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나주시의회 의원 임성환

[나천수]

‘내 고향 다시,
누정과 누정문학’의 발간을
축하합니다.

먼저 150여 편의 누정 문학을 알기 쉽게 한글로 엮고, 해석을 곁들여 한
권의 책을 발간하기까지 수많은 현장답사와 고문학 연구 등 발품과 시간을
투자해 가며 수고해 주신 이민옥 다시향토문화연구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공자께서 「논어 위정편」에 이르시기를 “온고이지신가이위사의(溫故而知
新可以爲師矣)” ‘옛것을 배워서 새로운 것을 안다면 이 또한 스승이다.’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후기에 이르는 누정 문학을 한글로 표기하고 번역함으로
써 옛 조상의 문학과 고매한 삶, 풍습을 후대가 이해하기 쉽게 발간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다시 지역에 산재된 누정문
화의 정리를 넘어서 나주시 전역에 산재된 누정문학이 새롭게 편찬되어 빼어
난 우리 문화를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기회가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