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다른 인체 장기보다 노화되는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게다가 디지털 기기 사용의 급증과 미세먼지 영향으로, 요즘에는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는 게 바로 ‘루테인’입니다.
눈 속의 눈 [ 황반 ]
‘황반’은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신경조직인 망막의 가장 중심부입니다.
사물을 인식하고, 색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90%를 담당하고 있어서 눈 속의 눈이라고 불리고도 있눈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루테인' 은 바로, ‘황반’ 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루테인은 이 때 자외선이나 청색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서, 눈의 노화를
막아주고요, 또 황반의 색소밀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황반변성,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 은 나이가 먹을 수록 꼭 챙겨먹어야 하는데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부에 밀집된 황반색소는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 루테인 함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황반색소의 밀도도 줄어듭니다.
25세를 기준으로 60대가 되면 절반 정도가 되지요.
이럴 경우 사물이 흐릿하거나 휘어져서 쭈글쭈글하게 보이고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같은 심각한 안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루테인은 성인의 몸에서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루테인은 녹황색 채소에도 들어있는 성분입니다.그런데 이 성분들은 녹황색 채소보다 메리골드에 더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100g당 브로콜리에는 1403㎍, 케일에는 8198㎍의 루테인이 들어있는 반면,메리골드에는 무려 45000㎍에 달하는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녹황색 채소들을 먹는 좋은 방법은?
역시 아무래도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겠죠? ^^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면, 가급적 열을 가하지 않고 조리 시간은 짧게 잡는 게 좋습니다. 또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도 좋은데요,얼마 전 스웨덴의 한 대학에서도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루테인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끓이거나 찌거나 튀기는 것보다우유나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넣고 스무디, 주스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시금치를 4분간 끓였을 때 루테인 함량이 40%, 90분 후에는 90%까지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