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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날...회사 출근하면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에 시달리고.... 외출하면 더위에 지치고....
힘드시죠??
저의 남편은 외근을 자주하는 사람이라 더위에 지친답니다...
어제 남편을 위해 연포탕을 끓였습니다...
연포탕하면 어려울것 같지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낙지만 살아있는 것으로 (또는 죽은 놈이라도 싱싱한 놈으로...) 구입하시면...
30분만에 개운한 연포탕을 끓일수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가족을 위해 30분만에 끓일수 있는 연포탕 만들어보실래요??
연포탕은 누운소도 벌떡 일어나게 하는 기력회복음식입니다...
*** 연포탕을 끓이실때요....드시기 바로 직전에 끓이세요...낙지가 질겨집니다...
재료: 낙지2마리. 바지락 1봉지. 홍고추1개. 청양고추2개. 무1토막( 두께1cm *지름6cm정도) .
대파1/2개.애호박1/4개. 다진마늘2/3T. 국간장1T. 소금1/4T정도. 쑥갓약간.
멸치다시마육수 4컵 : 물6컵에 국물용멸치 8마리 + 다시마2조각 + 고추씨1T +대파뿌리2개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멸치다시마육수에 고추씨가 없을때는 청양고추1~2개를 토막내서 넣어주면 좋습니다..
대파뿌리가 없을때는 대파를 조금 넣어주세요...
=>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대신 청고추 넣으세요...
2. 육수를 끓이는 동안 낙지와 바지락을 손질합니다..
낙지는 굵은소금과 밀가루를 이용해 박박 문질러 씻어 통으로 준비합니다..
낙지머리를 뒤집어 먹물과 내장을 제거후 머리는 토막내줍니다...낙지머리에 알이 들어있네요...
( 낙지 먹물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그런분들은 그냥 통째 넣으세요..)
바지락은 씻어 준비합니다..( 봉지에 살아있는 바지락은 해감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3. 홍고추1개. 청양고추2개는 어슷썰어 찬물에 헹궈 고추씨를 제거해줍니다..
무1토막은 곱게 채썰어줍니다... 대파1/2개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 1/4개는 은행잎모양으로 두께0.5cm정도로 썰어줍니다..
쑥갓은 찬물에 담궜다가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연포탕은 멸치다시마육수 국물만 개운하고 비릿하지 않게 끓이면 성공합니다..
국물용 멸치를 꼭 좋은것으로 끓이시고요...혹 멸치에서 비린맛이 나는 경우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사용하시고요..
멸치의 내장과 머리는 제거하세요..( 저의 경우 멸치가 싱싱해서 통째 넣어 끓입니다..)
멸치다시마육수 끓일때 마른새우를 조금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더운날 기력회복음식으로 쉽게 만드수 있는 연포탕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
*** 출처 : 김진옥 요리가 좋다
더 많은 레시피를 보시려면 ==> http://hls37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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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운이 팍팍~~~^^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해봐야겠네요..^*^
연포탕 먹구 힘이 솟구 칩니다. 한번도 안해본 음식..옥이님 레시피 전수합니다..
시원하고 개운할듯 해요
몸살난 남편을 위해 오늘 준비하는 특식이예요^^
마침 냉동실에 낙지가 있는데 오늘 저녁 메뉴는 연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