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우리 수리뫼산악회(바람의 능선)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 9월 창립 이 후 벌써 29회의 정기산행을 치러냈습니다. 한달 두차례씩 치러내는
정기산행이다 보니 힘에 겨울 때가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산행에 관한 모든 준비등을
총무님과 시즈꾸님이 많이 도와 주셔서 그동안 무리없이 우리 수리뫼의 산행을 별탈없이
꾸려왔습니다..
그러나 산악회를 운영하다 보니 현실적인 문제에 부닥칠 때마다 갈등을 겪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처음 25인승 소형버스로 시작하여 이젠 그나마 45인승 대형버스로 운행 할 수 있게 된것도
모든 회원님들께서 도와주신 덕택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들의 힘이 미약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는걸 느꼈습니다.. 현재 운영진도 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 사람이 꾸려 가기에는
재정적이나 운영면이나 힘에 겨울 때가 많더군요.
그러나 절대 실망하진 않습니다. 수리뫼를 시작하며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수리뫼산악회의 패밀리라 할 수 있는 권대장님, 전석봉님, 총무님 내외분, 한성호회장님,
시즈꾸님, 유준태님, 정성흠님, 그 외 우리 수리뫼의 첫 산행 때부터 도와주신 뫼들님, 모자님, 그리고
언제나 많은 회원님들께 수리뫼를 알리는데 협조해 주시는 들불님, 그 외 빠짐없이 산행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힘이 절로 납니다.
지금은 잠시 뒤로 물러 서지만 산을 사랑하며 자연을 아끼며 우리나라의 숨은 오지를 찾는 산행은
쉼 없이 언제나 이어져 갈것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한달에 한 번(네째 주 일요일)씩만 산행을 할것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장래에 우리 수리뫼산악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과 산악회를 재구성하여 대구에서
아니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악회를 꼭! 만들것임을 약속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이지만 명품 산행지를 선정하여 회원님들의 기억에 남는 산행을 할것을 약속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회원님들의 많은 사랑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최선을 다할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