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과 다뉴브 강의 크루즈 낭만 여행 제7화 네델란드 풍차도시 킨더 다이크 (Kinderdijk)

[권준부]

라인 강과 다뉴브 강의 크루즈 낭만 여행

제7화 네델란드 풍차도시 킨더 다이크 (Kinderdijk) 
          -2016년 6월 18일-

아침에 눈을 뜨니 선박은 풍차 도시 킨더다이크에 정박하고 있었다

어제밤 야간에 암스델담을 출하하여 킨더 다이크에 도착한 모양이다

어제 저녁 배달된 Viking Daily를 보고 오늘 일정을 대략 알 수가 있었다 

오전 10시30분까지 풍차마을을 관광하고 돌아오면 11시경 이곳을 출항하여
제3일 차의 독일의 콜론으로 출항한다고 하며 선상에서 앞으로의 관광 일정

설명과 조타실 안내등이 있으며  선장이 초대하는 간단한 파티가 있다고 한다

우린 아침식사를 하고 파트별로 나누어 계획대로 풍차마을 관광에 나섰다

네델란드의  풍차마을 하면 암스텔담에서 가까운 잔세스칸스이지만
그곳은 너무 상업화된 풍차 마을이 싫어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풍차 마을인 킨더다이크를 가 보는 것이 소원인데
우린 오늘 이 풍차마을에서 관광을 시작 한다

킨더다이크는 로테르담 근교에 있는 풍차 마을이다.

 Dutch pay로 유명한 깍쟁이 나라. 네델란드의 남쪽지역을 Holland라고
하며 남쪽지방에는 뱃사람이 많아 세계로 진출하여 홀란드에서 왔다고
하였기에 네델란드보다 홀란드라는 말이 우리에겐 친근하다

킨더다이크(Kinderdijk) 란 " 어린이와 둑"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옛날에 대홍수가 일어났을 때 유모차에 탄 아이가
고양이의 덕분으로 물에 넘어 지지않고 둑에 닿아 구사 일생으로
살아난 전설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이곳에는 네덜란드 전통 풍차가 19개나 남아 있고 그 중에는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풍차도 있다.

운하를 따라 펼쳐져 있는 풍차를 보며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거나 보트를 탈 수도 있다.

우리 팀이 도착하니 풍차의 날개를 당겨 작동을  시작하였다
관광객을 위하여  개방 돤 이 풍차를 실제로 가동시켜주는 것이다

우린 풍차의 내부를 구경하였다

거대한 풍차의 축을 중심으로 원추형으로 만들어진 내부는 층별로 좁은
공간에 거주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곳에 생활하면서 풍차를 돌려 재난을 막고 농사를 지었든 선조들의 지혜를
보고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 이렇게 자연을 극복한 위대함에
머리가 숙여 졌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공간은 적어 침실만 보인다

항상 물과의 싸움을 하는 이곳 사람들은 바닥에는 물기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통나무로 만든 나무 나막신을 만둘어 신고 다녔다고 한다

나막신의 원조가 이곳이고 여기서부터 일본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우린 풍차를 구경하고 나서 이곳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풍차 수리소와

풍차의 원리에 대히여 설명을 들었다

그 옛날 바람을 이용하여 거대한 수례바퀴를 만들 수 있었든 선조들의
지혜가 자랑스러워 지금도 관광객을 위하여 수레 바퀴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제작과정과 수리 과정도 열심히 설명해주었다

우린 다음 일정은 목축을 하는 농가방문과 버터공장 견학을 위하여
이곳 풍차마을 떠났다 

20여분 달려간 곳은 젓소 불랙 앵글스를 키우고 있는 축산농가 였다
축사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풍부한 밀 부산물 사료를 먹이로 사용
하고 있어 위생상의 문제는 없으나 전산화 시스템으로 소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다 하며 보통 이런 막사 4~5개를 가지고 있는 농가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저우유로 만든 치즈는 유럽최대의 품질을 자랑하는
네델란드 치즈이다

네델란드의 치즈는 하우다(Gauda)라고 하며 네델란드의 색깔인 노랑색 치즈이다
년간 75만톤을 생산하여 55만톤을 수출한다고 하며 맛이 세계 최고라고 한다

숙성기간은 18개월에서 36개월 까지 여러 종류의 치즈가 있으며 18개월 이상
숙성시킨 것을 오바자리제 카스.10-18개월은 오우데 카스, 7-8개월 된 것은
액스트라 벨레젠,그 이하는 벨레겐 이라고 하며 가열하지 않은 압착 치즈이며
크기는 아주 다양하다 오래될수록 그 맛은 신맛이 적고 달콤한 맛의 풍미가
우수 하다고 한다

네델란드의 탐구  이야기

기원전 50년부터 겔트족과 게르만으로 구성된 이곳에 8세기까지 로마의 영향아래 지내다

10~13세기에는 상업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가 건설되었으며 15세기에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게 되고 16세기에는 스페인 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566년부터 독립운동을 일으켜 80년 전쟁을 그치면서 1648년 네델란드공화국으로 독립하여

해외 진출의 황금시대를 갖게되었다

17세기에는 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서 인도 회사를 만들어 세계제일의 무역국으로

만들고 뉴암스델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식민지를 만들고 뉴질랜드도

발견하였으며 렘브란트 페르메이르등 화가와 에라스므스 스피노자같은 철학자도 배출하여

문학적으로 르네상스를 이루었다 17세기후반 4차에걸 친 영란전쟁으로 국력이 쇄약한

네델란드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1815년 재 독립하여 네델란드 입헌 군주국으로 

탄생하여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네델란드는 낙농국가로 고도화된 AI기술로 인구의 2%만 농업에 종사하지만 

농산품 수출은 세계 3위를 찾이하는 농식품국이며 로테르담은 동 서양의

물동량을 전세계에 유통하는 세계최대 무역항이며 히딩크의 고향이며

오랜지 색으로 대표되는 네델란드는 오랜지 군단의 축구로 유명하다

EDM(전자 댄스 음악)의  원고장이며 톱10의 DJ중 6명을 배출한 나라이다

특히 티에스토, 아미르 하드웰같은 DJ는 유럽의 무역의 관문이자 문화의 관문이다

16세기 유화 기법을 처음 도입한 얀반 에이크와 17세기 바로크 문화의

거장 람브란트 19세기는 반 고흐의 거장이 배출된 나라이다 

주식회사 증권회사가 처음 설립된 나라이며 델프트 도자기로 유명한 나라이며

풍차의 나라이며 츄립의 나라이고 대마초가 합법이며 공창의 나라이다 

신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네델란드를 만들었다는 화두가 존재하는 나라이다

풍차마을의 관광을 마친 우리들이 선박으로 돌아와 잠시휴식을 취하니
선박이 출항한다

잠시 휴식을 추l한 후 우린 식당으로 내려가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오늘까지 동양인을 찾을 수 없어 Geust 매너져에게 물어 보니 우리 팀
뿐이라고 한다 

선장이 초대한 칵텔 파티에 참석하여 시간을 보내다가

선박 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넀다  

항해 중에 펼쳐지는 라인 강변의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고 기후도
알맛게 따스하여 행복감이 넘쳐 흘렀다 

이번 여행팀은 60대에서 80대까지의 다양한 분포이고 90%가 미국에서
온 관광객이다 오션 크루즈 보다는 5-10년의 차이가 나는 노년층의 관광코스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하루 2시간 내지 3시간 기항지 관광만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리버크루즈의 진정한 힐링 여행인 것 같았다

우린 아름다운 라인 강의 석양을 마음껏 즐기고 오늘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