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가 지 건 강 수 칙
현대인들은 비교적 건강에 관심이 높다."몸에 좋다"는 각종 영양식과 건강식품, 약초 그리고 각종 물리치료기 등의 범람은 이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 새롭고 신비한 것을 선호하고 또 여러 가지 건강비결을 메모하지만 실행에 옮기기에 매우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우리의 실정에 맞는 『10대 건강수칙』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절대 금연을 하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이 2∼3배 높고, 특히 40∼50대 중년기에 뇌졸중의 가능성이 높다. 흡연은 폐암에 대해서 무려 8배나 그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허혈성 심질환은 2배,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은 6.6배로 증가시킨다. 그 외에도 위·십이지 장궤양이나 방광, 신장, 췌장암 등의 원인이 된다.
2.음주는 금하거나, 하게 되더라도 지나치지 말자.
알코올은 치명적일 수 있다. 30∼40대 초에 젊은 혈기로 폭주를 하다가 정작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40대 후반 및 50대에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불행하게 보내는 수가 있다.‘직업상’어쩔 수 없이 하는 음주가 자기 몸을 망치게 하여 사실상 그‘직업’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3.자신의 혈압을 알고, 이상 시 치료를 받자.
고혈압은 증세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아프지 않으니까 내버려두고 있다가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그 합병증인 뇌졸중 또는 심부전을 경험한 뒤가 된다. 그래서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라고 하기도 한다. 성인에서 혈압이 130?90mmHg 이상이면 일단 고혈압을 의심해 보고 진찰을 받아야한다.
4.B형 간염 면역 상태를 알고, 필요 시 예방주사를 맞자.
이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즉시 항원·항체 검사를 하여 비 면역 시 예방접종을 받는 길뿐이다. 신생아들은 낳자마자 접종시키는 것이 좋다.
5.안전벨트를 항시 착용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하자.
교통사고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바로 나한테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재앙이다.
6.1회 2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규칙적인 운동은 심신에 좋은 변화를 가져온다.
7.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고,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자.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고민이다. 자신이 잘하는 일에 눈을 돌리고, 자신이 성취한 만큼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평가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8.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자.
현대병이라 일컫는 위장병들은 식사습관만 규칙적으로 하고 음식물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짜증스럽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식사에서 즐거움과 만족감이 넘치고 기다려지는 식사로 전환해야 한다.
9.짜게 먹지 말자.
한국인은 하루 염분 섭취량이 서구인의 2배이다. 전체적인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데 좀더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
10.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자.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일이나 공부가 바쁘다는 핑계로 수면시간을 줄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렇게 하더라도 결국 깨어있는 동안에 정신이 멍해져 능률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 수면은 생활하다 남는 시간에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다른 중요한 일과 마찬가지로 계획에 넣어 하루 7∼8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