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 때문에 환경의 변화와 혼란이 있었지만 이웃과 후원자, 위원, 이사님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며 중심을 잡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중심에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있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봤습니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갔습니다. 그 가운데 몇 가지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이 상황에서도 ‘길위의청년학교’가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전국에서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였고 활동가 지원을 위한 활동가를 자처하는 운영지원 이사회도 조직되었습니다. 새로운 공간도 만들었고 연말에 ‘길 위의 청년’이라는 잡지도 창간되었습니다. 1년여의 활동을 기반으로 2월 하순에 개교식 및 비전 세미나가 열립니다.
지난해 총선이 있었고 달그락 청소년들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안내할 정책들 개발하고 제안했습니다. 당선자를 중심으로 슬기로운 정치생활 방송이 있었습니다. 국회에 의원들이 달그락의 관련 자료를 인용할 정도로 정책 제안과 조사 자료가 전국에 안내되었고, 6회째 맞는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 관련 정책 전문가 분들과 토론회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해서 보도하고 참여한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언론학회에서 공동 주관하는‘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수상했습니다.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선거 또한 온라인을 통하여 후보자 토론회 및 선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권예은 청소년이 대표로 선출되어 자치기구 청소년들과 열심을 다해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