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목)
늦은 밤에 인천공항에서 일행분들을 만납니다.
마음은 빨리 푸꾸옥에 가고싶은데
비행기는 40여분이나 늦게 출발합니다. ㅠ.ㅠ
이번 여행에서는 짧은 기간이라서
처음으로 큰 배낭없이, 작은 배낭과 크로스 백을 가져가 봅니다.
가볍게......
6월16일(금)
아침 6시경 푸꾸옥에 도착하여 렌터카로 여행자거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슈퍼카에서 환전도하고, 피크타임에서 유심도 구매합니다.
(환율 1달러=23,000동, 유심 15만동)
체크인(오후2시)하려면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에
우리는 곧 바로 남부투어를 시작합니다.
진주농장을 방문하고, 푸꾸옥은 후추가 유명하다기에 후추농장에서 후추도 몇 개 사봅니다.
그리고 Sim Wine Factory에서 술도 구입하고,
푸꾸옥 동쪽에 위치한 호국사를 방문합니다.
며칠 전 부터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100% 비가 온다고 되어있습니다.
좋은 날씨를 기대해서 그런가요?
웬걸 너무 너무 화창한 날씨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우기 떄의 동남아 날씨예보는 비, 뇌우...등
좋지않은 예보를 합니다만
경험상 실제로 가보면 좋은 날씨가 허다하게 많습니다.
오늘도 비 구경은 전혀하지 않았네요.^^
계속해서 코코넛 수용소를 가보고,
푸꾸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사오 비치를 갑니다.
(사오는 별 이란 뜻입니다.)
이곳 해변에서 점심을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나서 호텔로 되돌아옵니다.
조금 일찍 체크인을하고 일행분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저는 내일 섬 투어를 예약하고,
오늘 방문할 곳에 가기위해 차량을 수배해 놓습니다.
현지인과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신짜오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하며 일몰을 감상합니다.
이곳은 다른 곳, 특히 야시장의 바가지, 씌우기 등이 없기에
비용이 조금 비싸더라도 기분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야시장 구경을 합니다.
사탕수수도 마셔보고, 전병도 먹어보고, 이름모를 떡도 먹고,
철판 아이스크림도 먹어봅니다.
그리고 과일의 여왕인 망고스틴을 구매하여
호텔 앞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
(여행중에는 피곤하기도 하고 글 솜씨도 전혀 없어서 여행기는 아니고 그냥 여행일지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큰 배낭없이 가볍게 떠나봅니다~~~
떠나기 전 공항에서.... 요때가 가장 기분 좋을 때.....
진주 농장(Pearl Farm)
후추 농장
호국사
코코넛 수용소
사오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