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관사 a/an과 정관사 the 구별해서 쓰기
일단, a/an은 특정한 것이 아닌 막연한 어떤 것에 붙습니다. 예를 들어, There is a book on the desk. (책상 위에 책이 있다.) 이럴 때, 그냥 막연한 책 한 권이잖아요? 이럴 때는 a book 이라고 쓰는데요,
Can you give me the book on the desk? (책상 위의 그 책 좀 줄래?) 라고 했으면, 방금 말한 그 책상 위에 있는 책이 되어서,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다 아는 특정한 책이 되는 겁니다. 그럴 때는 the book 이라고 씁니다. ^-^
정리하자면, a / an 은 “어떤 것” 아니면 “어떤 하나”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지정한 하나의 것이 아니고, 임의의 하나, 임의의 책이나, 임의의 은행 같은 것을 뜻합니다.
the 는 “그 것”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the book 하면, 그 책이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Tip을 알려드릴게요! a나 the등의 관사가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답니다. 바로, 추상명사나 집합명사 등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 입니다.
일단 셀 수 있는 명사라는 건, 책, 연필, 가방 같이 개수가 분명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일단 셀 수 있는 명사에 주로 관사를 붙이구요.
셀 수 없는 명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탕이라든지, 모래 같은 걸 생각해보세요. 하나, 두개 셀 수 없잖아요? 이런 설탕, 모래 같은 건 셀 수 없는 명사입니다.
추상명사에는 democracy, freedom, love, anger, wealth 등등이 있고, 집합명사에는 water, coffee, sugar, money, news 등등이 있습니다.
그럼, 정철과 함께 즐거운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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