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는 시즌2를 모두 마치고서야 후기를 올리게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ㅠㅠ
샬롯메이슨교육이 끝나고 고전교육의 첫 시간.
고전적교육입문, 고전 교육으로 홈스쿨하기 두 책을 가지고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목이 조금더 쉬워보이는(?) 고전교육으로 홈스쿨하기를 읽었는데 아이가 아직 3세 유아여서 그런지 고전교육의 첫인상이 멀고먼 이야기,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여겨지기도 해서 읽는 동안 쉽지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전교육 첫 시간이어서 그런지 저 이외에도 아이 연령이 어릴수록 적용할 부분이 적었다는 의견, 신화, 요정 이야기를 어린 나이게 읽게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부분, 이 책에 제시된 많은 부분들이 모국어가 한국어인 우리들에게 적합한 부분들인가에 비평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평과 함께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시고 우리문화로서는 라틴어 대신에 한자교육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는 의견도 있고 서양고전교육을 받아드리되 우리문화에 맞게 받아드려야겠다는 다짐등을 하며 고전교육과의 첫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원대표님께서는 서구어를 공부할 때 라틴어를 배우면 여러 학문을 배울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 주셨고 문법, 논리, 수사는 우리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발제하고 토론하는 이 방식이 이미 고전교육의 한 부분이고 삶의 방식이자 아이들의 발달단계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사실 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게되어 영상도 다시 보고 발제들도 다시 열어보았는데 코스5는 정말 고전교육의 입문이었던게 맞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전교육에 대한 제 생각도 많이 바뀌었구요.
아이들마다 다르고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어떤 교육방법을 마주하더라도 모든 것이 다 좋다고 하기 어렵겠지만 고전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낯설기에 더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홈스쿨이라는 말에서 스쿨보다는 홈이 중요함을 다시 돌아보게되는 책의 한 부분을 나누며 후기를 마칩니다.
"부모와 가정이 아이가 살아가는 공기다" -고전교육으로 홈스쿨하기 중.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