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작가 이름은
계속 오선을 떼고 있나요
의도적인가요
오선을 떼고 담을 거라면
저희글 가져 가지 마세요
30일날 혜민방에 나간 글이
바로 31일날 오선을 떼고
아고라 정치 시사 토론 광장 // 밴드
재경 광주 전남 산악회 // 밴드
커피 그리고 토론// 밴드
꿈꾸는 사람의 블로그 //
뭔가요 ?
네이버 밴드 신고 해야 하나요
다른 밴드는
작가명 그대로 다니는데
왜 그러시는지요
기차 철로같이
오선 이민숙
햇살이 따뜻할 줄만 알았다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니
속이 까맣게 타더라
바람이 시원할 줄만 알았다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니
속에서 찬바람이 불더라
빗물이 촉촉할 줄만 알았다
내리고 더 내리더니
홍수같이 쓸고 간 흔적이 남더라
눈도 적당하게 내릴 때 참 예쁘다
적당한 거리에서
난로 불을 쬐이는 것처럼
너도 그렇다
더 가까이 오지 마라
기차 철로같이
손잡을 수 있는 거리에서
더 멀리도 가지 마라
부르면 들을 수 있는 거리 거기 있어라
출처 ~ 오선 이민숙 시인 뜨락
오선을 떼고 다니는
오선의 글 #신작시
// 신작시 중에서 //
내게로 온 가을
9월에 띄우는 엽서
10월에 띄우는 엽서
인연의 길
도둑맞은 세월
어머니
가슴을 데워준 할머니
나이 든다는 것은
가을 편지
가을 추억
어머니의 눈물
중년의 고백
소중한 울림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다
무궁화여 무궁하라
산다는 것
빈틈
소실점
어버지의 뒷모습
단풍의 생각
이별하는 낙엽들
홍시
유년의 뜰
함께걷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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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적은 글들만 골라서
오선을 떼어 버리고
다른 이민숙 시인 글로 보이게 하는??
이 많은 글들을 보는 저는
글을 통째로
도둑맞은 기분입니다
어떤 글은 *이별하는 낙엽들*
꼬리를 짤라 버리면
뒤늦게 펌한 밴드가 피해를 봅니다
특히 // 인연의 길 //
오선 이민숙 글인데
왜? 다른 시집 사랑할때 마음만 ~?
내 글로 다른 시집을 띄우고 있나요
제발 이쯤에서
고만 하세요
그곳 밴드에서 펌한 밴드가
난처해지는 일을 왜 계속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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