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테니스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일인입니다.
특히 요즘은 단식에 많은 관심이 갑니다. 아직 대회 참가는 못하고 있지만, 곧 채비를 하고 참여하고 싶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회 참여횟구에 관련된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 거주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단식대회는 구리탑스핀 대회입니다.(월 1회)
사실 직장인인 저로서는 구리대회말고 다른 지방으로 가서 대회 참가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몇일전 구리탑스핀대회 관련된 내용을 보다보니 연 2회 우승 또는 준우승자는 참여를 제한하고 있더라구요.
진정한 고수분이 계시다면 그 분을 꺽기위해 더많은 노력으로 그분과 경쟁을 해야하는것이 이치인데, 그런 고수분들을
횟수제한을 걸게되면 대회 참가자에게도 결국은 득보다 실이 많은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물론 우승을 하면 명예, 상금
및 하늘을 날아같은 기분등을 갖게 되겠지만, 우승 못하면 아무것도 없긴하죠.)
사실 저는 이런 걱정을 안해도 되는 일인입니다만(-_-;;), 단지 대회수준향상을 위해서 이런 부분은 제고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런부분이 개선이 되어 단식테니스 매니아가 단지 동호인 단식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호인 단식 고수의 산실이 되기를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이 부분을 좀 완화해주실수는 없는지 고견 듣고싶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 즐테하세요.
첫댓글 실력이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전에는 3그룹대회에서 한 번이라도 우승하면 1년 동안 3, 4, 5그룹 대회에 나갈 수 없었는데 많이 완화된 규정이랍니다.
진정한 단식매니아는 거리와 경비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라구여~ㅎㅎ
대회장에서 곧 님을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전국단식랭킹 4위이신 우정훈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제가 갑자기 부끄러워집니다. 아직 전 단식대회 한번도 나간적이 없습니다. 그냥 테니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동호인입니다다만 대회 수준향상을 위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 실력이 향상이 되어 진짜로 그런 말씀 듣고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단식테니스 즐기시길...
그해에 우승, 준우승 2회일때, 동일대회(동그룹대회)에만 참석이 제한됩니다.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위급대회(3그룹이상)가 많은 지역이 수도권입니다. 단식으로의 열정이 있으시다면 1~2시간정도 투자하여, 원주, 천안, 청주등의 강원, 충청권대회도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동대회에 이러한 제한이 없을경우, 상위실력자들이 대회를 석권하여, 랭킹의 변별력, 여타동호인의 참석을 가로막는결과가 초래될 수 있어 단식운영위원회에서 그러한 제한을 시행하는것 입니다. 수도권의 단식모임들도 활성화 되어있으니 그 모임에 참석하시면 충분히 단식을 만끽하실수 있으실 것 입니다.--경기위원 곽병훈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약간 의문이 가는것은 랭킹의 변별력이라 함은 진짜 실력있는 분들이 상위에 포진해야하는데, 대회 규정으로 참석제한이 되면 상위랭커에 막혀있던 분들이 우승을 하겠지요. 이건 랭킹 변별력이랑 배치되는것이 아닌가 하는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어째든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였습니다. 경기위원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테하세요. 코트에서 인사드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랭킹의 변별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 한지역대회에서 우승자 참여의 제한이 없을경우, 한대회에만 참석해서도 랭킹 5위권내에 들수가 있습니다. 전국적인 대회에 두루 참석하여 다양한 포인트를 획득한 분들이 상위에 랭크되는것이 전국적인 변별력유지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겠습니다. 참고로 2012년 약32개 대회가 3그룹으로 개최되며, 그중의 12개 대회가 수도권에서 개최됩니다.
일리있는 말씀이긴 합니다. 한지역에서만 계속 참가해서 포인트 따는것도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점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