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돌아서서 포핸드 드라이브를 친다음에 상대가 블럭으로 빼는걸 못따라가요. 제가 운동신경이 없는건가요?
A - 운동신경이 관계가 당연히 있긴 하지만 카운터샷이 아닌 블럭은 운동신경과 관계없이 따라붙는 요령이 있어요.
Q - 음? 그게 뭔데요?
A - 투스탭으로 돌아설때 왼발끝(오른손잡이 기준)을 닫아서 디디세요. (발끝이 상대를 향하는 느낌으로) 그렇게 디디면 팔로스루에서 왼발이 축이 되는 지지대가 생긴 느낌이 올거에요.
Q - 어..... 그러네요?
A - 그 상태에서 백핸드처리나 크로스스탭을 해보시면 왼발이 바닥을 강하게 밀 수 있습니다. 스탭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죠.
Q - !!!
A - 생체에선 피지컬 단련을 하지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런 사소한것이 과한폼을 제어하고 반응속도를 올리는 단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걸 자기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스포츠의 재미죠.
카페 게시글
☆레지스터님의 방
레지스터의 현문우답 - 5
레지스터
추천 5
조회 2,883
15.09.25 19:0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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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고로 이것은 하체근력에 비해 스케일이 너무커서 다음 동작이 늦어지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제어법'입니다. 돌아서는 동작에서의 정석이 아닌 하나의 수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스탭의 연계속도 측면에선 큰 효과가 생깁니다.
아 ! 방에서 스텝을 밟아 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한 번 해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슷한 맥락입니다. 하지만 돌아선 이상 그 뒤를 생각하지 않는 한방을 칠때는 왼발을 더 크게 디뎌야 되니 이것이 언제나 정석인 것은 아니죠. 스탭스피드에 중점을 둘 경우의 팁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 어제 당한 두 블럭이 떠오르는군요. 다음 월요일에 만나면 요걸 염두에 두어야겠군요. 고맙습니다!
하나 배우고 갑니다
죄송 왼발 끝을 닫는다는 것이뭔가요?
왼발끝을 오른쪽으로 꺽는다는 건지요?
네. 양발이 팔자로 벌어지지 않게 디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건 정말 꿀팁이네요...제가 잘안되던 이유가 있었군요~~감사합니다^^
레지스터님 수비수편도 기대해봅니다%^
좋은 팁감사합니다^^
와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