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수요일 다녀온 게으른 산행 선자령.
서울의 여름은 온통 30도가 넘는 찜통인데 해발고도 1,100m가 넘는 선자령은 23도~25도 사이로 자연 에어컨 지대다.
더군다나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는 산길을 습기 머금은 구름이 바람에 스치면 그 시원한 기분은 날아갈 것 같다.
개스 낀 언덕 사이로 언듯언듯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풍치를 더하고 넓게 펼쳐진 목장의 초원은 눈을 싱그럽게 한다.
여름에 본 야생화가 계절을 잊게 했다.
농장길을 따라 엄마와 함께 걷던 꼬마에게 카메라를 돌리자 엄마가 슬쩍 자리를 비켜준다. 한~컷!
흙장난하는 꼬마의 모습이 천진하다
첫댓글 꼬마가 참 귀엽네요
게으른 산행에 첫 등장 어린이 모델~~~ㅋㅋ
첫 어린이 모델!
게으른 산행의 천진함과 만났습니다!
우와........저 꼬마애 사진 대박입니다..
침해초상권 허락 받아서 작품전에 내 보셔요~
아니지요!
그만한 실력은 못 됩니다~~
자운새ㅁ 이 기계도 새 아인가요?
좋습니다.
새로운 것은 아닌데~~
카메라도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