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의 찬란한 구들문화의 세계화에 시동
중국 길림시 아라디 한옥마을에 구들을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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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최로 외국 땅에 지어지는 한옥마을에
국제온돌학회 회원들이 전통구들을 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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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2-16일 중국 길림성 길림시 아라디 한옥마을과 베이화 대학에서 제3회로 (사)국제온돌학회 심포지움과 전통구들 놓기 시범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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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회장:김준봉-북경공업대학 교수,현대한옥학회 국제회장)는 국제심포지움과 전통구들놓기체험행사를 현대한옥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일-16일 중국 길림성 길림시 아라디 조선족촌 한옥마을과 베화대학에서 국내외 학자들과 온돌을 체험하고자하는 회원 30여명과 마을주민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온돌학회가 최초로 외국인들의 손으로 해외에 지어지는 한옥마을을 기념하면서 ‘온돌체험 학습 및 동아시아 온돌문화’을 주제로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현대주거에서 전통온돌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우리의 한옥과 전통 온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길림시 소재 베이화대학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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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길림시 아라디 한옥마을 체험 과 백두산 답사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리신호부회장(충북대 농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2002년 창립회장으로 지금까지 학회를 이끌고 있는 김준봉회장은 (북경공업대학 건축도시학부
교수) 기조연설에서 우리민족을 불을 잘 다루는 민족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온돌 문화을 만들어 전수하였기 때문
에 ‘온돌의 세계문화유산등재’와 ‘온돌 박물관과 온돌역사전시관’의 건립등 온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서둘
러야하며 날로 확대되는 온돌시장에 선점하기위하여 우리는 속히 온돌의 종주국임을 널리 알리고 세계에 우리의 온
돌문화을 전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중국 중앙민족대학 황유푸교수(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장)의
'중국 여러민족의 온돌과 한민족(조선족)의 온돌문화 비교'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한미족의 유구한 온돌문화에
대하여 다른 민족과 비교하여 그 기원에대하여 소상히 설명하였고 천득염부회장(전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한국전통
한옥의 특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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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천득염부회장(전남대 건축학부 교수, 아시아문화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충북대 리신호부회장 교
수의 ‘흙건축의 특성과 한옥)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한옥의 우수성에 대하여 강연 하였고, 린진화 박사(옌볜대학 건축
학부 교수)의 ‘길림성 훈춘시 노전마을 주택평면 변화’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마지막 발표는 김준봉교수가
한국 현대한옥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발표한후 직접 아라디 한옥마을에서 오홍식 구들문화원장은 전통구들의 전파를 위한
표준온돌시방서를 제안하고, 문제남온돌장인(나무와 흙 연구소장)과 함께 국제온돌학회 회원 30여명이 함께 중국
의 한옥마을에 실제로 온돌을 2일에 걸처 시공하여 불때는 시연까지 완료하여 그곳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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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온돌학회 실습기지로
아라디 마을을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아라디 한옥마을을 국제온돌학회 중국 실습기지로 지정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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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 놓기 행사를 마친 후 회원들은 백두산 마을과 백두산 천지등정(서파)을 마친후 16일 귀국하였다.
현지 길림TV방송의 열띤 취재경쟁이 있었고 많은 주민들의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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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준봉회장은 ‘매년 한국에서만 하던 여름 행사를 최초로 해외에서 갖는 것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휴가를 이용하여 자비로 해외에 있는 한옥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전통구들을 놓아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최초로 외국인들의 손에 의해서 한반도가 아닌 외국에서 최초로 지어지는 한옥마을에 구들을 놓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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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놓기 행사후 백두산등정과 마을 답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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