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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4 16.08.25 10:06
한국 잠수함이 세계 최대 국제 훈련 림팩에서 전설로 불리는 이유
림팩 훈련은 세계 최대의 국제 해군 훈련으로 미국 해군과 영국 해군에 의해 주관됩니다.
미국 해병대, 미국 해안경비대, 하와이주 주방위군은 물론이고 칠레, 일본, 중국, 페루, 한국, 영국 등
전세계에서 상당한 해군력을 지닌 나라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세인트 레이크 근처에 위치한 Camp H. M. Smith에 있는 니미츠 맥아더 태평양 사령부의
미국 태평양 사령부의 지휘하에 개최됩니다.
해군으로서는 미사일 무기체계를 처음으로 실사격해보는 기회이기도 한 해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 림팩 훈련에서 우리나라가 전설로 불리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1997년 키노트 훈련(1997년 6월5일부터 7월8일)
괌 부근 태평양에서 열린 ‘키노트(Key Note)-4 훈련’에 참가한 4번함 박위함이 10척 격침기록을 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해군력은 현재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었지만 당시 지휘관의 뛰어난 기량으로 잠수함
한대로 무려 10척을 격침하는 진기록을 나타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언론에 보도했습니다.
▲당시 미 언론에 보도된 이종무함
2. 98 림팩훈련
참가대상국으로 한국,미국·캐나다·호주·일본·칠레 등 환태평양 6개국 해군과 사상 최초로 중국이 옵저버로
참가했습니다. 진정한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성과로 잠수함(이종무함)의 경우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 잠수함 역사상 최장거리(12,594마일)항해기록과 최장시간(2천1백5시간)작전지속
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 특히 첫 출전함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항공모함을 포함, 잠수함 등
총13척 15만톤의 전력을 격침시키는 혁혁한 전과를 획득하게 됩니다.
미국의 벤저민 플랭클린급 핵추진 잠수함인 카메하메하함(8300여t)에 가상 어뢰를 발사해 격침시켰고
이 훈련사상 가장 큰 전과로 기록됩니다.이어 미사일 구축함 두 척, 미사일 호위함 한 척, 상륙정 한 척
등 도합 다섯을 격침합니다. 역시 림팩에 처음 참가한 P-3C(대잠초계기) 역시 사상 최초로 실시된
40마일 표적물에 대한 대함 유도탄 발사에서 단 한발에 목표물을 명중하며 단 한발로 적 함을
두동강내는 기록을 세웁니다.
▲1만 6천톤급 순양함 오클라호마시티함
3.99 림팩훈련(1999년 3월9일부터 4월10일)
1200t급 잠수함 제2번함인 이천함은 괌 근처 태평양에서 미국 해군 등과 벌이는 탠덤 스러스트
(Tandem Thrust) 훈련에 처음 참가하게 됩니다. 3월25일 이천함은 1만6000t급인 미국의 퇴역 순양함
오클라호마시티함을 향해 유선으로 유도되는 독일제 수트에 중(重)어뢰를 실제 발사해서 명중시킵니다.
(이천함이 명중에 실패하면 미국의 로스앤젤레스급(7000여t) 핵추진 공격잠수함인 콜럼버스함이
마지막으로 미국제 M-48 어뢰를 발사할 예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이천함의 어뢰를 맞고 침몰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함
어뢰를 맞는 순간부터 기울기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함은, 23분 만에 함체가 두 동강 나며
깊고 깊은 서태평양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 바람에 이천함이 실패하면 ‘뭔가 보여주려’고
준비하던 다른 나라의 콜럼버스함이 입맛을 다셨다는 후문.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천함은 미군 기관지 <성조지>에 ‘One shot, One hit, One kill’이라며 극찬함
▲우리나라의 양만춘함
4. 2002림팩훈련
한국 해군은 아홉 척의 잠수함을 갖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잠대함 미사일을 실제
사격해본 적이 없었고 도상으로만 연습해오던 한계를 2002림팩 훈련에서 드디어 극복한
훈련입니다.
