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차의 보관 <BR><BR>차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를 잘 저장하는 것 또한 손쉬운 일이 아니다. <BR>옛날 사람들은 나무합이나 항아리, 호리병 등에 담고 한지나 죽순 껍질로 몇 겹씩 싸기도 하고, 창포 속잎으로 차병을 싸기도 했다. <BR>습도가 높을 때나 장마철에는 내부에 잘 피운 화로 등으로 습기를 쫓고 공기가 따뜻하도록 했다.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을 때는 차를 꺼내어 여린 불로 볶기도 하였다. <BR>오랫동안 먹을 차를 보관하기 위해서 우선 차를 꺼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100g 정도 <BR>0.1~0.05mm 정도의 비닐 봉투에 잘 넣어 밀봉하고, 적당한 크기의 깨끗한 옹기에 한지나 비닐 봉투를 넣고, 그 봉투에 소포장한 차를 넣어 옹기 입을 비닐로 잘 막아 보관한다. <BR>옹기는 습기가 없고 직사광선이 없는 곳, 즉 온도의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되 옹기에 재(灰)를 담아 둔 다음, 소포장한 차를 재에 묻어 두면 더욱 좋다. <BR>생차잎의 수분은 75~80% 정도지만 만들어진 차는 함수량이 3~4%에 불과함으로 공기 중에 있는 아주 적은 습기나 다른 잡냄새 등을 아주 잘 흡착한다. <BR>차를 다루는 모든 기물은 잡냄새가 없어야한다. 특히 옹기는 한번 냄새가 배면, 물로 씻어서는 이 냄새를 없애기가 무척 어렵다. 이럴 때는 옹기 안에 신문지를 1~2장 태우고, 락스 등을 푼 물로 몇 시간 우려낸 다음 끓는 물로 씻어 내면 깨끗하게도 되고 냄새도 없앨 수 있다. <BR><BR>자주 먹는 차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한번 개봉한 차는 되도록이면 빨리 먹어야 한다. 손이 젖었을 때나, 화장품, 비누 등의 방향성 물건을 만진 다음에는 차를 만지지 않는다. 차봉지의 개봉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고, 건조하고 잡냅새가 없으면서 온도의 변화가 적은 곳에 두고 사용한다 <!-- end clix_content --><!-- 스크랩 출처 --><!-- 추가 --><XSCRIPT language=xxxxjavascript type="text/xxxxjavascript">// </XSCRIPT><!-- 이전 첨부파일 영역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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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 생활에선 재를 담아둔다는건 힘든일일테구요... 습기와 햇빛, 잡냄새가 배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할것 같아요.^^
역시 차에 관한 글 부탁 드리길 잘 했네요.. 앞으로도 좋은 자료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맑음이님 보이차 마실 때 아주 미세한 부스러기......., 요거 안 걸러져요. 신경거슬리게 하네요.
그거 커피메이커로 내리세요... 그러면 아주 잘 걸러져요.,
커피메이커가 ... 전통차 우리는 것도 잘 됩니다..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구요~부스러기에 그리 신경쓰지 마세요. 잔에 부스러기가 남는다면 찻자리옆에 퇴수기 하나놓고 비우시며 드시면 될거에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하구여~~ 오늘 볼일보러 나가는 김에 차이나타운 한 바퀴 돌아오려궁여......,
서우님 걸름망은 사용 안하시나요? 차이나타운 가시면 걸름망한점 사오세요 그럼 해결됩니다
차를 마시면서 세상살이가 좀더 편안해졌습니다 특히 차보관방법을 잘해야죠 고맙습니다 ^^*
다도라해서 예전에는 무척이나 어렵게 차를 대했지만 어쩌면 그런 격식이 차를 멀리하는데 한몫을 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그저 편하고 편리하게 우려서 차분하게 마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오래두고 먹을만큼 넉넉하게 장만 해 보지를 않아서리.......긁적 긁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