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5차시 드론수업(날자. 날자)

[몽피]

나주아이 5회차 수업입니다

나주아이의 강사진이 풍부했습니다.

주 강사는 임태영선생님 이었는데 본인보다 더 실력이 뛰어난 강사진이 나주아이수업을 진행 해야 된다면서

이번 수업진행을 위해 광주. 완도. 광양. 목포에서 드론의 전문가 분들을 개인적으로 추천하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준비된 PPT로 아이들에겐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나 학부모님과 저의 교사진에겐 아주 유익한 이론 강좌를 펼쳐 주었습니다. 드론의 구성과정과 사용법에 있어서 기초적인 이론. 드론의 현행법에 대한 지침. 드론의 역할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 그리고 드론의 향후 직업적 전망까지. 꼼꼼하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드론을 장난감이나 오락기구로 인식하고 있는데 강의는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지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주아이의 수업지도 지침중 한가지 ‘아이들이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고집하지 않는다‘ 어렵지만 사실을 전체를 이야기 해주면 아이들의 잔상은 10년 20년이 지나서도 부활을 하는 잠재의식의 출현에 대한 기대를 믿기 때문입니다.

실기수업시간 아이들의 눈망울이 또렸해 집니다. 조별 편성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성하고 직접 시연을 하고 아이들이 조종간을 잡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 특별교과로 방과 후 드론학습을 진행하는 장난감용 드론과는 다른 전문가용 드론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잘못 사용하여 떨어드리거나 고장이 나면 어쩌나 염려도 되었으나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조종간이 없이 몸으로 인식하는 드론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드론을 향한 몸짓의 집중도와 신중함은 경이로움 그 자체의 풍경이었습니다. 금남동 야외무대의 잔디밭. 나주아이의 운동장이라는 수업공간이 너무 훌륭한 탓도 있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해 주느라 강사진 섭외와 강사진 식구들 점심. 저녁까지 대접해 드려야 했던 임태영님. 간식을 지원해 주신 한전의 이광희과장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어린 사람입니다.

나주아이교장 이명규.

책임교사 몽피-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