오후 3시30분, 이번 훈련에서 ‘다국적군’으로 편성된 미 해군 3함대 소속 이지스순양함인 ‘포트로열’
(9600t급) 함과 같은 미 3함대 소속의 호위함인 ‘잉그래험’(4100t급)함, 그리고 한국 림팩함대의
기함인 한국형 구축함 ‘양만춘함’(함장 대령·해사 33기, 3200t급)이 함포 사격에 들어갔습니다.
▲미 해군의 포트로열함
먼저 순서에 따라 포트로열함의 함포가 불을 뿜었고 양만춘함으로부터 1600여m 전방에 위치한
포트로열함의 함수갑판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그로부터 5초 후쯤 함포 발사 포성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목표물에 포탄이 명중했다는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순양함이 쏜 첫번째 포탄은 목표물을 훨씬 뛰어넘어 바닷속으로 사라졌고,
이윽고 두번째 포성이 울렸으나 이번에는 목표물에 훨씬 못 미친 곳에서 물기둥이 치솟았습니다.
▲양만춘함의 127mm함포
그렇게 몇 차례의 오류를 반복한 끝에 겨우 포트로열함의 함포는 목표물 이곳 저곳에서 검은 연기를
피어오르게 할 수 있었고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해군으로서는 치욕스러운 사격술이었습니다. 다음
차례는 우리나라의 양만춘함이었습니다. 곧 함수갑판에 장착된 5인치 포가 불을 뿜었는데, 포탄은 조금도
어긋나지 않고 목표물의 중앙부 현측 외판을 강타했고 그 순간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화이트 플레인함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습니다. 그 다음부터 주포는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그리고 숨돌릴 겨를도 없이
배정된 스무 발의 포탄을 소나기처럼 퍼부었고 목표물에 어긋난 포탄은 단 한 발도 없었습니다.
태평양전쟁 등 숱한 해전을 치르며 활약해온 화이트 플레인함은 그렇게 생애를 마감했고 이날
한국 전투함의 사격술에 세계는 놀라움을 감탄치 못했습니다.
5. 2004 림팩훈련
환태평양 군사 훈련에 참가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개 나라 군함들이 작전 해역으로 향하고 있었고
이어 우리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신함과 을지문덕함에서 함포가 불을 뿜습니다. 6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표적 함정의 함교와 기관실을 정확하게 타격합니다. [문병옥 대령/ 해군 을지문덕함장 :
함포는 함정 두 척이 총 34발을 발사했는데 전 포탄이 100% 명중하여 미군으로부터 아주 훌륭한
사격술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장보고함은 미군의 존 스테니스 항모와 2척의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등을 합쳐 30여척을
박살내고 단 한번도 탐지되지 않는 아득한 성과를 거둡니다. 장보고함 혼자서 40번 이상
가상어뢰를 명중시킨 림팩 작전의 또 하나의 한국 전설을 만들어내며 어떻게 단 한번도
노출이 되지 않았는지 미국은 경악에 경악을 했습니다.
▲'2008림팩' 훈련을 마치고 진주만에 귀항한 문무대왕함과 양만춘함
6. 2008 림팩훈련
세계최초로 다층방공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이순신급 구축함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명 군함입니다.
