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다이버들은 강사로부터 다이빙활동으로부터 안전해지는 방법을 교육 받는다. 장비사용과 관리, 우리가 활동하게 될 곳이 공기 공간이 아닌 물속이기 때문에 달라지는 것들과 문제를 발생시키게 되는 과학적인 내용들을 비롯하여 안전하게 입수하여 출수하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잠수시간과 공기잔압에 따라 결정 지어진다고 하겠다.
첫째는 감압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둘째는 잠수가능시간 이내라 할 지라도 공기통에 남아있는 공기의 양에 따라야 할 것이다. 수면으로 나오기까지의 모든 시간을 잠수시간으로 간주하여서도 무감압 한계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한 다이빙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이 경우 안전감압정지에 소요된 시간을 잠수시간에 넣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지금은 거의 모든 다이버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 문제를 가지고 길게 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곧,잔압이 50 bar 가 되면 상승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어찌하여 어느 수심에 있던,어느 형태의 다이빙이건 어느 용량의 공기통이건 일률적으로 공기잔압이 50bar일때 상승을 시작한다는 말인가?
수심이 깊어 질수록 한번 호흡으로 소모되는 공기의 양은 수면보다 압력에 비례하여 증가하며, 조류를 거슬러 가야 할 경우도 있고,드라이슈트에 여러가지 물건을 많이 소지하고 있어 보통때 보다 훨씬 더 많은 공기를 필요로 할 수도 있다.
안전감압정지를 위해서도 공기는 필요하고, 수면에 도착한 후에도 부득불 공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잔압계에 표시된 붉은색 구간에 대한 의미 이다. 곧 잔압계의 붉은 구간은 절대 바늘이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수심은 얼마이며 상승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난이도,안전감압을 위한 여건과 수면 도착후의 조건까지를 감안하고 자신의 상태와 그에 따른 공기소모량을 추측한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무심하게 잔압계의 바늘을 바라보며 상승을 해 오던 다이버였다면, 지금부터는 바뀌어야 한다.
어떻게 다이빙하는 것이 더욱 안전한 다이버가 될 수 있는가를 꾸준히 생각하는 다이버가 되어야 한다. 물에서 공기는 당신에게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쉬운 사실을.... |
출처: 엉터리 다이빙 원문보기 글쓴이: 엉터리