지법 조장하는 KBS는 공영방송 타이틀을 떼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