2008년 림팩에서 잠대함 어뢰발사에 성공하였고 다른 기록으로는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100만 마일 무사고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2014림팩에서 해병대 사격훈련
7. 2014 림팩훈련
우리나라 해군은 함대함, 공대함, 잠대함, 함대공 등 8종의 유도미사일 18발을 훈련에서 발사했는데
17발을 명중시키고 1발만 실패했고, 이 훈련에서 우리나라 해군은 명중률 94.4%라는 아득한
명중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끝으로
우리나라는 림팩 훈련 결과에서 해군 사격률 1위, 해군 함포 정확성 세계 1위, 해군 전술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는 해군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이 무기 체계들을 해군 사격술과 전술로 메꾸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전쟁이 일어난다면 육지도 육지지만
바다에서의 싸움이 가장 크게 작용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북한도 잠수함 전력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림팩 훈련 모습
안타깝지만 현재 현실상 아무리 노력해도 한국은 중국 일본의 해군력을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대칭전력을 강화해 국익을 수호해야 합니다. 해군 분야의 비대칭전력 대표는 잠수함입니다. 림팩 훈련결과에서 나오듯이 장보고급 같은 작은 잠수함은 탐지가 잘 되지 않으니 상대의 항공모함은 물론이고 핵추진잠수함도 숨어 있다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 해군은 18척 보유를 목표로 잠수함 전력을 육성하고 있는데(현대 13척), 이 목표를 25척 내외로 늘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전술로 전력을 뛰어넘는 우리나라 해군들 자랑스럽습니다.
미 해군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해상 기동훈련 림팩 참가국들은 2팀 나누어 20여일간 가상해전을 벌입니다 1998년 이 훈련에 우리나라 209급 잠수함 이종무함은 황군중 유일하게 단한건의 고장도없이 미 해군 원자력 잠수함등 총13척 15만톤을 격침 2000년 림펙에선 박위함은 참가국중 가장 작은 잠수함이지만 황군 잠수함중 혼자 살아남았고 미 해군 헬기항모를 비롯 11척을 격침 이 전과로 ‘Small but Best'라는 칭송을 받았고 2002년 훈련에선 나대용함이 10척을 격침 2004년 림펙엔 장보고함이 미해군 최신예 항공모함등 30여척을 격침하고도 훈련을 끝날 때까지도 유일하게 위치를 들키지않아 ’Perfect Submarine' 칭호를 받음
□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장보고급 9대 209급 1,200톤급 최대 잠수깊이는 250M
□01- 장보고함 (SS-061) - 1993년 취역 독일 HDW(우리나라 최초의 잠수함, 독일 209급)
림팩 2004에서 미군의 존 스테니스 항모와 2척의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등을 합쳐 30여척
을 격침하고 40번 이상의 어뢰공격에 성공하고 단 한 번도 탐지되지 않음. 두번째 피 탐지
기록
길이56m 너비6.25m 높이5.5m 속도20Km 무기 21인찌어뢰 8문,AEG미사일14기,기뢰28기
승무원33명
□02- 이천함 (SS-062) - 1994년 4월 취역 대우조선해양(최초의 국산 1호 잠수함) 1200톤급
림팩 99 탠덤 스러스트(Tandem Thrust) 훈련에서 어뢰 단 한 발로 1만7000t급인 미국의
퇴역 순양함 오클라호마시티함을 격침하여 순서를 기다리던 다른 잠수함들을 아연실색케
함. 이천함은 1256년 고려를 침공한 몽골군을 아산 근해에서 격파한 이천 장군의 이름을
따 명명한 것이다.
□03- 최무선함 (SS-063) - 1996년 취역 대우조선해양
□04- 박위함 (SS-065) - 1995년 6월 취역 대우조선해양
1997년 키노트(Key Note)-4 훈련’에서 박위함 한 대가 적 함정 10척을 격침, 서방세계를
놀라게 함
림팩 2000에서 11척 9만 6천톤을 가상 격침
림팩 2000에서 유일하게 최후까지 생존
림팩 2000에서 한국 해군 잠수함 최장 항해 기록.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30,000 km를 항해
10년 무사고 기록
□05- 이종무함 (SS-066) - 1998년 취역 대우조선해양 1200t급
림팩 98에 한국 잠수함 최초로 참가하여 항공모함, 잠수함 등 총 13척 15만 톤의 함정을 가상 격침
림팩 98에서 미국의 벤저민 플랭클린급 핵추진 잠수함인 카메하메하함(8300여t)도 격침
한국 잠수함 유일한 피탐지 기록. 가상적 P-3C 오라이온에 5분간 탐지되었다 도주하여 공격을 회피함
□06- 정운함 (SS-067) - 1998년 취역 대우조선해양
□07- 무의공 이순신함 (SS-068) - 1999년 취역 대우조선해양. 하픈 미사일 발사가능
□08- 나대용함 (SS-069) - 2000년 12월 취역 대우조선해양, 하푼 미사일 발사가능
림팩 2002에 참가하여 총 10척 10만 톤의 함정을 가상 격침.
