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착
애착은 생후 1년 동안 아기와 주양육자 사이에 형성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말하며, 이 유대감은 아기가 주양육자로부터 보호와 사랑을 받으며, 세상이 자신에게 우호적이라는 느낌을 형성하게 한다. 이때 형성된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이후 아이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착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안정애착
아기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는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도 양육자로부터 위로를 받고 쉽게 안정을 찾게 한다. 이런 아이들은 또래 관계가 좋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감과 리더십을 갖춘다.
불안정애착
회피형 애착-아이가 부모에 대한 신뢰가 없고 위로 받은 경혐도 없어 아이가 자신의 표현을 억제하고 혼자 놀기를 좋아한다.
저항형 애착-부모의 일관되지 않는 양육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불안감이 높고 화를 잘내며 공격성이 강하다.
혼란된 애착-아이가 양육자는 위로 대상인지 불안의 대상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애착관계 형성은 양육시간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애착의 질이 중요하다.
애착의 질은 또래관계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과 리더십에도 영향을 준다. 부모와의 관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일반화되고, 아이의 사회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안정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어야 하며 안정애착 형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 자신이 어떤 애착경험을 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2.복사화법
복사화법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게 만들어야 한다. 복사화법의 기본은 상대의 목소리 톤과 스피드를 흉내내는 것이며, 이는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좋은 방법이다. 복사화법을 사용하면 아이와의 관계, 부부관계, 직장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