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년(壬辰年) 종무식 |
2012.12.31.(月) 15:00 |
2012年 壬辰年 한 해를 보내며
送 年 辭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힘차게 출발했던 임진년(壬辰年) 한 해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회복세 둔화와 극심한 폭염,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등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우리 군정에도 어렵고 아쉬운 일도 많았지만 2012 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네티즌이 뽑는 대한민국 휴가명소 베스트 9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군민의 열망과 더불어 유럽발 경제위기를 비롯한 국내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군민 모두와 군의회 신태의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 전공무원이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러나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한 기업유치와 민자유치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군민간의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는 등 아쉬운 점도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600여 공직자 모두는 한 마음 한뜻이 되어 행복한 단양 만들기에 매진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착공한 수중보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단양의 랜드마크인 다누리센터의 개관, 만천하 스카이워크 사업 착수, 남한강 고운골 생태공원 조성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으로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써 1000만명 관광객 시대 기반을 확충 하였으며
또한, 별곡4단지가 생태체육공원으로 준공되었고, 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 단양읍 소재지 육성사업의 본격 착수, 중앙선 복선화사업,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 옛단양 뉴타운조성사업, 하일지구 한옥 민박마을 조성, 다사랑 노인 요양원 개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외 낙후된 면소재지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영춘면, 적성면 소재지 정비와 샘양지를 비롯한 3개 지역의 자생력 있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가곡면 소재지 정비 및 설마동 권역 농촌마을종합사업을 추가로 확정하고 농업발전기금 1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하여 노력한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우수 등 22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과 함께 3억62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설마동권역 종합정비사업 35억 8천만 원, 가곡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70억 원 등 24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88억 84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내년은 불사(不死), 재생(再生), 영생(永生)을 의미하는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로서 새로운 정부 출범과 더불어 지역 발전 정책도 새롭게 바뀌어 갈 뿐 아니라 사실상 민선 5기 군정의 마지막 해로서 알찬 마무리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해를 앞두고 우리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의 꿈과 희망이 헛되지 않게 행복한 단양 건설을 위한 행복만족 7가지 실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한결같은 성원과 큰관심으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행복한 단양 건설을 실현하는데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과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한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2년 12월 31일
단양군수 김 동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