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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관과 면접관이 첫 번째로 궁금해 하는 것을 풀어주는 방법
1) 서류심사관이나 면접관이 첫 번째로 궁금해 하는 것은?
“서류심사관이나 면접관이 첫 번째로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라고 질문하면 “학력이요”, “성적이요”, “직무관련 경험이요” 등 등 다양한 답변들이 나옵니다. 엄밀히 말해 틀린 말은 아니죠.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답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서류심사관이나 면접관이 우선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은 ’지원자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가‘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에서 조직원들의 직무능력은 조직의 성과창출에 기초가 되기 때문이죠. 물론 직무능력 뿐 아니라 조직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태도, 즉 인성 또한 평가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에 우선적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이 직무역량과 조직적합성을 드러내는 핵심키워드입니다. 지원자의 직무능력이나 직무태도 등을 핵심키워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어필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 줄 핵심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며 전략입니다.
2) 핵심역량을 어떠한 방식으로 증명해야할까요?
“핵심키워드를 증명하는 증거는 있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없어도 무방한가요?”라고 질문하면 대다수의 지원자들은 핵심키워드를 증명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핵심역량을 증명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아 보입니다.
한 문항에 열 개 정도의 핵심키워드만 나열해 놓은 자소서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업능력이 뛰어나고 매우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서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조직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장황하게 늘어놓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지원자는 빈틈이 없는 완벽한 인재임에 분명힙니다. 그렇지만 왜 서류심사관이나 면접관은 이러한 지원자의 주장을 인정해야 할까요? 지원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 이 주장들은 설득력을 잃은 건방진 자기자랑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지원자의 역량을 드러내는 핵심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증명할 에피소드를 선정하는 것이 두 번째 과제이며 전략입니다.
3) 에피소드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저는 전남 장성에서 부호의 장남으로 태어나, 엄격하신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니의 사랑 아래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서 ~~을 전공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줄곧 반장을 하였으며 중학교 때에는 ~~대회에 출전하여 - 중략 - ’
절대 피해야 할 자소서 샘플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서류심사관이나 면접관은 지원자가 어느 초등학교와 어느 중학교를 졸업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 부모님 밑에서 어떤 방식으로 양육되어 지금의 인성과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는지에 관심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말이죠!
자소서에 본인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지원자의 역량을 드러내 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지루함만 가중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에피소드는 일정한 형식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도전상황→행동→결과 또는 상황→역할→행동→결과 순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론 에피소드를 작성하는 중에도 핵심키워드는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4) 마인드맵 자소서에는 핵심역량을 증명할 에피소드가 효과적이고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마인드맵 자소서에는 핵심역량을 증명해 줄 에피소드가 효과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서류심사관과 면접관을 설득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핵심키워드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에피소드를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증명하여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은 에피소드를 통해 자소서와 면접대본에서 주장하는 핵심역량을 증명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어때요? 도움이 많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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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도 보다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