림팩 2002에서 해군 최초로 하푼 잠대함 미사일을 발사하여 60km 떨어진 곳에 있는 목표물을 명중
□09- 이억기함 (SS-071) - 2000년 취역 대우조선소. 하푼 미사일 발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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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손원일급 5대 214급 1800t급
○01- 손원일함 (SS-072) - 2007 1228 취역
○02- 정 지함 (SS-073) - 2008 1202 취역
○03- 안중근함 (SS-075) - 2009 1201 취역 현대중공업진수
디젤 1800t급 길이65.3m 폭6.3m 20노트(37Km) 무장 : 어뢰, 기뢰, 잠대함유도탄
승조원40여명
○04- 김좌진함 (SS-076) - 2013 0813 진수
○05- 윤봉길함 (SS-077) - 2014 0703 진수
○06- 유관순함 (SS-078) - 기공2010 진수2015 0507 취역2017 0711
○07- 홍범도함 (SS-079) - 2017 0700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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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안창호급 (KSS-III)
★도산안창호함 (SS-083) 대우조선해양 2014건조 2018 0914진수
크기83.3
×9.6m 3,000t급 20노트이상(37Km) 승조원50명
수중배수량3.700t /20일 이상 잠항
탄도미사일을 수직발사관(VLS)을 6개 장작 사거리 500㎞ 이상의 현무2-B 탄도미사일 탑재하며 잠대지 미사일인 국산 '해성-3'와 미국제 대함미사일인 '하푼 미사일' 등도 탑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각각 개발한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도 장착된다.
도산안창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2020년~2021년 사이에 해군에 인도되어 12개월여 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 된다.
장보고-Ⅲ의 배치-1은 3,000t급이며, 현재 설계 중인 배치-2는 3,600t급이다. 배치-3는 4,000t급이 이상으로 해군은 이 잠수함부터 추진엔진연료를 위한 원자로를 넣는 핵추진잠수함(연료만 원자력추진기관으로 일반 핵무장한 핵잠수함과는 구분)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잠수함의 시작
1620년대에 네덜란드의 발명가인 코르넬리우스 드레벨(Cornelius Drebbel)이 처음으로 제작했다. 전쟁에서 중요하게 사용된 최초의 예는 제1차 세계대전의 독일군 잠수함이다
미국 독립전쟁(1775~83) 때 예일대학교 학생이었던 데이비드 부시넬이 고안한 1인용의 터틀호가 잠수함 시초이다
북한은 약78대운용
잠수함과 잠수정의 차이 일반적으로 함(艦)은 전투용 배, 정(艇)은 거룻배 정도의 작은 배다. 경기용 배를 일컫는 '조정(漕艇)'에서 '정'을 쓰는 것도 이 배가 작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거나 작은 군사용 배를 통틀어 일컬을 때는 함정(艦艇)이라고 하고, 크기를 기준으로 함과 정을 구분한다. 이를테면 잠수용 배를 잠수함과 잠수정으로 구분하는 식이다. 구분 기준은 300톤이다. 300톤을 기준으로 그 미만은 정이고, 300톤부터는 함이다. 일반 함선의 경우 함과 정의 기준을 500톤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잠수정 : 50-200톤 연안 잠수함 : 300-800톤 연안대양 잠수함 : 1.000-1.700톤 대양 잠수함 : 2.000톤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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