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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32대대 (ROKMC 32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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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 & 맛집 스크랩 감포-할매 회국수
해병32대대 추천 0 조회 130 12.07.28 13:1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회국수라면..

남포동..회국수가 유명하지만 세월따라 입맛도 달라졌는지

너무 매워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다.

얼마전 수영 근처 맛있다는 글을 보고 달려갔더니 넘 달아서..ㅜ.ㅜ

이곳은작년..TV에 상영된 곳..

기록을 해두었다가 이번 여행길에 들렀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여유로웠고..

조그마한 공간에 손님은 계속해서 들락거리고 있는 중...,

 

장소는 감포항 가기전

전촌초등학교 맞은편 ..주차장은 폐교된 전촌 초등학교에 주차하면 된다.

 

 

 

회국수가 나오기전..

회와 야채를 섞어서 나왔다.

부산출신인 난..회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회의 촉감은?...무르고 질컹거리는 느낌

 

드디어..회국수..

기대..맛은..있었다.

초고추장의 간이 잘맞다고 해야겠지..

멸치국물맛도 좋았다.

젤로 중요한..회는..?

부산에서 먹는 팔닥 팔닥 뛰는..회의 질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모든이가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맛있다고 해야될 것 같았다.

회는 먹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까..ㅎㅎ

 

폐교가 된 학교..

스산한 모습과..넓은 운동장에는..잡풀만 무성하고

들여다본 교실에는..남아 있는 거라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책상도 칠판도..없었다.

그 모습을 보니..가슴이 찡해오면서 콧잔등이 시큰 거린다.

없다..떠나다..떠났다고 해야되나..

우리 어릴때는..학교가 놀이터였고..골목에는 어린아이들로 늘 시끌벅적했는데

향수가..사라진 곳..그냥 아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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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7.28 13:16

    첫댓글 제 군생활 1996년도에 지다던 전촌 삼거리...자대배치 받기전 전촌에서 비상근무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전촌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대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먹고자고를 한 2주간 한것 같습니다...지금 찿아가보려니 어디인지 잘 모르겠더군여... 전촌에 물회집이 한 3군데 있어요...이박사물회집...할매물회집...대성물회집...저는 대성물회만 가봤어요..대성물회는 꽤 괜찮았어요...선후배님들도 감포지나가시면 꼭 물회 한그릇 하고들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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