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된 동기는?
답 :
아시다시피 이제 부산은 지난 한 20년 동안 그 그냥 우리 인제 한나라당이 뭐 시장, 뭐 시의원, 구청장 거의 다 독차지 해왔죠.
1당 독점주의 정치구조가 됐는데 사실 인제 부산이 원래 그랬던 것은 아니고요, 그 이전에는 부산은 아주 전통 야도 였습니다.
우리 그 우리가 인제 4.19, 그 이렇게 앞장서서 그 자유당 독재정권 끝내게 만들었고 그담에 인제 부마민주화항쟁으로 유신독재, 또 끝장을 냈었고요.
또 6월 항쟁으로 5공 군부 독재도 끝장을 낸 아주 그 민주화의 성지라고 우리가 자부하면서 살았던 그런 곳인데 김영삼대통령 3당합당 이후에 내가 김영삼 대통령 지지하는 마음 하나로 그 때부터 이제 한나라당의 중추지를 하게 된 거죠.
근데 이제 뭐 그렇게 해도 부산이 제대로 발전만 해 왔다면 그러면 나름대로 또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을 텐데 과연 한 10년 그렇게 해 온 동안 부산이 좀 제대로 발전을 했냐.. 그게 아니거든요.
대한민국은 그 세월동안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그죠? 근데 그 기간동안 부산은 정말로 발전은 고사하고 완전히 퇴보 해왔거든요.
우리 그 20년 전에 전통 야도이던 시절에 부산이 400만 부산 시민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이제 작년에 350만 명 선이 무너져가지고 3백 4십 몇 만 명으로 떨어졌죠.
그러고요 전국광역시도 가운데서 가장 고용율 낮고, 청년 실업율 가장 높고요. 그리고 지방대학 나오면 취직이 잘 안 돼죠.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요.
그런데 이게 어쨌 이게 점점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이든 뭐든 다 빠져나가 버리고 그 다음에 인제 우리우리 부산은 고령사회로 되가고 점점 부산은 활기가 없어지고 침체되는 거죠. 쪼그라들면서요.
그래서 인제 오히려 부산을 그동안 퇴보시켜 온 일당독점정치구조에서 벗어나야 되는 거죠. 아마 이제 부산 시민들도 드디어 그것을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한나라당을 밀어줬는데 부산이 덕 본건 뭐냐? 이런 인식들을 한 것 같고 역시 어디든 정치가 서로를 경쟁을 할 수 있어야 이게 지방의 정치도 발전하고 그것이 또 부산의 발전을 가져온다.. 이런 점도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인제 이번에 부산 시민들이 실제로 인제 부산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택, 그 과거에 그냥 우리가 늘 한나라당을 지지해왔다는 하나의 타성 때문에 그대로 계속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거기서 인제 벗어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죠.
그러고 현실적으로는 역시 이 지역에서 야권이 적어도 몇 사람 정도가 함께 인제 이렇게 오롯이 당선되는 것이 또 지역주의를 허무는 가장 그 그 빠른 방법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인제 그렇게 할라고 그러면 우리가 좀 더 이렇게 인제 몸을 내던지면서 부산 시민들에게 다가가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저부터 몸을 던지자 라고 생각한게 제가 이번에 출마한게 된 동기입니다. 이번에 계속 많이 도와주시면 아직까지는 과연 여러명이 함께 동반당선이 될수 있을지 낙관적인 상황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계속 도와주시면 저희가 정말 열심히 해서 적어도 4~5명이라도 이렇게 동반당선자를 내면서 부산의 정치를 바꿔내고 싶습니다.
3월25일 (4.11총선, 사상구 선거사무소 개소식 “토크콘서트 中”)
첫댓글 말씀하신 그대로를 옴겨 적어놓으니 생동감이 있네요
그때가 기억이 납니다....
문의원님~~
사상구에사는 제이웃 친척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도시로 가지않게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